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민 이야기를 말하기(Telling Tales)
진화론자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둘러대는가?//How evolutionists ‘spin’ their story
‘초기 캄브리아기’의 절지동물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현대의 광학”과 비교하여 “매우 잘 보존된 눈”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을 보고 진화론자들의 눈이 열려야 하는데, 그들은 그 대신에 이야기를 둘러대고 있다.
David Catchpoole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35(2013), No. 1, pp. 46-47
호주 남부의 ‘초기 캄브리아기’ 혈암에서 “현대의 광학”을 보여주는 절지동물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설계자가 계시다는 성경의 설명과 맥락을 같이 한다(창세기 1, 로마서 1:20). 그리고 이들 화석화된 눈이 “매우 잘 보존되었다”는 사실은 노아 시대의 격변적인 대홍수의 결과로써 예측할 수 있듯이 급격히 묻혔다는 것과 잘 일치된다(창세기 6-9). 그러나 진화론자들이 이들 화석을 진화론에 대한 증거라고 지키기 위해 이들에 대해 ‘둘러대는 것’은 뻔뻔한 사기이기도 하고 감탄할 만큼 창조적이기도 하다.
5억년 되었다고 주장하는 절지동물의 “현대 광학”과 “복잡한 시야”에 관한 한 연구자의 논문을 Nature지의 편집자가 이렇게 요약하고 있다:
“찰스 다윈은 그가 ‘극도로 완벽한 기관’이라고 불렀던 눈을 진화론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잘못이었다. 이론은, 눈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화석 기록을 볼 때 이 예측을 뒷받침하는 것이 있다. 호주 남부의 초기 캄브리아기 혈암에서 발견된 잘 보존된 화석은 초기의 절지동물의 일부가 오늘날 살아있는 일부 곤충의 눈과 매우 비슷한 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매우 영리하게도 – 눈에 관한 진화론적인 기원의 문제를 ‘화석 기록’에서 복잡하고 완전하게 기능적인 눈의 ‘갑자스런 출현’의 문제로, 그리고 짐작되는 수백만년의 기간 동안에 (사물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진화론적 정지상태(evolutionary stasis)의 문제로 전환시켜서, 복잡한 형태의 생명이 쉽게 그리고 빨리 존재하게 된다는 개념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다른 말로 바꿔서 말한다면 진화론적인 ‘둘러대기’이다.
“다윈은 자기 이론으로 눈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했다(그리고 그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그의 책 ‘종의 기원’에서 한 장 전체를 소비했다 – 편집자주). 그러나 진화론에서는 그것들이 진화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진화론에서는 화석 기록에서 눈을 발견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이 매우 초기의 화석 기록 속에 있었다는 이유로 그것이 옳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말한다! 오늘날과 똑 같은 눈으로. 진화가 그것을 했다. 진화가 그것을 빠르게 했다. 그렇게 쉬운 것이다. 간단하다.”
동일한 혈암 퇴적물에서 나온 또 다른 화석에 관한 두 번째 논문이 역시 동일한 그룹의 연구자들 다수에 의해 Nature지에 실렸는데, (이미 언급했듯이) 설계라는 것과 “특별한 보존”이라는 동일한 쟁점에 맞닥뜨리게 된다. 화석화된 절지동물은 멸종된 거대한 새우같은 생물이었는데 아노말로카리스로 분류되며, “(하나의 눈에) 최소한 16,000개의 육각형으로 압축된 낱눈 렌즈들을 가졌으며, 현대의 절지동물에 있는 가장 예민한 복합 눈과 필적하는 것”이라고 설명된다. 또 다시 복잡성과 정지상태의 문제로써, 절지동물의 전적으로 기능하는 눈은 항상 그런 식으로 있어왔다. 그런데 진화론 연구자들은 두 개의 다른 ‘놀라운 일’을 추가로 언급했다. 첫째, 진화론자들은 복합 눈이 외골격과 함께 진화했는데, 아노말로카리스는 몸체가 부드러워서 연구자들로 하여금 눈이 먼저 진화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했다고 가정했다. (어떤 진화론자는 이 경우에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둘째, 그 발견은 “복합 눈의 기원을 절지동물 가계의 줄기 속으로 깊이 밀어 넣는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그들이 발견한 화석이 일으키는 진화론적 문제를 그럴싸하게 얼버무린다. 그보다도, 그들의 발견물에 대해 창조적이기는 하지만 근시안적인 ‘둘러대기’의 또 다른 예를 본다. 그것은 “매우 잘 볼 수 있는 최고의 약탈자”였을 것임을 염두에 두고, 연구자들은 아노말로카리스가 진화에 대해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지 않고, 실제로 진화에 대해 결정적인 것이었다고 제안했다. “초기 캄브리아기 생태계”에 있어서 그렇게 날카로운 눈을 가진 약탈자가 된다는 것은 “아마도 5억년 이상 전에 시작된 ‘군비확장경쟁’을 가속화하는 것을 도왔을 것이다.” 그들은 그 가상적인 시기를 “초기 동물의 진화에 있어서 중요한 위상”의 시기라고 부른다.
아 그렇다. 종종 들먹이는 ‘군비확장경쟁’은 진화론의 꾸민 이야기의 구성에 필수적이다. ‘옛날 옛적에’, 앞다투어 경쟁하던 세상은 생물이 바다에서 땅으로 그리고 공중으로 진화하면서 약탈자가 되어 더 강해지고 더 작아졌으며, 그들의 먹이는 더 빨라지고 더 교묘히 잘 빠져나갔다. 그러나 오늘날 아무도 그러한 변화를 보지 못한다. 그런 종류의 변화란 단순한 세포가 수백만년에 걸쳐 핸드폰 세일즈맨으로 바뀌는데 필요한 변화를 말한다.
또한, 그들의 순환논리를 주목하라. 그들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진화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화석은 그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화석은 그것을 보여준다(심지어 진화론적인 이야기를 그것들에 맞추기 위해 극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을 때에도). 그러므로 진화론은 사실이다.”
둘러대기를 조심하라. 그것은 창조적인 이야기, 즉 훌륭하게 꾸며낸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조작된 이야기일 뿐, 아무리 영리하게 말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역사가 아니다. 성경의 창조이야기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