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존 비비어 저, 윤종석 역, 두란노, 2002년 4월 9일 초판 발행, pp. 303, 10,000원
(2008년 3월 읽음)
지도자의 권위에 어디까지 순종해야 하는가에 대해 모든 것을 순종하라고 일관성 있게 말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성경적 근거 및 실제의 예를 들었다. 단, 한 가지 예외는 하나님이 금하는 것을 하라고 할 때 뿐이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아야 할 경우에도 복종하는 태도는 잃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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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 나의 의뢰하는 여호와 : 보호 아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다.
-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덮으심 아래(under God's cover) 자유와 보호를 누렸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순간 그들은 자기들이 원하여 벗어버린 바로 그것, 즉 "자신을 덮을" 것이 절실히 필요했다.
- 권위를 불쾌하게 경험한 예는 많다. 지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엄해서 권위를 불쾌하게 여긴 이들도 있고, 단순한 좌절감 때문에 권위를 자기 즐거움의 장애물로 본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어떤가? 타락한 권위라면? 우리에게 잘못된 일을 시키는 권위라면? 죄를 짓게 하는 권위라면? 어디에 선을 그어야 하는가? 그보다도, 우리는 왜 복종해야 하는가? 도대체 복종하는 것이 유익하기는 한가? 우리 모두 그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 수는 없단 말인가?
- 루시퍼가 왜 타락하게 되었는가? 방항 때문이다. 아담이 왜 타락하게 되었는가? 반항 때문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던 많은 사람들은 왜 곁길로 빠지게 되었는가? 반항 때문이다. 정말 무서운 사실은 반항 대부분이 노골적이지 않고 미묘하다는 것이다.
- 하늘 아버지의 길은 완전하다. 당장은 쓰리고 아파 보여는 일도 실은 보호와 축복이나 다른 이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순수하고 완전하며 영원하다.
2. 권위의 근원이신 하나님 :하나님 나라는 왕국이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 (욥 36:11-12) "만일 그들이 청종하여 섬기면 형통히 날을 보내며 즐거이 해를 지낼 것이요 만일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 여기서 청조의 대상은 바로 하나님이다. 약속을 잘 보라. 그분의 권위에 복종하면 그 결과 공급하시고 보호하신다. 우리는 권위에 반항하여 자유를 얻으려 하지만 실은 권위에 반항하면 그 자유를 잃게 된다.
- 하나님에게만 있는 권위에 대한 복종과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대한 복종은 나뉠 수 없다. 모든 권위의 근원은 하나님이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외면적 순종이 아니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다.
3. 기쁘게 순종하는 자녀를 찾으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뜻을 고백할 뿐 아니라 행하는 이들이 천국에 있게 될 것이다.
- 불법은 하나님의 법이나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죄의 핵심
- (누가복음 14장) 하나님 말씀이나 뜻에 즉시 순종하는 것보다 생업이나 사업을 중요하게 여기면 죄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도박을 한 것이 아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았을 뿐이다. 아담은 직접 꾀임을 보지 않았다. 아담은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쪽보다 아내를 택했다. 그것은 죄다.
4. 미혹의 대가 사탄 : 미혹을 막는 가장 확실한 대비책은 전달받은 지식이 아니라 계시된 지식이다.
- 계시된 지식은 어떻게 받는가? 하나님을 간절히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 앞에 겸손히 행할 때 받을 수 있다.
5. 순종의 씨앗, 불순종의 씨앗 : 순종이란 참된 믿음의 증거인 까닭에 믿음과 순종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 아담과 하와는 영화에 덮여 있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입히신 영광은 벌거벗은 몸이 보이지 않게 가려줄 정도로 눈부셨다.
- 타락 전에 그들의 행동은 선악의 지식이나 옳고 그름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지배되었다. 신뢰와 사랑에서 나오는 순종하는 마음이 행동 동기였다.
- 그들은 하나님 밖에서 선악에 대한 지식의 근원을 찾은 것이다. 이것은 논리적 판단의 원리라 할 수 있다. 이제 그들에게는 자기들을 다스릴 하나님이 필요 없었다. 자기들 안에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 그들은 순종을 논리적 판단과 바꾸었다.
- 최고의 예배는 순종이다.
- 사람의 삶에 문이 있다. 가인의 경우 문은 죄와 귀신의 세력이 접근하는 통로였다.
- 미혹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은 단 하나다. 자비의 하나님이 그들 눈이 뜨이게 하시고 당신의 진리의 빛으로 미혹의 먹구름을 흩으시는 것이다.
6. 순도 100퍼센트 순종 : 99.9% 순종이 사람에게는 순종으로 보여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결코 순종이 아니다.
- 참된 회개에서 등을 돌리면, 첫째, 그렇게 불순종하는 행동을 반복하기 쉬워진다. 둘째, 미혹의 휘장이 마음을 덮어 죄를 깨닫는 감각이 둔해지며 결국 그 감각 대신 논리적인 판단을 넣게 된다.
- 회개할 마음이 없는 사람은 불순종이 발각되면 남을 탓한다. 자기 행동을 책임지지 않는다.
- 예수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 하셨다. 고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십자가'를 희생하는 삶을 가리킨다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의미의 십자가에만 초점을 맞춰 말씀하신 게 아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희생하며 살면서도 하나님의 목표나 뜻을 이루지 않을 수 있다! 사실 자기 부인과 희생을 선택하고도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다!
- 예수님의 말슴의 초점은 순종이다. 순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7. 생명을 향해 열린 문, 순종 : 불순종이 하나님 앞에 심각한 문제라는 진리를 기억하고 삶의 정상 궤도로 돌아간다.
