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시대 이야기
이재만, 최우성 저, 두란노, 2011년 4월 1일 초판발행, pp.223, 10000원
(2013년 1월 2일 읽음)
공부하면서 읽어야 할 책.
노아 홍수 이후 벨렉의 때까지 벌어진 기상이변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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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1. 성경이 말하는 빙하시대
01. 빙하시대의 주인공 빙하는 과연 무엇일까?
* 일반 눈은 공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중이 0.06-0.16에 불과하지만 눈이 계속 쌓이면 치밀해져서 0.8까지 이르게 되어 얼음같이 되는데 이것을 빙하빙이라고 부른다. 이 거대한 얼음덩이가 사계절 녹지 않을 때 이를 빙하라고 한다.
* 오늘날 지표의 10%가 빙하로 덮여있는데, 지구상의 민물로는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한다.
02. 빙하시대가 오려면?
* 빙하는 바닷물이 얼어서 된 것이 아니라 눈이 쌓여서 된 것이다.
* 빙하시대는 기본적으로 아래의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만족되어야 한다.
1. 낮은 기온
2. 선선한 여름
3. 따뜻한 태양
03. 낮은 기온을 일으킨 화산폭발
* 광역적으로 지구의 기온을 낮출 수 있는 자연과정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화산 활동이다.
- 큰 화산 폭발이 일어날 때마다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약 1도C 낮아졌으며, 이 낮은 기온은 1-3년 동안 지속되었다.
04. 빙하시대를 이끌었을 만한 화산들
* 빙하침식 지형: 먼저 기존 지형이 만들어졌고, 그 후에 빙하가 누적되었으며, 그러고 나서 그 빙하가 기존지형을 침식시킨 것이다. 이런 분명한 증거 때문에 지질학자들은 빙하시대가 지질학적 순서로도 아주 최근의 사건으로 보는 것이다.
- 기존 지형 위를 덮고 있는 화산재의 원인인 화산도 노아 홍수 이후에 폭발한 것이며, 빙하시대 역시 노아 홍수에 이어서 일어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 홍수 후기에 물이 물러갈 때 바다가 벌어지는 과정 동안에 대양에서 화산이 분출했는데, 오늘날 바다 밑바닥이 모두 용암이 굳어서 된 현무암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 용암은 홍수 동안에 해수의 온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으며, 이어서 도래한 빙하시대의 조건 가운데 필수적인 풍부한 습도의 공급원이 된다.
05. 다량의 증발을 가져온 따뜻한 대양
* 빙하시대에 필요한 다량의 강설을 위해서는 높은 온도의 대양이 필수적이다. 그 다음에 이 증발된 수증기를 얼게 하는 낮은 기온이 필요하다. 즉 빙하시대는 광역적으로 높은 대양의 온도와 낮은 기온의 적절한 조화가 초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 엘리뇨: 대양의 온도가 수개월간 평균보다 0.5도C 이상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06. 노아홍수와 빙하시대의 징검다리인 습윤사막
* 습윤사막이란 지금은 사막이지만 과거에는 사람과 동물이 살기에 적합하도록 충분히 비가 내려 사막이 아니었던 지역을 말한다.
07. 빙하시대의 절정기는 언제인가?
* 빙하시대의 조건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낮은 기온과 다량의 증발이다.
* 노아홍수 직후에는 해수의 온도가 높으므로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 할지라도 눈보다는 비가 거 많이 내렸겠지만, 시간이 흘러 해수의 온도가 떨어지며 증발량은 다소 줄어들었을지라도 그 내려간 기온 때문에 수증기들은 눈으로 전환되었을 것이다.
* 홍수가 끝났을 때 해수면의 온도를 약 30도C로 했을 경우 처음에는 높은 해수면의 온도로 눈이 내렸다기보다는 비가 내렸으며,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해 해수온도가 약 20도C가 되었을 때부터 본격적인 강설이 시작되어 약 10도C에 이르렀을 때 빙하시대가 절정에 도달했을 것으로 보았다.
* 오늘날 해수면의 평균 온도는 약 4도C이다. 오어드는 빙하시대의 절정기를 홍수 후 약 500년으로 보았다.
Part02. 진화론이 말하는 빙하시대
01. 빙하기는 여러 번 있었을까?
* 1800년 중엽까지 과학자들은 단 한 번의 빙하기만 있었다고 믿었다.
* 1900년대 들어서면서 4번의 빙기와 그 사이에 3번의 간빙기가 있었다는 것으로 정착되었다.
* 1970년대: 30회 이상의 빙기와 간빙기가 반복되었다는 이론으로 대체되었다.
* 오늘날에는 250만년 전에 빙하가 시작되어 약 십만년 단위로 빙기와 간빙기가 규칙적으로 있었으며, 마지막 빙기는 1만년 전에 끝이 나 빙하가 녹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여긴다.
