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시키실 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일을 시키십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믿고 맡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나머지를 염려하여 간단한 시작을 하지 못합니다. 어찌 보면 무례한 월권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감히 우리가 주제넘게 넘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드신 분이며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지배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안다면, 그분께 맡기지 못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감당할 우리의 몫만을 충실히 수행하면 됩니다. 그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나를 복잡하게 만드는 어떠한 시험으로부터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스치는 바람 가운데서도 내게 말씀하시고, 너무나 따가운 열대의 햇살 가운데서도 내게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나를 둘러싸고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내 몸을 던져 맡깁니다.(20080221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