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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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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나버렸다! Already Gone!

최우성, AC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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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떠나가는 자녀들을 보며 속수무책인 교회에 누가, 언제, 왜 떠나가는지, 대책은 있는지 정말 궁금한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 그 질문들에 대한 최초의 조사와 대답들을 몇 회에 걸쳐 소개하게 됩니다.

 

남아도는 예배당! 현재 영국 교계를 표현하는 단적인 표현일 것이다. 1969년 이후, 수 백 년 동안 생명력 넘치는 예배를 드렸던 1500 여 교회가 마지막 예배를 드렸다. 건축 양식 때문에 보존되고 있기도 하지만 그 예배당들은 팔렸거나 헐려지고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팔린 교회 건물들은 박물관, 암벽 등반 센터, 옷 가게, 음악실, 술 파는 가게, 나이트클럽, 문신 하는 곳이 되었고 심지어 일부는 이슬람 사원이나 힌두교 사원이 되기도 하였다. 한 때 서구 기독교를 대표하던 영국이 그 기초를 잃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버려진 땅이 되었다. 지금은 신()을 말하면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인구의 2.5%만이 성경 중심의 교회에 출석하고 있을 뿐이다. 불행하게도 이런 쇠퇴 현상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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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한 가운데 혹은 한적한 교외의 텅 빈 예배당들은 세속적 인본주의라는 새 종교의 승리를 상징하는 기념물들이 되었다. 시작할 때는 세속적 인본주의라는 사상이 전혀 해로울 것 같지 않았는데 이것이 무서운 대 역병이 되어 단 두 세대 만에 교회를 텅 비게 하고 대신 교회 밖 큰 길은 텅 빈 영혼들로 가득 채워버렸다. 그런데 똑 같은 역병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다. 어느 대학 교수는 호주에서도 10-20년만 지나면 지금의 주요 교회들이 생존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대서양 건너 250 여 년 전에 하나님 아래 한 국가를 만들고 하나님 두려워하는 씨앗들이 심겨진 미국에는 크리스천 선배들의 나라 영국이 영적 전염병으로 황폐되어버린 것을 눈치 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영국은 지난 200년 동안 위대한 설교가들, 교사들, 전도자 등 위대한 영적 선배들을 배출한 나라다. 그러나 똑 같은 전염병이 미국 해변에 도착하여 제지할 수 없는 바이러스처럼 퍼져 나가고 있는 사실을 알아채고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미국의 교회를 조사해 보았더니 여기도 이미 많은 교인들이 떠나가고(already gone) 없는 것이었다! 한국 교회도 특히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도 미국 교회와 그렇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된다.

 

이미 바나 리서치(Barna research) 그룹의 보고서를 통해 교회에 출석하는 3분의 2의 자녀들이 장차 교회를 떠날 것이란 우려는 많은 관심 있는 사역자들이 이미 알고 있다. 바나는 미국 20대의 과반수(61%)는 십대 시절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영적으로 교회와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교회를 떠난 1000 명의 20대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명성 있는 조사 기관(Americas Research Group, ARG)에 의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된 자료에서 그 떠나간 20대들을 살펴보면 소스라치게 놀라운 결과들을 보여 주고 있다. 전혀 원하지 않는 일들, 아니 정 반대의 현상이 생겨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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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어떤 아이들이 교회를 떠났는지를 살펴보면, 주일예배와 주일학교에 다 참석하는 아이들(61%)이 주일예배만 참석하는 아이들(39%)보다 훨씬 더 높다. 더욱 가슴 아픈 사실은 주일예배와 주일학교에 다 참석하던 아이들(39%)이 주일예배만 참석하는 아이들(27%)보다 더 반 교회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이들의 삶의 형태를 보아도 교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아이들이 낙태나 동성결혼 합법화를 더 지지하고 있으며, 혼전 성관계를 옹호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현재 미국의 주일학교는 교회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현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이런 일이 언제 발생하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는 시기가 대학 시절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단지 11%만 대학 시절에 교회를 떠났고 나머지 거의 90%는 고등학생 때 이미 교회를 떠나버린다. 40%는 초등/중학교 때 교회를 떠난다. 이 조사를 담당했던 브릿 비이머(Britt Beemer)는 시장 및 소비행태의 첨단 연구분석가이자 ARG의 회장인데 그는 사람들의 행동은 그들의 믿음에서 온다고 전제한다. 실제로 교회를 떠난 아이들의 성경에 대한 믿음의 변화를 보면 40%는 중학교 때 처음 성경을 의심 하였다고 말했다. 44%는 고등학교, 11%는 대학교 때 각각 처음으로 성경 기사와 이야기들을 의심하기 시작 했다고 말했다.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수백만 가지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에 대한 믿음임을 잘 알 수 있다.

