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의료선교 일정
■ 드디어 내일 출발합니다!
아래 간단히 일정 개요를 올려드립니다.
저희들의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과 기도카드도 올려드립니다.
오늘부터 기도로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1일차(1/24, 금)
내일은
06:30 미리 포장해서 교회에 보관해 둔, 의료사역물품들을 버스로 옮깁니다.
07:00 본당 1층 더라운지에서 출발예배를 드립니다.
07:30 파송기도와 사진촬영을 하고 버스에 오릅니다.
-------
09:30 인천공항(2터미널)에 도착하여 위탁수화물을 부칩니다.
12:20 델리행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12:45 이륙합니다.
-------
18:30 델리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짐찾기를 합니다.
19:40 공항 근처 숙소로 이동합니다.
(국내선 비행기가 다음날에 있기 때문입니다.)
-------
20:30 숙소에서 공항에서 구입한 간단한 식사/휴식을 취합니다.
22:00 내일 04시에 기상해야 해서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08시 국내선 출발)
■ 탑승 완료하고 출국합니다!
1) 오늘 일정은 위에 올려드린 것을 참조해주세요.
2) 출발 예배
찬양과 정운섭 팀장님의 대표기도와 조영일 강도사님의 설교와 방윤식 총무님의 광고와 지상훈 목사님의 축복기도로 출발하기 전 예배를 잘 드리고, 교회에서 잘 출발하였습니다.
[찬양] 예수 안에 소망 있네
[설교나눔]
사43:1~7 - 선교적으로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에게 '영광'받으시기를 원하신다고 나타나 있는데, 하나님은 여기까지만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마지막 네번째로 나를 통해 '모든 곳에서부터의 영광'을 받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네번째까지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성도이며, 우리의 소명이며, 우리가 오늘 인도 땅을 가는 사명적 이유이다.
마6:9-10 - 선교적으로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그 땅에 있는 모든 현상에 대해 맹목적으로 수긍하지 말고 '반역'하기를 원하신다. 그 땅의 현상을 보고 그러려니 하는 것은 기도의 자세가 아니다. 우리가 많은 사역을 준비해 가지만 기도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는 사역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오감을 통하여 그 땅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 땅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방법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데 왜 굳이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가? 그것은 우리가 기도하면 그 일을 누가 행하시는 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 인도 델리공항 도착
무사히 모두 건강하게 인도 델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9시간 정도 동안 비행을 했는데요. 3시간 반 정도 시차가 나서 이곳은 저녁 7시30분입니다.
미리 준비한 e-VISA 티켓으로 빠르게 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에서 저녁 먹을거리를 챙겨서 미리 대절한 버스를 타고 하룻밤 지낼 숙소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국내선 항공편이 없어서 내일 아침 08시 국내선 항공편을 타려면 새벽 04시에 다시 일어나서 공항으로 와야합니다.
1. 내일 있을 국내선 항공+육로 여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2. 도착하자마자 바로 300명의 환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쉬지 못하고 바로 사역할 수 밖에 없는 일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평안한 밤 되세요. 싼티(평안)♡
2일차(1/25, 토)
내일은
04:00 국내선 항공편을 타기 위해 기상해서 다시 델리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말씀나눔+기도회)
-------
05:00 다시 위탁수화물을 부칩니다.
08:00 이륙합니다.
-------
11:00 바그도그라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잘파이구리 내 바울학교로 출발합니다.
-------
12:00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사역 준비를 합니다.
14:00 의료+복음/문화/어린이사역을 시작합니다.
18:00 사역을 정리하고, 저녁식사 후 개인 정비를 합니다.
-------
20:00 사역 피드백과 기도회를 합니다.
21:00 내일 사역 준비를 합니다.
23:00 개인 정비 후 취침합니다.
■ 국내선 비행기 이륙
04시에 일어나 다시 델리 공항에 왔습니다.
