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가다
물냉면을 먹었는데, 국수가 메밀이고 전통 북한 국수맛이 아니다.
19:30-20:00 겅연. 종업원들이 서빙을 하다가 자기 차례가 되면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올라간다.
예술학교 출신들이라 재주가 좋다.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에 한국으로 추업하는 캄보디아 현지인이 약 50명 가량 타는데, 배웅나온 가족들이 수백명이다.
출국 수속을 하고 나오니까 어떤 여자는 가족과 떨어지는 것이 슬퍼서인지 울어서 눈이 시뻘겋다.
캄보디아에서 근로자 한달 수입이 약 10만원하는데 한국서 핸드폰 공장에서 일하면 월급을 100만원 정도 받는다. 잔업을 하면 120만원 정도. 한국 오려고 지출한 경비를 제외해도 수입이 상당하다. 인근 태국에 나가서 일하면 캄보디아 수입의 3배 정도인데 한국 오면 10배정도이니까 한국에 오고싶어 한다.
드디어 문명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