 

그러면, 왜 그들의 믿음에 의심이 생긴 것일까? ARG의 연구에 의하면 그들이 교회에서 받은 교육 내용은 믿음을 저해할만한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았다. 90% 이상은 교회에서 성경은 진리이고 정확하다고 가르쳤다고 대답 하였다. 그런데 왜 그들은 성경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렸을 뿐 아니라 오히려 성경에 대해 더 많이 들을수록 더 많은 의심을 하게 되었을까? 교회를 떠난 각 개인에게 78 개의 질문을 하고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그들이 창조 기록에 대한 의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77%는 노아방주와 전 지구적인 홍수를 믿는다. 75%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62%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100 세에 낳았음을, 60%는 바벨탑 사건을 믿는다. 그러나 불과 20%만 지구가 1만 년 이내라고 믿는다. 이런 성경 기록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불신으로 이어지게 되었는지는 다음에 다루겠지만 창조과학자들이 늘 말 해 왔듯이 지구의 나이에 대한 문제가 가장 심각하고 성경을 불신하는 시작임을 잘 알 수 있다.

 

지금 우리 다음 세대의 교회 주역들인 자녀들이 봇물 터지듯이 교회를 빠져 나가고 있다. 왜 우리 자녀들의 믿음과 그들의 교회 생활과는 엄청난 간격이 생겨나고 있는 것일까? 교회에서는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데 왜 아이들은 믿음을 잃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멀어져만 가는가? 여기에는 분명 심각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우리는 반드시 그 이유를 알아내어 고쳐야만 한다. 방법은 있다! 늦었지만 아주 늦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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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나버렸다(2) 주일학교 개혁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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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교육의 개혁의 필요성과 방법을 통계자료를 근거로 AIG의 켄 햄이 쓴 책이 최근 나왔다. 쇼킹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한다. 음식점이나 상점으로 둔갑한 영국 교회들의 사진을 보면 착잡하고 우울한 감을 금할 길 없다. 지난날의 찬란하던 구라파의 기독교 문명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하는 의아심을 금치 못한다. 동일한 일이 일어날 징조가 이곳 아메리카대륙에도 있는 것일까? 최근 22,000명의 성인과 2,000명의 틴을 상대로 한 죠지바나의 설문조사의 결과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19%는 한번도 교회를 나가보지 못했다. 61%20대가 되면서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다. 여전히 영적인 삶을 유지한다는 사람이 겨우 20%. 20대가 되면서 교회를 멀리한 61%나 되는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을 상대로 더 깊이 조사한 특별 통계자료가 없을까? 정확히 언제, 무슨 이유로 교회로 오던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렸을까?

 

모든 사람들이 다 거듭나고 하나님과 긴밀히 교통하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주님의 재림 전에는 비 성경적인 바람이지만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은 악몽과 같은 일이다. 바쁜 삶에서는 누구나 자기의 삶에 유익이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우선을 두고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만큼 최대의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기서 흔히 쓰는 적절성 아니면 연관성(Relevance)이란 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성경과 교회는 나의 삶과 얼마만한 연관성을 갖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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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중요한 질문이다.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아메리카 리서치 그룹의 브릿 비머가 복음주의 가정에서 자라면서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교회를 떠난 20대의 1,000명을 상대로 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놀랍다. 거의 90%가 중고등시절에 교회를 떠났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그 때에 교회를 떠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이유인즉 40%가 중학 시절, 44%가 고등 시절, 11%가 대학 시절에 성경을 믿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을 믿을수 없게 되었다면 그때 당시의 각자의 삶과 성경간에 연관성이 결여 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주일 학교가 이들의 성경적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일학교 신드롬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으로 사는데 이들의 성경적 세계관을 알면 좀 이해가 쉽다. 여섯 가지의 카데고리 가운데 주일학교를 다녔던 그룹이 주일학교를 다니지 않았던 그룹보다 틀린 쪽에 5-10%나 높은 비율로 나온 것이 놀랍다. 이들은 분명히 주일학교 교육을 통해 성경과 교회가 나의 실제의 삶과 큰 관계성이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일까?