공항 의자에서 조식도시락을 먹고, 무사히 짐을 다시 부쳤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대기라운지에서 오늘을 위해 준비된 말씀을 개인적으로 묵상하고, 둘씩 짝지어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공유드리오니, 오늘 하루 같은 말씀을 붙잡고 중보해주세요.)
■ 세인트 폴 스쿨 전경(동서남북)과 선교사님 소개
올해로 30년째 인도에서 사역중인 김광배/강수연 선교사님은 1999년에 하나님께서 이윤형 선교사님께 인도의 비전을 처음 품게 하는 단기선교가 있었을 때, 벵갈루루 세인트 폴 스쿨(본교)에서 사역하시던 선교사님들이십니다.
2006년 인도 동북부에 분교를 설립하여 20년 가까이 신실하게 섬기시며 아래와 같은 학교를 세워가시면서 유아학교~고등학교까지 총 160명의 학생들과 30명의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에 사택을 두고 먹고 주무시며 전심으로 사역하고 계십니다.
(이들 190명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작년 11월 더사랑의교회 성도님들께서 옷장에 있던 털모자들을 이번 단기팀에게 모아주셔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도 해주셨지요.^^)
작년 11월에 더사랑의교회 인도팀(일반사역팀)이 방문했던, 인도 동부 오리샤주에서 사역하고 계신 김희정/보아스 선교사님 부부도 벵갈루루 세인트 폴 스쿨 시절 단기선교사(김희정)였고, 학교 현지 학생(보아스)이었는데, 두 분이 결혼을 하시고 오리샤 주에 '세이트 폴 스쿨'을 설립하여 사역하고 계신 것이지요.
■ 첫 사역 시작
오자마자 강당과 학교 부속건물들에 진료 셋업을 하고, 급하게 점심을 먹고, 의료사역(내과, 산부인과, 치과(불소도포), 정형외과)과 문화/어린이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찍 찾아오신 대기 환자가 많아 예정보다 30분 일찍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통역 도와주시는 15명의 헌신된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모두가 둥글게 모여 손을 잡고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여호와라파, 치유의 하나님, 우리는 비록 육체적인 질병을 잠시잠깐 만져구조 떠날 수 밖에 없지만, 성령님께서 계속 역사하셔서 온전한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고, 육체적인 아픔 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도 치유해 주시옵소서. 아멘.“
■ 3일차(1/26, 주일)
오늘은
두 번의 예배사역이 있는 복된 주일이라,
오전부터 여러 사역들과 교제들로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문인 사역은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오로지 자기 사역만 정신 없이 하다가 끝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리 바빠도, 하던 사역을 잠시 내려놓고 1~20분씩 다른 대원들의 사역들을 돌아보며 격려해주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꼭 갖기로 했습니다.)
*오늘 간략한 일정입니다.
06:30~ 개인묵상&말씀나눔
07:30~ 아침식사
08:00~ 찬양+워십 연습
09:00~ 주일학교예배+제기
10:30~ 주일예배
12:00~ 점심식사
13:30~ 사역시작
18:00~ 사역종료&정리
18:30~ 저녁식사
20:00~ 나눔&기도회
22:00~ 마무리&취침
*오늘 사역 내용입니다.
-예배사역
: 워십댄스, 연주회, 합창
-의료사역
: 내과/정형외과
산부인과/심장초음파/의국
: (응급봉합처치) 15세 중학생, 두부 열상에 의한 출혈
-문화/어린이/복음사역
: 제기차기
: 페이스페인팅, 슈링클스
: 간증, 설교, 대기 중 전도
■ 지금 산악마을로 가는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아침 05~07시까지 바울학교 교회 제자반+사역반+교직원들과 함께 새벽예배(개인기도+체조+찬양+간증+메시지+기도회)를 드렸습니다.
이동 중에도 차량 안에서 개인 묵상과 말씀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학교 내 사역을 모두 마무리하고, 중간에 가는 길에 커피로 비즈니스선교(BAM)를 하시는 선교사님의 현장을 방문하고, 본격적으로 산악마을을 오르고 있습니다.