* 빙하에 대한 모든 증거와 가능성은 빙하시대가 단 한 번 있었다는 틀에 잘 맞아 떨어진다.
02. 빙하시대는 수백만년 동안 지속되었는가?
* 창조과학자들은 빙하시대가 노아 홍수에 이어서 발생한 것으로 본다. 홍수 후 200년경부터 빙하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이때 광역적인 화산활동이 빙하시대를 이끈 주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본다.
03. 가장 인기 있는 천문학적 빙하시대 이론
* 이 이론의 또 다른 심각한 문제점은 빙하시대는 북반구와 남반구 양쪽에 동시에 발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천문학적 주기변화로는 양쪽의 기후 변화가 서로 상대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어떻게 빙기와 간빙기를 동시에 일으켰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 빙하시대를 오랜 지구의 틀에서 설명하려는 과학자들은 어떤 합리적인 설명도 갖고 있지 못하다.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빙하시대 이론이 제안되었지만, 모두가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서로 모순된다.
Part03. 해빙과 매머드
01. 해빙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창조과학자들은 해빙 과정이 100년 안에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 대규모의 얼음이 계곡을 타고 내려가면서 바닥과 측면을 깎아 U자 모양의 계곡을 만들었을 것이다.
*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골짜기와 강폭은 대부분 노아 홍수 후기 때 형성되었으며, 그 후에 일어난 빙하시대의 해빙기를 거치며 거대한 얼음에 의해 깊은 흠집이 나기도 하고 더욱 넓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해빙의 과정을 겪은 이후의 지형이 지금까지 거의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다.
02. 매머드와 빙하시대 화석
* 지구상에서 발견되는 모든 화석의 빈도수를 보면 전체 화석의 99% 이상이 해양생물 화석이며, 단지 0.0025%만이 육상동물 화석이다. 그리고 이 0.0025% 육상동물 화석의 대부분은 빙하시대 화석이다. 또한 빙하시대 화석의 대부분은 말기, 즉 해빙 때 형성된 것들이다.
* 노아 홍수 때 형성된 지층 속의 동물 화석들은 주로 조각으로 발견되는 반면에 빙하시대 때 형성된 육상동물 화석들은 몸 전체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Part04. 바벨탑과 빙하시대
01. 바벨탑 사건이 빙하시대를 가져왔다?
* 니므롯은 바벨탑을 주동한 인물이며, 하나님께서 인류를 흩으신 시기는 벨렉이 태어나던 때를 의미한다고 보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 벨렉이 태어났던 시기는 홍수가 끝난 후 약 100년이 지났을 때이다.
* 만약 빙하시대에 육지에 쌓인 얼음으로 인해 해수면이 낮아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때 드러난 대륙붕이 각 대륙의 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들이 건너가기에 용이했을 것이다.
* 빙하시대가 노아홍수가 끝난 뒤 해빙기까지 수백년간 지속되었다면 언어가 혼잡해진 바벨탑 사건이 일어난 후 사람들이 대륙붕을 건너 흩어졌을 것이다.
02. 인류의 수명은 왜 단축되었을까?
* 빙하시대를 기점으로 일교차와 연교차가 훨씬 극한 기후로 변한 것이다. 이런 극한 변화는 사람과 동식물에게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제공했을 것이다.
03. 바벨탑 사건 이후 하나의 언어가 어떻게 나뉘게 되었을까?
Part05. 빙하시대 이후 땅에 충만하다
01. 생물이 어떻게 다양하게 분화되었을까?
02. 한 종류에서 여러 종으로
03. 인종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홍수 직전 인구가 적을 때도 피부색에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바벨탑 사건으로 인해 언어가 달라지자 세계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언어 때문에 확실히 격리된 것이다.
* 가족 단위로 격리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종분화는 집단이 작을수록 더 빠르게 일어난다고 이미 설명했다.
* 작은 집단인 각 가정이 격리되었을 때 생김새와 피부색의 차이가 아주 빠른 속도로 증폭되었을 것이다.
* 여기에 빙하시대 이후 급격한 기후 변화에 적응하면서 자연선택의 영향으로 각 민족마다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 환경에 따라 유전자의 표현이 변화되어 수명이 감소되었다는 설명과 마찬가지로, 피부색도 지역에 따라 관련 유전자들의 표현에 큰 변화가 있었을 것이고, 건강과 기호도 등의 영향까지 더해져 새로운 유전자 조합이 선택되었다.
Part06. 욥기에 담긴 비밀을 풀어헤치며
01. 다시 욥기로 돌아와서
- 홍수 심판과 아브라함 사이
* 빙하시대 기간이 노아 홍수가 끝난 후 200년경에 시작하여 약 500년 동안 이어졌다면, 빙하시대는 길게는 야곱이 살던 시대까지도 이어진다. 그런 면에서 욥은 빙하시대의 중심에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02. 공룡의 비밀을 풀어주는 욥기
부록. 석회동굴과 지구온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