049 성경의 사본과 역본에는 오류가 있는가?
성경의 최초 원본은 남아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기를, 최초 원본에는 오류가 전혀 없지만, 그 이후의 사본은 인간이 베껴 쓴 것이니까 오류가 있을 수 있어서,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성경해석학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사용하던 맛소라 사본을 놓고, 이것이 사본이니까 오류가 있는 것을 감안하고 보자는 등의 말을 한 적은 없다. 예수님이 인정했던 성경 자체도 사본이었다. 하나님은 성경을 최초에 기록할 때뿐 아니라 사본을 만드는 과정에도 간섭하셨다. 사본끼리 비교하여 가끔 오류가 발견되기도 하지만, 그 오류의 정도는 미미하고 철자에만 영향을 미쳐서 원래의 글자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이고, 의미를 변경시킬 정도는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여태까지 사본이 있는 책들 중에서 가장 완벽하다.
역본을 만드는 과정에도 하나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함께 하신 경우에는 오류가 없다. 그런 인정을 받는 성경 역본들이 루터가 독일어로 번역한 성경 및 영국의 KJV 역본 등 몇가지 있다. 기타 역본은 상업적 의도로 만든 경우 단어의 뉘앙스 차이 등을 엄밀히 따지면 상대적인 오류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있는 성경 번역본들이 온전히 하나가 아니라고 해서 성경 자체가 오류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