1. 도로가 매우 위험한 구간들이 많은데, 안전한 이동을 위해
2. 여러마을에서 오고 있는 환자들에게 성령님의 온전한 치유를 위해
3. 계속되고 고단한 사역에도 블구하고 표정하나 찡그리거나 부정적인 모습들을 보이지 않고 있는 대원들의 육체와 마음과 영혼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7대의 차량이 올라오면서 3번의 작은 접촉사고가 있었지만, 해발 1200미터에 있는 미릭지역 푸구리교회(사역장소)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들도 찾아오고 있고, 저희는 환영식과 소만두를 얼른 먹고, 바로 사역 시작했습니다.♡
■ 5일차(1/28, 화)
어제 미릭지역 잘파이구리 산악마을 사역을 기쁨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마을 사람들을 치료하고, 기도하고, 서로 어울리며 그들의 숨김 없는 미소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3일 연속 사역으로 함께 고생한 대원들과 선교사님 부부와 즐거운 저녁도 보냈습니다.
지금, 실리구리 바그도그라 공항에서 델리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2시간 비행 후, 델리에 도착하자마자 아그라 탐방을 위해 저녁 7시부터 4시간 동안 버스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종일 이동하는 일정인데, 이동하는 여정 위해 기도해주세요. ♡
■ 6일차(1/29, 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해 영육간의 복 많이 받으세요...!♡
저희는 어제 저녁 7시에 델리에서 출발해서 230km 떨어진 과거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까지 (예상보다 많이 걸려서) 7시간 만에 새벽2시에 숙소에 도착했고, 오늘 07시에 숙소를 다시 나와서 아그라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버스와 도보 탐방을 통해 인도와 힌두 문화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종교 중의 하나가 아니라 유일한 신앙임을 고백하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수많은 인도 영혼들을 생겨나기를 기도합니다.
☆ (보고용 영상은 아니고요)
함께 중보해주시는 분들과 대원들의 가족들을 위해 저희들의 시즌1(1일차~4일차) 영상을 자유롭게 담았습니다.♡
(기획, 시나리오, 촬영, 자막, 음향, 편집...ㅎㅎ 어쨌든 by 짱하로그)
*무사히 아그라 탐방 일정을 마치고, 델리공항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서로가 서로를 경청하고, 세워주고, 채워주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해주세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륙 직전입니다.
빡빡한 사역과 탐방일정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여러 지체들이 여러가지로 힘들고, 지치고, 아픈 부분들이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식사시간 때부터 서로가 서로를 위해 돌아보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1) 사역 후 몸과 마음을 지켜주시고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2) 이곳에 하나님 주신 마음과 인도 영혼을 향한 마음을 더욱 품고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붙잡도록,
3) 사역 이후 팀원들을 보호하시도 끝까지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켜갈 수 있도록,
4) 교회까지 안전히 잘 도착하도록(내일 09시 교회 도착)
5) 여호수아, 갈렙처럼 인도 땅을 교회에 올바로 전하고 도전하는 의료단선팀이 되도록
마지막으로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영상을 드립니다.
시즌1(1~3일차) 바울학교사역
시즌2(4일차) 산악마을사역
시즌3(5~6일차) 탐방사역
저희는 기도 덕분에 무사히 입국하여 교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8시간의 긴 비행이었는데도 눈을 감고 뜨니 한국이라고... 다들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배앓이 한 명 없이 모두가 수칙들을 잘 지키고, 자신의 개인 필요를 팀에게 강요하는 일 없이 팀을 위해 배려하고 헌신한 모든 대원분들이 참으로 귀합니다.
선교대원 모두는
귀가해서 몸을 온전히 회복하고, 개인의 기도와 회상 가운데 마음을 온전히 세우며, 내 영혼이 찬양하고 송축하고 감사하도록 하나님과 온전히 교제하는 주말이 되겠습니다.
이 방의 모든 분들께서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시고, 마음으로 함께 사역과 여정에 동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보다 앞서지 않고,
기도보다 서두르지 않는,
의료선교부와 의료단선팀으로
다시 잘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계속 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