- 광야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내렸던 염병과 질병은 하나님이 내리신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노골적으로 반항하며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했다. 그러자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사라지면서 원수인 사탄이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가운데 합법적으로 드나들게 되었다.
- 일단 불순종하여 고난을 겪기 시작하면 사람들 대부분은 배우려 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한 실수에서 배우기는커녕 오히려 남을 비난하면서 불순종이라는 광야에서 계속 방황한다.
-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사람이 겪는 난관과 질병과 문제와 고생의 원인이 반드시 불순종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순종하며 살면서도 고난 당하는 이들이 많다.
- 순종하는 사람의 고생과 사술에 빠진 사람의 고생의 차이는, 순종하는 이는 영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 여기서 말하는 진리를 사용해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그들이 하는 고생은 결국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시험인지도 모른다. 지금 불순종하고 있다면 이 진리를 사용해 자신을 판단하고, 삶의 정상 궤도로 돌아가기 바란다.
8.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 :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권위를 존중하며,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도록 남겨 놓는다.
- 하나님의 권위와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똑같이 복종하라.
- 우리는 하나님의 우선순위가 우리의 편안함이나 세상의 낙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우선순위는 구속이다!
- 영원의 관점에서, 선하신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해를 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신다.
- 우리는 겸손과 순종과 기도로 지도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 현존하는 지도자들은 우리가 하는 기도의 영향을 받는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권위를 존중하며 복종하라고 명령하신다. 심판이 필요하다면 하나님이 하시도록 남겨 놓으라고 한다.
9. 하나님 나라의 법, 왕을 공경하라 : 권위에 있는 사람을 존경하고 공손히 복종으로 대하며 의무를 다해야 한다.
- 그러나 이단을 이끄는 사람들은 복종이나 순종의 대상이 아니다.
- 어떤 지도자에 대해서든 (심지어 어둠 속에서 온 지도자라도) 경박하게 조롱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일이다.
- 우리는 민주주의 규정대로 사는가, 하나님 나라의 법대로 사는가?
10. 배나 존경할 자 : 사역으로 섬기는 사람들, 특히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사람들을 더욱 존경해야 한다.
- 성경은 타락한 권위와 경건한 권위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
- 가룟 유다도 다른 제자들과 함께 기적을 행했고, 귀신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기에게 굴복한 것을 함께 기뻐하며 돌아왔다(막 6:7-13, 눅 10:17). 사람들은 가룟 유다의 사역에서 유익을 얻었는가? 돈궤에서 도적질한 바로 그 손에서? 물론이다!
- 지도자가 죄에 빠진 것을 알고 있는데, 그 지도자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서 떠나라. 그런 사람과는 함께 먹지도 말라고 했다(고전 5:9-11). 그들의 죄에 동참하지 말라.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그 권위에게서 떠나라.
11. 순종하는 마음, 복종하는 태도 : 순종이 권위에 대한 행동의 문제라면 복종은 권위에 대한 태도의 문제다.
- 성경은 권위에 대해 무조건 복종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성경은 무조건 순종하라고 가르치지는 않는다. 유일하게 권위에 순종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유일한 예외다. 바로 하나님이 말씀에 명시하신 것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일을 권위가 우리에게 시키는 경우다.
12.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하는 능력 : 지도자의 마음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 모세가 하나님에게 직언할 수 있었던 것은 그때까지 계속 지기의 충성심을 보여드렸기 때문이다.
-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일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하는 것이었다.
- 하나님은 일단 인간에게 권위를 위임하시면 절대 그 권위를 무시하지 않으신다. 지도자가 하나님 말씀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경우만 예외다.
13. 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 : 아버지의 심판 아래, 그분의 보호 아래 남기 위해 예수님은 자기 변호를 하지 않으셨다.
- (벧전 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복은 현실적인 것으로 나타날 때도 많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복은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 하나님 나라의 진보, 영원한 상급 등 좀더 중요한 부분에 찾아온다.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한 우리의 영적 상태는 전혀 해를 입을 수 없다.
14. 생명을 살리는 메시지 : 권위를 공경하는 자들은 큰 권위를 얻게 되며 존경을 받고, 하나님의 복이 뒤따른다.
- 다른 사람들 특히 지도자들의 죄에 대해 보이는 반응은 영적 성숙도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지표 중의 하나다.
-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바난한 경우 : 그들에게는 분명 영적 은사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과오는 영적 은사나 능력을 권위보다 높이 본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영적 은사를 내세워 하나님이 자기들 위에 두신 권위 위로 올라섰다.
- 하나님 나라의 권위는 은사가 아니라 직분을 통해 내려온다.
- 하나님이 훌륭한 지도자에게 요구하시는 성품은 바로 겸손이다.
- 민주주의는 통치자를 선거로 뽑는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들은 지명받는다.
15. 모든 영역에서 권위 인정하기 : 진정 구원받은 자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은 교회 안의 바른 권위를 식별한다.
- 교회나 정부나 사회의 권위가 있기 전에 가정이 있었다. 가정의 질서가 무너지면 다른 영역들이 반드시 영향을 받는다. 가정에 있는 권위는 다른 권위들의 필수 기초다.
- 자녀들은 모든 일에서, 즉 삶의 모든 영역에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이 명령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일을 시킬 때만 구속력을 잃는다.
- 남편이 아내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일을 시킨다면 아내는 그 지시에 순종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때도 복종하는 태도만은 잃지 말아야 한다.
16. 순종으로 자라는 믿음 : 복종의 차원이 깊어질수록 우리의 믿음도 커진다.
- 믿음은 권위에 대한 순종과 직결된다.
- 믿음은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할 때만 자란다.
- 참된 겸손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17. 그분의 보호아래, 그 풍성하심 아래 : 그분의 보호아래 거하면 우리는 그분의 풍성함에 참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