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건강법과 식생활
서민호 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학박사)
서 론
사람은 수많은 질병을 가지고 살아간다. 의학의 발달로 많은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졌으나 아직도 암, 당뇨병, 고혈압, 중풍, 심장병, 면역질환 등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많은 난치병이 상존하고 있다.
성경은 단순히 윤리 도덕에 관해서만 언급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우주와 인간을 포함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코자 주신 선물이요, 인간에게 주신 인간생활 모든 분야의 위대한 지침서이다. 성경 속에는 종교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예술, 그리고 자연과학에 관한 탁월한 정보와 지혜가 들어있다. 대표적인 예가 성경이 가르쳐준 ''토지 공개념 제도를 통한 경제정의의 실현방법''으로서 인류사상 최고의 경제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모르거나 고의로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을 향한 성경의 놀라운 충고가 잘 실현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특히 인간의 영혼과 육체의 건강유지에 관해 상세히 충고하고 있는데, 첨단 의학발전에 의해 성경적 건강법의 과학성이 더욱 밝혀지고 있다. 여기 현대의학이 이제야 깨달은 참된 건강법, 즉 ''성경적 건강법''을 소개한다.
1. 창조 직후의 식생활과 건강법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직후 이 세상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을 주시면서 건강유지를 위한 식생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셨다. 즉, 창세기 1:28-29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조 직후의 인간의 식생활은 채소와 열매를 통한 ''채식(菜食)''이었음을 알 수 있다. 채식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며 눈, 코 입 주변의 염증을 방지하고,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방지하고, 피부를 곱게 하고 잔주름, 기미, 주근깨 등을 방지하며, 밤눈을 밝게 하고 변비를 방지하여 장(腸)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한다. 시금치, 상치, 양배추, 당근 등의 채소는 암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진다. ''제이 트롭트''의 저서 ''암을 고치는 전신체요법''에 의하면 암환자를 채소와 꿀, 요구르트 및 사랑으로 치료한 결과 암이 치료되고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또 ''윈터즈''의 저서 ''암을 죽여라''에 의하면 뇌종양환자에게 ''살구씨와 차파렐 및 붉은 클로바''를 달여 먹여서 뇌종양의 크기가 줄고 결국 치료가 되었다. 그리고 미국 필라델피아 감리교병원 원장이었던 ''안토리 셋틸렐로''박사의 저서 ''생의 회상''에 의하면 저자 본인이 1987년에 불치의 병인 전립선암이 생겼는데 식생활을 채식으로 개선하고 신앙으로 생활습관을 고친 결과 1981년에 암이 완전히 치료되게 되었다.
단백질 섭취는 육식보다는 ''정제하지 않은 곡식류''와 ''씨앗류''로 대체하는 게 건강에 훨씬 좋으며,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으로서 콜레스테롤이 많고 심장병, 고혈압, 중풍, 간경화증 등의 많은 병의 원인이 되고 피부노화가 촉진되지만, 식물성지방은 불포화지방으로서 레시틴 등이 많아서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늘에서 친히 보내사 광야에 있는 히브리민족을 먹이신 ''만나''의 성분을 출애굽기 16:31절에서 보면, 만나는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고 되어 있어서 육류가 아닌, 곡식과 열매로써 만든 어떤 음식을 연상케 하는 것이다.
채식의 좋은 결과로서 다니엘서 1:12-16절에 보면 채식 후에 다니엘의 용모가 더욱 깨끗하고 훌륭해졌으며, 에스겔서 16:13절에 보면 이스라엘 여인들은 고운 밀가루와 꿀과 식물성 기름을 먹음으로써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호박씨, 깨, 해바라기씨 등의 씨앗 속에는 비타민C 및 비타민E 등과 자연 호르몬이 많아서 건강에 매우 유익한데, 한 예로서 88 서울 올림픽 때 소련 선수들이 수시로 비밀스러운 영양식을 먹고 있어서 서방세계의 큰 관심거리가 되었다. 나중에 그 원인을 밝히고 보니 다름 아닌 해바라기 씨앗을 수시로 먹고 있었던 것이다.
에스겔 4:9절에 보면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만들어 먹으라고 가르치신 ''에스겔빵''의 성분이 기록되어 있는데, 밀, 보리, 콩, 팥, 조, 귀리 등 6종의 곡식을 섞어 만든 빵이며, 현대에 화서 매우 좋은 건강식품임이 증명되어 미국에서는 에스겔빵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스겔빵 성분에 ''쌀''은 없다는 것이 주목할 만 하다. 성경시대 때는 땅의 소산을 정제하지 않고 먹었으며, 우리나라도 신라시대와 고려시대까지도 현미쌀을 먹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들어서 쌀의 껍질을 많이 벗긴 흰쌀(9분도쌀)과 고기를 특히 임금, 고관, 부자 등의 사회 지도층이 많이 먹고 산성체질화 되어 자기중심적 성격과 공격적 성격이 되어 당파싸움과 국론분열이 더욱 심화되게 되었다. 한자(漢字)에서 쌀의 껍질을 뜻하는 ''겨 강(糠)''자는 ''쌀 미(米)''字 + ''건강할 강(康)''字로 구성되어 있고, 백미를 뜻하는 ''조(粗)''字는 ''찌끼미 粗''字로 되어 있어서, 쌀의 건강한 요소는 껍질에 있으며, 백미는 쌀의 죽은 찌꺼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옛사람들은 일찍부터 잘 알고 있었음을 뜻한다.