 

우리의 자녀들은 세속 학교로부터 인본, 세속주의적 세계관으로 세뇌되고 있다. 영적, 도덕적인 면만 교회에서 가르치고 나머지는 전부 세속학교에 의지하면 성경과 교회가 실제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른다. 그런데 세속의 가르침으로 세계관의 많은 부분이 형성되면 결국 영적및 도덕적인 면도 마침내 변한다. 삶의 모든 부분에 성경과 교회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성경적 기독교세계관 정립이 급선무다.

 

교회를 떠난 자의 62%는 성경의 내용을 믿지 않는다. 그러면 성경의 내용을 믿는다는 38%는 왜 교회를 떠나는가? 교회와 성경이 사회와 연결이 되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성경적 기독교 세계관정립이 열쇠다. 지질학, 생물학, 천문학, 인류학 및 역사학이 성경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을 세속학교가 담당하면 당연히 성경과 교회는 세상 삶과는 전혀 관련성이 없는 것처럼 인식되고 만다.

 

서서히 일어나는 믿음의 붕괴는 어디서 올까? 개인의 세계관 형성에 핵심이 되는 창세기가 믿을 수 없게 되면 성경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게 마련이다. 근원에 대한 이슈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 지구의 나이다. 오늘날 미국인 중 성경대로 지구의 나이가 만년이하라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20%뿐이다. 성경의 권위가 무너지면 세속문화가 우리의 의식구조를 지배하게 됨은 당연하다. 지구의 나이가 수 십 억년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무신론적인 유물사관의 첫째 조건이다.

 

문제와 이유를 파악 했으면 해결책을 찾아 적용해야한다. 해답은 우리 손에 있으나 교회의 지도자, 청소년 지도자, 교사 및 부모들이 이 사실의 중요성을 절감해야 한다.

 

(& 비이머의《이미 떠나버렸다》의 책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이 다음 뉴스레터에 이어집니다.)

 

데이터 수집: 보수적이고 복음적인 교회(자유주의 신앙을 가진 교회 출석자는 제외했음)에 다녔으나 지금은 다니지 않는 미국 전 지역의 201000 (나이, 홈스쿨, 공립학교, 성별 등이 표준화 됨)에게 78 개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분석 함

 

 

이미 떠나버렸다(3) 무의미로 내달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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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성경이나 교회의 의미가 없어져 버린 무수히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이미 떠나 버렸다. 이미 발표 된 통계들을 종합하여 보면, 미국 20대의 경우 교회 참석자가 약 6%이고 이 숫자의 2 배인 약 12%는 주일학교에 다니다가 의미가 없기 때문에 교회를 떠났다. 그들에게 교회는 의미나 관련성(relevance)이 없거나 성경이 사실(real)이 아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떤 과정을 거쳐 그들은 교회를 떠나게 되었을까?

 

복음은 역사적인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다. 우주와 생명의 창조, 인류의 처음 두 사람 아담과 하와의 창조와 그들의 타락에 이은 죽음 등 성경 기록이 사실이어야 한다.

 

수백만년의 지구 역사의 수용

 

그런데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유럽에서는 과학계가 수백만년(지금은 수십억년)의 긴 지구 역사를 받아들이자 교회 지도자들도 그것을 받아들여 창조 하루를 긴 시간 혹은 간격 이론으로 설명하게 되었다. 수백만년을 옹호하게 되자 화석을 만든 퇴적물들이 노아홍수가 아니며, 성경의 권위가 완전하지 않다는 과학적인 정당성이 세워 진 것이다. 결국 수백만년은 성경의 창조 기사와 화석 층과 상관된 노아홍수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 오래된 지구는 성경과 위배 될 뿐 아니라 성경의 권위를 공격하여 성경은 믿을 수 없는 것이며 우리들의 존재는 자연 과정의 결과일 뿐이라는 다윈의 진화론이 가능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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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년을 주장하여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공격의 시발점이 된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1883>

