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린톤 저, 생각의 나무, 2006년 6월 9일 초판 발행, pp. 288, 10,000원
(느낀점) 4대째 선교사의 아들로서, 전라도 순천에서 태어나 생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살았고, 한국사람으로 살고 있고, 한민족을 위해서 살고 있는 파란 눈의 한국인.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삶의 모습이 아닐까?
선교사란 지상에서의 안락한 삶의 유혹을 벗어던진 사람들이다. 편하고 익숙한 땅과 사람들을 떠나 가장 낯설고 가장 힘든 곳으로 제 스스로 찾아들어간 사람들!
아버지 선교사와 어머니 의사 밑에서 태어나, 잠시 동안의 유배 생활 및 미국에서의 몇년간의 생활 등을 제외하면 순천 토박이로 자란 John Linton이라는 의사.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그때 앰블런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국 최초로 앰블런스를 만든 사람이다.
그로 인해 순천에 한국 최초의 119 구급대가 생기고, 지금은 남한과 북한에 앰블런스 보급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흥한 배경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아무 조건없이 타국에 나눠주는 저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민족이 그 일을 떠 맡아야 한다. 우리가 받았던 복음의 빚을 선교와 봉사라는 것으로 갚아야 한다.
다른 누가가 아니라 바로 내가,
나는 Christian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