또한 에스겔 47:12절에 보면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라고 되어 있어서 식물의 잎에는 각종 좋은 약 재료가 들어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특히 하나님은 창세기 2:16절에서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으로 먹되 ...}라고 하셔서 영생을 얻게 하는 생명나무의 과일조차도 인간이 마음껏 따먹을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으로 인간은 원래 아무 질병도 고통도 없이 기쁘고 건강하게 영원히 살 수 있었던 것이다.
2. 원죄 이후의 식생활과 건강법
그러나 악하고 어리석은 인간은 참으로 인간을 사랑하시는 분의 말은 청종치 않고 헛된 욕심에 빠져 엄청난 죄를 저지르게 되어 모든 것이 바뀌게 되었다.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은 창세기 3:17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
이 말씀은 분명히 인간의 죄에 대한 징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만을 위한 징계를 내리신 것은 아니다.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고 하신 것은 인간의 죄악 이후 타락하고 변화된 이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제 더 이상 과일만을 공짜로 따먹고 살아서는 안되었으며, 육체적 노동, 즉 ''노동을 통한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운동''이 없으면 뼈와 근육이 위축-퇴화하게 되며 혈액 순환장애와 소화불량, 정신적 침체 등을 초래하게 되고 지방만 채여서 비만하게 된다. 운동은 부족한데 살찌고 배부르게 되면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담낭암 등의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오히려 열심히 노동하고 적게 먹고 저 칼로리를 섭취함으로써 면역기능(신체의 저항력)이 증가하고 머리가 좋아지며 수면시간이 짧아지는 것이다. 또한 신명기 31:20절 말씀에서 노동을 게을리 하여 배부르고 비만해지면 다른 신을 섬기고 하나님을 멸시하게 되어 결국은 멸망하게 된다고 경고하였고, 사무엘상 4:18절에 보면 제사장 엘리가 노동을 게을리 하고 매일 의자에만 앉아 지냈고 제물로 바치는 고기로 육식만을 과잉으로 섭취하여 비만하게 되었고, 자식도 잘못 길러서 걱정스러운 소식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는데 성경은 이 사실을 {엘리가 의자에서 자빠져 죽었으니 나이 많고 비둔(비만)한 연고라}하고 생생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리고 예레미야 5:29-29절 말씀에 보면 부자가 되고 비만하게 되면 이웃을 사랑하기는커녕 행위가 악하여 힘없고 불쌍한 고아와 빈민을 괴롭히는 짓만 일삼게 된다고 경고하였고, 호세아 13:6절에서는 배부르고 교만해져서 하나님조차도 잊어버리는 인간이 되었다고 책망하고 있다.
또한 인간이 죄악에 빠진 상태에서 영생하게 된다면 영원히 죄악 속에서 살게 되므로 이것을 방지하고자 하나님은 생명나무의 길을 막으셨고, 비록 육신은 이 땅에서 죽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한 영혼의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영생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즉, 이 말씀은 하나님의 ''증오에 찬 심판''이 아니라, 징계를 통해서 조차도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원죄 이후에도 인간의 식생활은 여전히 채식(菜食)이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인간의 죄악으로 이 땅이 저주받게 되었지만 ''노아 홍수사건'' 이전까지는 ''궁창 위의 물'', 즉 천문과학적으로 볼 때 ''water canopy''가 전 지구를 둘러싸고 있었으므로 우주로부터 날아오는 매우 해로운 방사선들을 차단하여 암의 발생 등 각종 질병의 발생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이 ''궁창 위의 물'' 때문에 지구 전체에 골고루 퍼져서 지구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온실(비닐하우스)과 같이 따뜻하게 되어, 지구 전체가 아열대기후를 유지하여 동식물의 성장이 매우 좋았고, 온도차가 없어서 바람이 없고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지면을 촉촉히 적셔주었으며, 태풍과 같은 기상이변도 없이 항상 온화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건강유지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다. 그 증거로 노아 홍수 이전에 살았던 인간의 화석이라고 간주되는 ''크로마뇽인''의 화석을 보면 고대인류의 체격이 훨씬 건장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울창했던 나무숲 화석과 수많은 공룡화석 및 거대한 곤충화석 등을 통하여 홍수 이전의 생물들의 성장이 매우 왕성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성경의 많은 등장인물들의 수명을 비교해 보면, 노아 홍수 이전에는 대부분이 장수하여 800 - 1,000살을 살았으나 홍수 이후에 인류의 수명은 급속히 감소하게 되었으며, 다윗 시대에 이르러서는 고작해야 70 - 80살 정도로 유지하게 되어, 홍수 이전의 인류가 매우 건강했음을 알 수 있다.