 

교회가 수십억년과 타협하자 다음 세대는 불신의 미끄럼틀을 탔다. 수십억년은 창조 기사만 해친 것이 아니라 노아홍수를 전 지구적인 역사적 사실로 보지 않고 지역적인 홍수로 만들었다. 다윈이 저술한 1859년의 종의 기원12년 뒤에 그가 쓴 인간의 계보 The Descent of Man는 동물의 진화와 유인원이 사람으로 진화되었다는 생각이 인기를 얻게 하였고 영국의 많은 교회들은 다윈의 사상을 받아들여 창세기의 창조 기사를 재해석하게 했다. 그 결과 하나님이 진화의 방법을 써서 생명체들을 만드셨다는 유신론적 진화론이 나타나게 하였다.

 

이런 관점이 미국 교회에도 들어와 성경 기사들이 재해석 되었는데, 복음적이라고 하는 교회들은 수십억년만 받아들이고 진화는 부정하는 간격이론을 만들었다. , 많은 보수적인 교회들도 진화와 수십억년에 대해 어떻게 다루어야할 지를 잘 몰랐기 때문에 수십억년의 문제는 회피하면서 창세기는 진실하다고만 가르쳤다. 창조, 홍수, 바벨탑 등은 단순히 놀라운(!) 이야기들로만 학생들에게 가르쳐 진 것이다.

 

이때부터 과학이 성경과 분리되어 교회는 세상적인 것들(창세기 1-11 장의 생물학, 인류학, 천문학, 지질학적인 역사 등)을 포기하고 하늘에 관한 것들(영적인 문제들, 영적 관계들, 복음)에만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다. 과학에 대해 교회는 사람의 생각에 따르게 되었다. 이때부터 성경으로 사람의 생각을 판단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의 생각으로 성경을 재해석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성경과 과학을 다 만족시키기 위해 날-시대 이론이나 간격 이론이 등장 했는데 이 타협 이론들은 과학도 성경도 만족시킬 수 없는 것 들이다.

 

타협이 가져 온 정말로 중대한 사항은 수천 년 전 하나님의 형상인 완전한 사람의 타락과 쇠퇴 그리고 죽음 또 이 문제를 해결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혀 필요 없게 만든다. 진화론은 미세한 세포가 점점 발달하여 사람이 되었다고 완전히 거꾸로 말한다. 불완전한 것이 점점 완전해 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진화론은 기독교를 타락이 없었는데 구원이 필요하다고 우기는 어리석은 종교라고 말하는 것이다.

 

믿음과 실생활의 분리

 

과거 파스칼, 뉴톤, 갈릴레오 등의 과학자들은 동시에 잘 훈련 된 신학자들이었기 때문에 성경과 과학, 실험실과 예배당이 연결점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그러나 교회는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것들의 기원에 대한 과학(역사 혹은 기원과학)이 현미경 사용법을 익히거나 새로운 전자 제품을 개발하는 실험과학과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교회가 역사(기원)에 대한 지식을 세상에 양보하자 실제적인 세상(real world)은 성경과 분리되어 버렸다.

 

요즘 미국에서 아이들이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천문학 등 우주의 실제 역사를 배우려고 어디에 가는가? 학교다. 바로 이 점 때문에 학생들은 실제 세상에 대한 것들은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그들은 교회에서는 실제 이야기가 아니라 요정 이야기 같은 영적인 성경 이야기를 배우는 곳이 되어 성경은 우리 문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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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교회에서 진화론과 수백만/수십억년이 점점 환영 받고 우대 받게 되자 자연히 성경은 실제 세상의 문제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사람들에게 성경과 하나님 그리고 교회는 100년도 안 되는 3 세대가 채 지나기 전에 실제 삶에는 아무 의미도 없는 대 단절이 일어나고 만 것이다. 그 결과 지금 유럽인들은 성경과 성경의 메시지인 구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이 유럽과 똑 같은 길을 가고 있고 매우 가까이까지 미끄러져 내려와 버렸다. 교회 문을 나서면 완전히 다른 가정(세계관)들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이교도의 세상이다. 상관없다고요? 그러나 누구든지 창조자이자 구원자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했던 똑 같은 질문(3:12)에 대답을 해야 한다. 성경에 기록 된 세상 일들을 신뢰할 수 없다면 성경에 기록 된 영적인 것들은 무슨 근거로 신뢰할 수 있을까?영국, 유럽, 미국 아니 서구의 전 교회들은 기본적으로 실제 세상으로부터 성경을 분리해 버렸다.

