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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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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일 월요일 문화차이

  하루 종일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다. 선교지에서 맞는 새해의 첫날이 그리 상쾌하지만은 않다. 선교지에 대한 어떤 생각이나 계획에 앞서, 심각한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중이다. 이곳을 300년 동안이나 카톨릭으로 지배한 스페인 사람들이 어떤 것을 가르쳐 놨을까? 필리핀인들의 삶에 대해 그들이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 오직 착취자라는 것과 이상한 미신들을 심어준 것밖에 남은 것이 없을까? 그런 영향으로 지금 이 정부에는 부정 부패가 그렇게 심한 것일까? 국민들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정치가들이 기여할 수 있는 바는 하나도 없는가?

  성탄이 다가오면 일찍부터 벌벌벌벌 한다. September, October, November, December. 그렇게 요란하던 벌벌벌이 막상 성탄에 대해서는 진정한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 같다. 모든 인형이나 기념품들에 표현되는 예수님은 오직 아기의 모습이다. 물론 성탄에는 아기 예수로 오셨지만, 아기만 강조되는 것은 뭔가 모자란다.

  연말에는 폭죽을 터뜨림으로써 악귀를 쫓는다고 한다. 국민의 80% 이상이 카톨릭이라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폭죽으로 악귀를 쫒는 일에 참여한다. 해가 바뀌는 31일 자정 전후로 폭죽 터뜨리는 일의 극치에 이른다. 월남전에서도 그런 총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을 것 같다. 사방에서 기관총을 쏘고 대포를 쏘는 듯한 소리가 온 동네에서 들린다.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폭죽을 던지기도 하고. 이런 현상이 12월 중순부터 있다가 마지막 날에는 극치를 이루고 연초가 지나서도 가끔씩 들린다.

  저녁에는 김미화사모님이 찾아오다.

  밤에 엑셀 강의 준비

(한일)후원감사편지 완성

 

2007년 1월 2일 화요일

  아침에 비상 회의를 하다.

(한일)Bulwang 교회 사진 파일 완성

 

2007년 1월 3일 수요일

  아침에 장목사님 차를 타고 이목사님과 함께, 신학교에 기증할 철제 침대를 알아보러 Leganes 쪽에 갔다가 허탕치다.

  금요일에 있을 청년부 까만닥 집회를 위해 아내가 김치를 담그다.

 

2007년 1월 4일 목요일 진정한 사랑

 사랑이란?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우리의 삶으로 본을 보이며 그들의 장래의 필요를 돕는 것이 진정으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이들은 먹을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장래의 비전을 외쳐도 당장 눈앞에 먹을 것이 없는데 그 말이 먹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필요만 채워주는 것은 진정으로 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2세대 선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성경읽기) 사도행전까지

 

2007년 1월 5일 금요일 CPU 방문

  오전에 CPU에 가서 공대학장 Molina를 만나서, 성대에서 온 협정서를 전달하다.

  그리고 Visiting Professor에 관한 건을 의논하다. 이들에 대한 특강 계획서를, 강의 일정과 내용을 포함하여 다시 작성해서 월요일에 들르기로 하다.

(성경읽기) 로마서까지

 

2007년 1월 6일 토요일
  CPU에서 수영.(수영장에서 샌달을 잃어버리다. 설마 수영장에서 벗어놓은 신발을 가져갈 줄 미처 몰랐다.)

  Jaro의 Butot Balat에서 저녁식사

  Santa Barbara의 학교에서 창조과학 특강을 듣기 원한다는 말을 전해 듣다. 그를 위해 공식 편지를 보내겠다고 주소를 알아갔다고 한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으니까 그냥 전화로 말하라고 하다.

 

2007년 1월 7일 일요일 새해 첫 주

  Legacy Baptist Church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다.

  현지인들만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 서로 잡담하는 어른도 없고, 예배를 방해하는 아이들의 장난치는 소리도 없다. 그리고 모두가 정장을 잘 차려입고 예배에 참석한 것을 보다. 필리핀 현지인 교회에서 경건하게 예배드리다.

 

<본문> 고린도전서 12:11-26 <제목> Right Attitudes in the body of Christ

<서론> Church = Group of believers(bride of Christ, the body of Christ)

1. There is individuality in the body. - We are living stones, not building blocks

2. There is no inferiority in the body. - 우리가 받은 모든 재능과 선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일을 하시기 위해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

3. There is intimate fellowship in the body. - same care for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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