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ids) 전 지구적 홍수
Russell Grigg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31(2009), No. 2, pp. 24-27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을 때, 그분은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다(창세기 1:28).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많은 자녀를 두었고, 그 자녀들도 많은 자녀를 두었으며, 그 저녀들도 많은 자녀를 두었다. 불과 수백년이 지났을 때 땅에는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었다. 이 사람들 중 대부분은 하나님을 위해서는 전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성경은, 그들이 매우 악했으며, 그들이 매일 생각하는 것은 악을 행하는 것들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상, 너무나 많은 폭력과 죄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셨다(창세기 6:5-6).
그러나 노아라는 사람과 그의 가족만은 예외였다. 노아는 아담의 증증증증증증증 증손자였다. 성경은 그가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말한다. 노아의 그의 아내는 세 명의 아들을 두었다. 그들의 이름은 셈과 함과 야벳이었다.
어느 날 하나님은 노아에게, 세상에 폭력과 사악함이 난무하여, 온 땅에 거대한 홍수를 보내서 코로 숨을 쉬는 모든 육지의 동물들과 사람들을 전부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지어서 그와 그의 가족을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방주의 크기는 모든 종류의 육지 동물 및 새들 한 쌍씩과 그들을 먹여 살릴 음식들을 싣기에 충분한 크기여야 했다.
그 크기가 얼마였을까? 성경은 방주의 길이가 약 137미터(450피트)로써 축구장보다 길었다고 말한다. 폭은 23미터(75피트)로써 4차선 도로폭 정도이다. 높이는 13.7미터(45피트)로써 4층 건물보다 높다. 그리고 3개의 층으로 되어 있고 지붕이 있었다. 그것은 거대했다. 당신은 그림을 통해서 그것이 얼마나 컸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그것은 어디론가 가야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돛이나 노가 필요 없었다. 그저 떠다니기만 하면 되었다.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매우 오래 살았다.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데에는 아주 많은 세월이 걸렸는데, 그의 가족과 아마도 고용된 인부들이 같이 작업을 했을 것이다. 이 시기 동안에 노아는 사람들에게 대홍수가 곧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했다. 그들이 구원받고 싶었다면, 때가 이르렀을 때 방주에 타면 되었었다. 그들에게는 불행스럽게도, 아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방주를 다 만들었을 때, 하나님은 모든 종류의 육지동물(새들을 포함하여)이 한쌍씩 노아에게 나아오도록 하여 방주에 타도록 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종류의 동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고 또한 대홍수 이후에 가족들을 다시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노아가 그들을 찾으러 갈 필요가 없었다. 하나님이 동물들을 보내셨다. 그들 중에는 오늘날 우리가 야생동물이라고 말하는 동물 및 공룡 같은 것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노아가 어떻게 해서 거대한 공룡을 방주에 태울 수 있었는지를 묻는다. 자, 거대한 공룡일지라도 아주 작은 크기에서부터 삶을 시작한다. 그들은 축구공보다 별로 크지 않은 알로써 삶을 시작하며, 거기서부터 자란다. 공룡은 십대 때 급성장을 하며, 완전히 장성하지 않더라도 새끼를 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노아는 크기가 작은 젊은 공룡을 방주에 태우면 되었다.
캥거루가 방주에 타기 위해서 어떻게 대양을 건너왔는지 의심해본 적이 있는가? 그럴 필요가 없다! 대홍수 이전에는 땅과 바다가 지금과 달랐다. 모든 동물의 종류들이 노아가 방주를 짓던 부근 가까이에 살고 있었을 수 있다.
얼마나 많은 동물이 방주에 탔을까? 단지 수천 종류였다. 그 이유는 개의 종류로 말하면 두 마리만 있으면 될 뿐, 개와 이리, 코요테, 및 재칼 등의 모든 품종이 다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오늘날 여러 다른 부류의 가축들은 오록스(aurochs)라고 하는 한 종류로부터 유래되었다. 노아는 단지 한 종류의 가축만 태우면 됐다. 다른 종류도 마찬가지다. 또한 노아는 물고기나 고래 혹은 물 속에 사는 다른 동물을 방주에 태울 필요가 없었다.
방주 안에는 공간이 넉넉했다. 그리고 동물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아서 노아와 그의 가족이 그들을 다 돌볼 수 있었다. 아마도 일부 동물들은 동면을 했을 것이다.
어떻든 동물들은 노아와 그의 아내와 그들의 세 아들들과 세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 탔다. 하나님이 비를 내리셨다. 그리고 비만 내린 것이 아니었다. 성경에서는, 땅 아래의 모든 큰 깊음의 샘들도 터졌다고 말한다. 40일 낮과 밤 동안 비가 내렸다. 그리고 방주는 물 위에 떠다녔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물이 점점 위로 올라가서, 가장 높은 산들이 모두 잠겼다. 와우! 그것은 세상에서 여태까지 본 것 중 가장 혹심한 폭풍우였다! 하나님이 그렇게 되리라고 말씀하셨던 그대로, 방주에 타지 않은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이 죽었다.
그래서 대홍수가 에베레스트산을 덮었을까? 에베레스트산 및 다른 많은 산들의 경사면에 바다조개가 있는데, 이는 그 산들이 한때 노아의 대홍수 때 물 아래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에베레스트산 및 다른 높은 산들은 대홍수가 끝날 무렵 거대한 지각 운동에 의해 위로 솟아올랐다. 물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래로 가라앉은 거대한 대양 바닥 깊은 곳으로 물들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