 

미국 교회도 우주의 역사에 대한 교육을 세속적인 학교에 다 넘겨 버리고 영적이고 도덕적인 면에만 집중하고 있다. 교회가 실제 세상에서 성경을 분리해 버렸기 때문에 아이들은 예수, 교리, 도덕, 영적인 문제들만 교회에서 배우고 지질학, 생물학, 천문학, 인류학의 역사 같은 것들은 학교에서만 배우고 있다. 그러나 세상 학교에서는 이런 분야를 성경과 완전히 반대 되게 가르치니 성경의 창조, 노아홍수, 바벨탑들이 사실로 믿어 질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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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염병이 퍼지자 이 세대의 자녀들이 교회에서 세상으로 쏟아져 나간다. 우리는 텅 빈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을 세대와 불과 한 세대 건너에 살고 있다. 우리들은 주일날 하얗게 센 머리를 하고 긴 예배당 의자에 앉아 있는 남겨진 신자들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오바바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사에서 한 말이 이 현실을 잘 정리하고 있다. 과거에 우리가 어쨌든지 간에, 우리는 더 이상 크리스천 나라일 수 없다. 우리는 유태인의 나라이기도 하고, 무슬림의 나라이기도 하고, 불교도의 나라이기도 하고, 힌두교도의 나라이기도 하고 무신론자들의 나라이기도 하다.”(1)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의심

 

교회를 떠난 20대들을 조사한 이번 결과는 세상이 수백만 년 혹은 수십억 년 되었다는 것이 성경을 의심하는 시작임을 말해 주고 있다. 77%는 노아방주와 전 지구적인 홍수를 믿고, 75%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믿으며, 62%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100 세에 낳았음을 믿고, 60%는 바벨탑 사건 등의 성경 기록을 믿는다고 답변 하였다. 그러나 불과 20%만이 지구는 1만 년 이내라고 믿는다고 답변 하였다. 이 결과는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지구가 수십억년 되었다는 것이 교회를 떠나는 가장 궁극적인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학이 성경의 창세기 1장을 틀렸다고 확인한 것으로 여기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장 존경을 받고 있는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은 과학에 백기를 들었다. 수많은 유명한 기독교 학자들, 교수들, 전도자들 등은 성경과 수십억년을 타협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사역을 통해 많은 영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고의든 아니든 그들은 성경의 권위를 공격한 한 부류의 사람들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복음만 받아 드리면 수십억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사 결과가 말해주듯이 복음 메시지도 역시 창세기의 역사가 기록 된 성경에서 온다. 어떤 사람이 수십억년 혹은 다윈의 진화론을 믿고 창조의 날들을 긴 기간이라고 재해석 하면 복음의 신실함을 담보하고 있는 바로 그 성경의 권위를 해치고 있는 것이다. 똑 같은 성경에 기록된 복음은 믿으면서 다른 것은 믿지 않는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믿음이다. 그는 지구의 나이에 대한 (오류가 있는)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해치고 있는 것이다.

 

창세기에 대한 타협은 미국에서도 성경의 권위를 상실하게 하는 데 기여했고 문화가 세속화 되는 문을 열도록 도왔다. 수십억년과 성경을 타협하는 많은 학자들은 하나님 말씀으로 세상 생각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 과학자들의 생각으로 성경을 해석하게 만든다. 그러나 시인하든 하지 않든 성경이 말하는 지구와 우주의 역사를 옹호하지 않을 때 오늘날의 많은 믿음의 거장들은 성경의 권위를 침식하고 있는 것이고 결국 교회의 기초를 허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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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떠나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진화를 믿지 않는다. 이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직관적으로 봐도 저절로 생기는 일이란 없고 원숭이가 자기들의 조상이 되는 것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 학문 분야에서 더 면밀하게 살펴보면 볼수록 진화는 아무리 많은 시간이 있더라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지만 수십억년은 박물관, 동물원, 역사책, TV, Video, 영화 등 어디서나 쉽게 보기 때문에 사람들의 머리속에 각인이 되어 있다. 그래서 성경에서 창조는 6일 동안에 마쳤다는 기록을 보면 성경이 틀렸다는 착각을 하게 한다.

