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26:6-13
(마 26:6)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마 26: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마 26:8)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마 26:9)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마 26:10) 예수께서 아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마 26: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마 26: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마 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요절 : 마태복음 26:13)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과거로부터, 특정한 이름들은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히틀러를 언급하면 모멸감이 떠오른다. 반면에, 처칠과 같은 위대한 역사적 인물은 긍정적인 반응을 가져온다. 심지어 우리가 아는 친지들 주변에서 보더라도, 어떤 사람에게서는 감사의 기억이 떠오르고, 한편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에게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른다.
미국 현충일에는 과거의 세대를 공경하려고 쉰다. 나를 감동시키는 많은 기억들이 내 마음에 밀려오면서, 우리 각자가 역시 앞으로 기억되게 될 그런 시간이 올 것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중에 우리를 생각할 때 우리의 어떤 말이나 행동들을 회상할까?
언젠가 James Lewis Pettigru에 관한 글을 읽었었다. 그의 삶은 아주 모범적이어서 그가 죽은 후에 지역사회에서 그를 공경하여 묘비를 세우고 다음과 같은 문장을 새겨 넣었다:
의견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감언에 유혹 당하지 않았으며,
재난에 당황하지 않았으며, 그는 삶을 용기로 맞섰고,
죽음을 기독교인의 소망으로 맞섰다.
당신에 대한 기억은 어떤 것이 될까? 하나님의 은혜로 그분을 위해 살도록 결정하고 다른 사람의 필요에 당신 자신을 주라. 그러면 당신에 대한 증언은 복된 것이 될 것이고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 Richard De Haan -
기억의 페이지에 무엇을 적었는가?
주님의 이름으로 행한 행동들을 적었는가?
그분의 명성을 퍼뜨리기 위해 했던 말들을 적었는가?
오늘 무엇을 적었는가?
- Anon -
젊음을 어떻게 보내느냐도 중요하지만, 아름답게 늙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은 두가지 타입으로 대별이 됩니다. 자기 자신과 가족만을 위해서 어떠한 비굴한 일이라도 감수하는 사람과, 남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드리는 삶을 사는 사람. 그런데 전자는 나이가 들수록 추하게 보입니다. 그 사람이 젊었을 때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는 세월 속에 묻혀버리고 현재의 욕심 많은 모습이 사람들에게 각인됩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의 인생이 그것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그렇더라도 그 사람은 나 자신이 희생되어서 자식이 잘 되면 된다는 생각일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경우 자식이 잘 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남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자녀들이 결국에는 승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방식에 관한 진리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