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닥터 양
양승봉 신경희 저, 생명의 말씀사, 2008년 2월 20일 초판 발행, pp. 295, 13,000원
(2008년 4월 25일 읽음)
1988년 선교사로서 소명을 받을 때부터 지금까지 지내온 네팔 의료선교사의 이야기.
마치 옆에서 이야기를 하듯이 음성이 차분하게 들려지는 느낌이다.
많은 것을 이루었다거나 앞으로 큰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까 하나님의 큰 일에 모두 동참하기를 강요하는 그런 것 없이, 다만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기록함으로써 마땅히 도전 받는 사람에게 도전을 주는 책.
선교는 선교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를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보통 기독교인이 가져야 마땅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 (빌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 어떤 삶을 사는지 알고 싶고 보고 싶은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
대단한 삶의 업적을 이룬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이렇게 서로 나누고 격려했으면 좋겠다.
그런 선교에 내가(우리가) 동참하는 방식은 목돈을 기부해서 무슨 재단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한 달에 만원씩 꾸준히 후원하는 것도 귀한 동참이 된다. (사랑은 지갑을 열어 돈을 건네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