 

성경의 권위를 거부하는 가장 큰 요인은 진화가 아니라 수십억년이다. 수십억년을 안 믿으면 진화는 믿을 수 없다. 18세기에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기 시작한 부분이 바로 지구의 나이였다. 이것이 날-시대 이론, 간격이론, 점진적 창조론이 나오게 된 이유다. 이 배경이 창조과학자들로 하여금 이 6일 창조에 가장 큰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다.

 

지구가 수십억년 되었다는 믿음은 사람들의 믿음에 두 가지 심각한 부작용을 준다. 하나는 창세기의 권위를 훼손하여 성경 전체에 대한 권위를 떨어뜨린다. 두 번째는 진화 가능성을 정당화해 시간만 있으면 무엇이나 될 수 있을 것이란 변명의 문을 열어 놓는다. 수십억년은 시작이다. 성경의 타협이 기다리고 있고 교회의 진정성은 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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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년은 미끄러져 내려가는 시작으로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성경의 권위가 타협되고 교회의 권위는 무너진다. 영국이 그랬고 미국이 그러고 있다. 그 증상들은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먼저 회의론자들은 창세기 1:1부터 역사적인 정확성에 대한 납득할만한 변증을 배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 신자들에게는 교회가 하나님 말씀을 희석하는 위선(, 성경대로 믿는다고 하면서 마음속에서는 수십억년을 믿는 것 등)을 보이면서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에 따라야 한다고 문화적 유연성을 허락하지 않는 교회는 의미가 없게 된다.

 

교회와 성경은 더 이상 역사과학을 배우지 않는 곳이 되었다. 교회는 그 책임을 포기하고 세상에 맡겨버렸다. 우리는 영적인 것들, 도덕적인 것들, 관계에 관한 것들만 챙기고 있다. 이것이 대부분의 설교자들이 설교하는 내용인데 그것이 현실과 상관있고 의미 있는 것인가? 물리적인 실재와 연결되어 있지 않는 것들에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의미를 부여할 것 같은가? 그럴 리 없다. 따라서 우리는 되돌아가서 하나님 말씀에 있는 진리의 기초를 다시 쌓아야 한다.

 

유대인에게 그리고 헬라인에게

 

베드로가 유대인들에게 한 설교와 바울이 아테네에서 그리스인들에게 한 설교는 같지 않았다. 베드로는 단지 메시야에 대한 구약 성경의 예언들이 성취되었다고 말하였는데 3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믿고 세례를 받아 교회 성도가 되었다.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먼저 하나님을 정의하고, 그 분이 모든 것을 창조 하셨고 생명을 주셨다는 기초를 먼저 제공 한 다음 복음을 증거 하였다. 그가 회개와 심판과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대해 설명 했을 때 몇 사람들이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좇는 사람들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3절에서 우리는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들에게는 거치는 것이고 이방인들에게는 어리석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하나님과 죄, 율법, 속죄, 메시야 등 믿음의 기초가 든든했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는 예수와 부활은 어리석은 얘기였다. 그래서 바울은 처음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만 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서구는 이방인들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 미국에서도 그 기초가 흔들리고 있다. 과거에는 예루살렘과 같았지만 지금은 아테네와 비슷하다. 성경의 개념과 용어들에 대한 기초 지식이 약화 되었다. 현재 미국에는 유대-크리스천의 유산이 남아 있지 않다. 이미 그런 시대는 갔다. 얼마 전에만 해도 사람들은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 얘기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성경에 나온 말 무슨 상관인가? 난 믿지 않는다. 얘기 끝났.라고 말 할 것이다.

 

십계명을 교실로 들여 놓고 싶지만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렇게 할 리 만무하다. God loves you.라고 하면 Who is god anyway?라고 말 할 것이다. 한 두 세대 전에는 크리스천의 하나님이란 기본적인 믿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을 어떻게 아니? 나님은 어디서 왔지? 유인원이 있잖아? 노아가 어떻게 그 동물들을 다 모았지? 탄소 연대 측정법은 어떻게 생각해? 등의 질문을 하게 된다.

