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ids)누가 하나님을 만들었나?
Gordon Howard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34(2012), No. 3, pp.36-39
“너는 아웃이야!” 톰이 소리쳤다.
“그건 공정하지 않아. 나는 기둥에 부딪쳤어,” 매튜가 불평했다.
“그래. 네가 그럴 때마다 참 웃겨,” 톰이 씩 웃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그래도 너는 공을 놓쳤어. 그래서 너는 아웃이야. 그것이 규칙이거든.”
“할 수 없지. 그것이 규칙이니까. 그러나 나는 기둥을 싫어해. 기둥이 거기 없었더라면 좋았을걸.” 그 소년들이 핸드볼을 즐겨 하는 장소는 학교 교실 아래였는데, 그 기둥이 종종 방해가 되었다.
“그런데, 너는 기둥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 톰이 설명했다. “그것은 영원히 거기에 있어.”
“아무것도 영원히 있는 것은 없어.” 매튜가 자신 있게 말했다. “언젠가 누군가가 그것을 만들었음이 분명해. 누군가가 교실을 설계했고, 누군가가 그것을 지었어.”
“그래, 너 잘났어,” 톰이 말했다. “그러면 건축자는 누가 만들었대?”
여기서, 매튜는 매우 자신이 있었다. “하나님이 건축자들을 만드셨지.” 그가 공표했다.
“그러면, 네가 그렇게 잘 안다면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냐?” 톰이 빈정거리며 물었다.
그것은 매튜에게도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 그래서 그는 자기들 선생님인 와이즈맨씨께로 가서 물어보자고 했다. 그는 좋은 선생님이었고, 교실에서 나오는 질문에 항상 예리하게 대답을 해 주었으므로, 그들은 오래되고 낡은 학교의 계단을 올라가서 그를 찾았다.
“와우, 굉장한 질문이구나!” 그들이 그에게 그 질문을 가져왔을 때 그가 소리쳤다. “어떻게 해서 그런 질문을 하게 됐니?”
“그게요, 우리 학교는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요,” 매튜가 말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만드셨고, 또한 우리 학교를 만든 모든 재료들도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의 일부이므로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것을 아는데, 그렇지만 하나님은 누가 만드셨나요?”
“자, 실제로 그 대답은 간단하다,” 와이즈맨씨가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실제로, 아무도 하나님을 만들지 않았단다.” 소년들은 놀란 듯이 보였으며, 와이즈맨씨가 다음 말을 덧붙였을 때 더욱 놀랐다. “그분은 누군가가 그를 만드실 필요가 없는 분이야.”
“어째서지요?” 그들은 동시에 물었다.
“몇가지 이유가 있지,” 그가 말했다. “이해하기 가장 쉬운 것은 아마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닳아 없어지는 것들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교실로 올라오는 계단들이 어떻게 닳아 가는가를 주목하여 보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모든 세상도 그와 같이 닳고 있다. 성경이 그것을 말하고 있고, 과학이 동의한다. 건전지가 닳듯이 세상이 닳아가고 있는 것이다. 최초에는 완전히 충전되어 있었을 것이지만, 언젠가는 소모되고 말 것이다. 소모되어 없어지는 끝이 있다면 완전히 충전된 시작이 있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누군가가 그것을 만들었어야 한다. 그러나...” 와이즈맨씨는 잠시 멈춰서 소년들이 자기의 생각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들을 주의 깊게 바라봤다. “... 무언가가 시작을 가지고 있다면 누군가가 그것을 만들었어야 한다. 무언가가 시작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창조자가 필요 없다. 안그렇니?”
소년들은 그것을 어렵게 생각했다. 와이즈맨씨가 계속해서 말했다. “성경에서 말하기를 하나님은 시작도 없으시고 끝도 없으시므로 그분을 만든 이가 있을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그분을 만들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분은 닳아지지 않나요?” 매튜가 이것을 잠시 동안 생각한 후에 물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처럼 닳아 없어진다면 그분은 이 세상처럼 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매튜야, 좋은 질문이야,” 와이즈맨씨가 말했다. “그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하나님은 그분이 우리가 살도록 만들어주신 우주와는 달라. 그분은 우리가 ‘물질’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우주를 만드셨지만, 그분은 물질과는 아주 달라. 그분은 ‘영’이시며, 영이라는 것은 닳아 없어지지 않는단다. 하나님은 결코 닳아 없어지지 않으며 늙지도 않으셔. 그분은 영원히 사신단다.”
톰의 머리는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우리가 그분을 볼 수 없나요?” 그가 물었다. “우리가 그분을 볼 수 없다면 그분이 어떻게 실재하실 수 있나요?”
“네가 핸드볼을 할 때 지키는 규칙을 생각해 봐라. 그 규칙들이 실재하니?” 와이즈맨씨가 물었다.
“물론이지요,” 소년들이 말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규칙들을 볼 수 없지요,” 매튜가 사려깊게 덧붙였다.
“그래 하나님이 그러하시단다,” 와이즈맨씨가 말했다. “성경에서 말하기를, 최초에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으로부터 모든 세상을 만드셨다.”
“그래요,” 톰이 인정했다. “그러나 심지어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시작이 없을 수 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어요.”
“아마도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와이즈맨씨가 제안했다. “알다시피, 우리는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라든지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이라든지 혹은 결정체의 진동 등과 같이 움직이는 것들로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을 때 자동적으로 시간을 창조하셨지만, 그분이 시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전히 시간 밖에 존재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와우. 참 깊이가 있네요,” 톰이 말했다. “그러니까,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시작도 존재하지 않지요. 그러니까 만드는 것 역시 없고요. 하나님은 만들어지실 수 없으십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만들지 않았어요.”
“맞다.” 소년들이 이해하는 것을 보고 와이즈맨의 눈이 빛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