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명: 안면신경마비 - 왼쪽
증상: 왼쪽 눈이 안감기고, 왼쪽 입술이 잘 안닫힌다.
청도 GS현장에 추수지도를 갔는데 소장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려하는데 11시경에 갑자기 오른쪽 얼굴이 씰룩거림. 오른쪽 얼굴에 마비가 오는줄 알고 부랴부랴 작별하고 집으로 향함.
도중에 정홍O 집사님께 전화로 문의. 이마를 찡그려보라고 하는데 오른쪽은 괜찮고 왼쪽에 주름이 안잡힘. 입술을 "우" 해보라고 하는데 입술이 오른쪽으로 쏠림.
집 가까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보려고 전화해 봤더니 일단 양방의 신경과 계통으로 가보라고 한다.
최근에 안면신경마비에 걸렸던 사람의 치료과정을 들으니까, 신경외과와 한의원을 동시에 다녔다고 하는데, 나중에 TV에서 보니까 이비인후과과 주관이란다.
얼른 집앞의 이비인후과에 들르니까(12:30), 진단을 해 보더니 왼쪽이 마비란다. 영대에 전문의사가 있다고 소견서를 써주고 얼른 가서 입원하라고 하다.
15:00 영대병원 - 배창훈교수특진
- 사전에 레지던트가 문진을 하다. 눈썹을 치켜올리고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지 검사. 입을 "우"하게 하고. 주름이 안잡히는 왼쪽이 마비란다.
- 몇가지 전기적 검사를 더 하다. 전기 자극을 주고 강도 몇에서 얼굴이 씰룩거리는지 좌우를 검사하다.
16:00 입원(112병동 1169-7호)
- MRI 검사를 위해 금식 - 링거, 피검사, 소변검사
19:00 X-Ray, MRI 촬영
21:00 저녁식사 + 약
사전징후
- 3-4일전부터 갑자기 피로가 몰려오고, 일을 하다가 갑자기 모든 것을 접어두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일이 밀려서 쉬지를 못하고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고 일을 마무리함.
- 약간 어지럽고, 눈이 자꾸 감김
- 무리했던 일: 12/10 울진 추수지도, 12/20 광양 현장견학 인솔, 12/23 청도 추수지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