 

따라서 지금 세대에서는 빌리 그래함 같은 설교자가 설교를 해도 반응이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이 문화에서 그의 메시지는 예전과 다르게 들릴 수밖에 없다. 교회에서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가는 전염병 뒤에는 바로 다른 기초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지금 진리의 절반만을 가르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포기해 버렸다. 성경의 권위는 기초다. 이것이 보호되지 않으면 결국 모든 것들이 망가지고 말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학교, 교회, 가정에서 성경의 의미가 이미 없어져 버린 문화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

 

그래도 희망이 있다. 아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옹호하고 실천하고 타협하지 않고 말씀 위에 선다면 삶을 바꾸는 메시지가 선포 될 때 권위 있게 전달이 될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이 땅의 일들을 그들이 믿을 때 우리가 말하는 하늘의 일들도 믿게 될 것이다.

 

1. Barack Obama, The Audacity of Hope: Thoughts on Reclaiming the American Dream (New York: Crown Publishers, 2006); Also in his Inauguration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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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나버렸다(4)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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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가정에서 부모님의 축복과 보호 속에서 잘 자라던 아이들은 10대 사춘기에 이르면서 신앙을 가질 것인지 버릴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그들이 어느 학교 - 공립학교든, 기독교 학교든, 심지어는 홈 스쿨이든 상관없이 - 에 다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배우는지가 더 중요했다. 그들은 학교에서 실험과 관찰을 통한 물질과학 즉 사실(fact)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데, 우주의 기원, 공룡, 화석, 생명의 기원 같은 과거에 대한 역사과학도 사실로 느끼면서 배운다. 그들이 실험과학과 역사과학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둘 다가 모두 과학이라고 여길 뿐이다.

 

교회에서는 사람들과 즐겁게 찬양도 하고 공작 시간도 갖는다. 그러나 성경책을 확실하지 않고 오래 된 이야기로 듣기 때문에 성경이 실제와 연결되지 않는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듣기는 하지만 보이진 않는다. 그러므로 이런 상태에서는 교회안의 사람들도 수백만년을 믿을 것이 당연하다. 이것이 교회의 형편이다. 교회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말해 주지만 왜 믿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물질(실제)적인 것, 과학적인 것들은 제외 되고 영적인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 진 상태로 아이들의 세계관이 형성 될 수밖에 없다. 이 세상과 하늘을 다스리는 분이 있다고는 배우는데 그 내용이 세상에서 배운 사실들과 서로 상충된다.

 

자연히 물어볼 수 없는 다음과 같은 의문들이 마음에 솟아오르게 된다.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면 왜 죽음과 고통이 존재하고 있을까? 왜 서로 사랑하는 동성끼리는 결혼할 수 없을까? 불행하게 사는 것 보다 이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지구는 오래 된 것처럼 보이는데 수천 년 밖에 안 될 수 있나? 왜 예수님만 유일한 길이지? 왜 성경이나 교회에서는 공룡에 대해 언급이 없지? ...

 

그들은 교회 안에서는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없으므로, 크리스천들은 사실과 상반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느낀다. 그런 상태는 어른이 되어 가면서 사실과 믿음은 다르며, 사실은 의미가 있지만 믿음은 의미가 없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그들은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사실은 학교에서 배우고, 숭고하고 정서적인 것을 배우려면 교회에 가라! 학교는 화석, 공룡, 결혼, , 생명의 기원, 옳고 그름, 타 종교 등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교회를 떠나지는 않았지만 회의적이며 헌신되지도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가, 결국에 교회에 무관심해 지고, 마침내 교회에 보이지 않는 세대(Invisible Generation)가 된다.

 

20세가 된 한 젊은이의 절규를 들어 보자.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은 현실입니다. 하나님을 보여 주세요. 하나님이 진짜 어떻게 생겼는지 말 좀 해 주세요. 왜 삶이 이래야 되는지, 더 풍성하고 기쁜 삶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 알게 좀 도와주세요. 공허한 약속들 말구요. 전 진짜를 원해요. 전 진리가 발견 되는 곳이면 어디든 갈 거예요.”

