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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5 07:37

채워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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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주심

 

이상혁 저, 규장, 2007년 7월 26일 초판 발행, pp. 247, 10,000원

(2007년 9월 11일 읽음)

 

저자는 인디언 호피족을 대상으로 섬기는 선교사이다. 미국의 인디언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동기와 그곳에서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경험한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 "채워주시는 은혜"에서는 교통사고로 순교하신 전임 선교사의 사역지에 지원하여 그곳으로 가게 된 과정들, 그리고 그곳에서 교회당을 건축하며 겪은 여러 간증들을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들을 요약하여 소개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을 요약하여 소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책으로 쓰고 보면 한 문장의 글로 표현된 경우에도 실제로는 몇 일, 몇 개월 간의 기도와 땀과 눈물이 스며있다. 책을 읽으면서 겉으로 나타난 사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의 마음을 읽는다.

 

제2부 "채워주시려는 하나님이 귀하게 보시는 것들"에서는 선교 여행의 가치를 배웠다. 선교를 알고 선교지를 알려면 한번 현지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 여기서 단기선교의 역기능과 순기능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인용하고싶다. "그러나 우려 때문에 선교를 멈출 수는 없다. 단기선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 시대의 선교방식이기 때문이다. 약간의 우려가 있다고 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열방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사탄이 승리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단기선교팀들은 저마다 목적이 있다. '정탐', '비전트립', 사역'을 하러 온다. … 이들은 자신들이 제일 잘하는 것을 하고 간다."

 

어려워도 아낌없이 순수하게 드릴 때, 비장한 가슴으로 매달리며 기도할 때, 예수님이 날 위해 죽으셨으니 나도 예수님을 위해 죽노라 할 때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채워주시는 은혜는 언제나 낮은 곳으로 임한다. 선교지는 돈의 힘으로 밀고 들어가서는 안된다. 선교지는 무릎으로 들어가는 곳이 되어야 한다. 어떤 선교지에서 어떤 방식으로 선교를 하든지 잊지 말아야 할 태도가 있다. 그것은 희생과 겸손의 태도이다. 채워주시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중히 보시는 것, 그것은 겸손이다. 하나님은 종다운 자녀에게만 채워주신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할 때 채워주심이 있다.

 

제3부 "상상 그 이상으로 다양한 채워주심"에서는 동역자를 통하여, 예수님의 심장을 가질 때, 교회를 통하여, 또는 부부를 통하여 다양하게 채워주심을 말한다.

 

제4부 "채워주심의 물줄기가 끊이지 않는 영적 사역의 비밀"에서는 중대한 헌신을 요구한다. 그리고 채워주심의 첫 번째 그릇은 가정이라고 말한다. 노아의 이야기를 통해 볼 때, 가장 우선하는 선교지는 바로 가정이다. 선교는 우선 내가 하나님께 믿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다음은 가족들에게 믿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가장 중요한 채워주심을 이야기한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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