 

무방비

 

교회를 떠난 그 젊은이들이 가진 의심은 하나님이 정말로...?(3:1)라고 의심했던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 되었다. 그 때부터 사탄은 수 세기를 거치면서 사람들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는 그 여러 질문들을 해왔다. 지난 100 년간 사탄의 공격은 과학적인 질문들이었다. 예를 들면 빅뱅, 6일 창조, 생명의 창조, 사람의 창조, 전지구적인 홍수 등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했다고 여기는 질문들이다. 요즘 교회의 젊은이들은 이런 질문들과 씨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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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를 들어보자. 과거 영국 교회는 위의 질문에 대해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역사에 대해서는 세상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창세기의 성경 기사들을 재해석 하였다. 교회는 믿음 문제에만 관심을 갖고 사실에 관해서는 신자들을 무방비 상태로 버려두었다. 현재 미국도 이와 비슷한 형편이다.

 

성경의 권위 문제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공격은 복음에 대한 공격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복음도, 도덕도, 과거 역사 기록도, 미래에 대한 예언도 없고 기독교는 설 수가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육체적인 부활이 사실임을 성경을 통해 사실로 믿기 때문에 성경이 역사적으로도 사실이어야 한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것, 오병이어의 기적 등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안다. 요나와 물고기 등 다른 기적들도 성경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그것들이 사실이었음을 안다. 우리는 성경에 불완전한 사람의 생각을 끼워 넣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쓰여 있는 말과 문맥을 통해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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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기록된 문자적인 사건들이 모든 교리와 복음의 기초다. 예수님도 남녀의 문제를 말씀 하실 때 사람의 창조 기사를 인용하셨다(19: 4-7). 완전한 복음은 사람의 타락, 원죄, 그리고 11장까지 기록된 역사적인 사건들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기사들을 재해석하거나 상징으로 받으면 복음과 성경의 기초를 해치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성경학교, 신학교, 기독교 대학의 교수들과 크리스천들이 창세기의 창조 기사를 재해석하는데 그 궁극적인 이유는 성경이 아니라 수백만년과 진화론 영향이다. 그러나 성경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재해석하도록 하는 것은 사람의 권위를 성경 위에 두는 것이며 세대를 지나면 더욱 성경의 권위가 떨어지고 결국 성경이 거부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영국과 유럽에서 진행 되었고 미국에서도 이미 기초를 깨어 버렸다.

 

아담과 하와가 가졌던 의심, 하나님이 정말로...?란 이 의심이 지금까지도 계속 되어 창조, 홍수, 바벨탑 사건의 기사들을 과학을 통해 부정하려고 한다. 이 의심이 교회와 기독교적인 문화를 공격하여 미국이 성경의 토대를 떠나 세속적인 세계관과 상대적 도덕성을 가진 위기를 맞게 하였다. 교회가 수백만년과 진화를 성경에 적용하니 최종 권위자가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 아이들의 82%는 성경의 권위에 확신이 없다.

 

신자들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문화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많은 교회들은 음악이나 예배 형식 같은 문화적인 방법으로 젊은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하여 기분 좋게 만들어 교회에 매어 놓으려 한다. 그러나 이런 임시방편은 깊은 상처 위에 밴드에이드를 붙이는 격일 뿐이다. 진리가 그들에게 의미 있도록 해야 한다! 프로그램, 오락, 음악 등이 아니라 먼지, 화석, , , 쓰나미, 지진, 바다, , 죽음, 그리고 지형과 지리학, 생물학, 인류학, 사회학 등에 관련된 모든 것들과 연결점이 있는, 진짜 세상과 상관이 있는 성경의 권위 있는 하나님 말씀이 선포 되어야 한다. 사실상 하나님의 말씀과 크리스천의 믿음은 사실(facts)로 지지 받고 확인 된다. 믿음과 사실이 상관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을 아주 엉뚱하게 해석한 결과일 뿐이다.

 

미래의 교회를 걱정하는가? 교회의 미래는 창세기를 역사적 사실로 가르치는 데 있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거룩하게 높이며, 여러분이 가진 소망을 설명하여 주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십시오. (벧전3:15).

 

<Already Gone이미 떠나버렸다>의 연재는 이것으로 끝납니다. 부모, 담임목사, 청년담당 목사, 크리스천 교육자 등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등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기 원하시는 분은 www.answersingenesis.orgbookstore에서 책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교육 자료들도 충분히 구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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