3. 노아 홍수 이후의 식생활과 건강법
인간은 원죄 이후 더욱 타락하게 되어 마침내 ''노아와 그 가족'' 이외의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무서운 홍수심판으로 멸망하게 되었고, 지구와 동.식물도 엄청난 대재앙을 받게 되었다. 잔잔하던 바다는 깊디깊은 해구가 생겨버리고 평탄하던 땅은 높디높은 산들이 생겨버렸다. 궁창 위의 물 층도 사라져 버렸고, 우주로부터 해로운 광선들이 무섭게 내리쪼이게 되었으며, 전 지구적 온실은 사라지고 남.북극은 얼어붙어 버리게 되었으며, 적도 주변은 햇볕에 타버리고 사막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격심한 온도차로 인해 태풍이 휘몰아치기 시작했고,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사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지구는 아름답던 그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척박한 땅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지구 위에 인류가 새로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바뀌어야만 했다. 인간의 식생활도 엄청나게 변하기 시작했다.
창세기 9:3-5절에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찌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 것이니라}하면서 인간에게 처음으로 육식(肉食)을 허락하셨다. 이제 척박하게 변화된 지구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채식만으로는 부족하여 육식을 할 것을 가르치셨던 것이다. 그러나 육식을 하되 생명의 윤리에 벗어나지 않게, 또한 건강에 해롭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세세한 것까지도 가르쳐 주셨다.
첫째, 육식을 할지라도 ''피''는 먹지 말라고 엄히 가르치셨다. 그 예로서, 신명기 12:23,24절 말씀 {오직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아울러 먹지 못하리니 너는 그것을 먹지말고 물같이 땅에 쏟으라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레위기 3:7절 말씀 {너희는 기름(동물성)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 모든 처소에서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레위기 17:14절 말씀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인즉, 무릇 피를 먹는 자는 끊쳐지리라} 등의 말씀이 있다. 이러한 말씀들에는 육식을 하되 생명의 존엄성을 지킬 것이며, 피채 먹음으로써 인간이 더욱 잔학해지게 되는 것을 막으려는 윤리적인 깊은 뜻이 있다. 그뿐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즉, 피에는 간염균, 에이즈균, 출혈열균, 매독균, 나병균, 기생충 등 수 많은 감염병균이 존재할 수 있어서 피를 통해 전염이 되게 되므로 위험하다. 그리고 핏속에는 독성이 강한 프토마인 성분이 있어서 해로우며, 신장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동물이 도살당할 때 죽음을 인지하여 크게 번민하게 되어 생리적 변화가 생겨 동물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이 핏속으로 대량 분비되어 이것을 먹으면 해롭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 등 일부 이단종파에서 응급환자의 수혈조차도 성경말씀에 위배된다고 반대하여 수혈을 못하고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간혹 벌어지는데 이것은 엄청난 잘못이다. 왜냐하면 천하보다 귀한 것이 인간의 생명이며 응급상태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땅하고 성경적인 것이다. 수혈을 하지 않으면 즉시 죽을 사람을 놓고 수혈의 부작용으로 간염이나 에이즈가 생길 수 있으니 수혈은 해롭다는 등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응급상황도 아닌데 몸보신 등의 이유로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섭취하는 일은 스스로가 재앙을 부르는 잘못된 행위인 것이다.
둘째, 육식을 할지라도 동물의 기름은 먹지 말라고 하나님은 가르치셨다. 그 예로써, 레위기 7:23절 말씀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레위기 3:17절 말씀 {너희는 기름(동물성)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 모든 처소에서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등의 말씀이 있다. 동물성 기름을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치가 높아져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심장병 및 뇌혈관질환(중풍), 지방성 간, 간경화증, 만성 간질환 등의 발생이 높아진다. 그뿐 아니라 황산, 인산, 요산 등과 같은 유독산이 많아져서 피를 산독화시키며, 배설장애, 신장장애, 산성체질 등을 초래한다. 그 결과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증가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며, 창조적인 정신활동이 저하되고 화를 잘 내고 포악해지며, 개인주의적 성격이 강해지며, 성선(性腺)을 자극하여 성적 흥분이 잘되고 성범죄가 증가하게 된다. 영국의 ''아나카밍''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충동적 성격의 아이들을 육식을 금하고 밀가루빵과 채식으로 치료한 결과 성격이 순화되었다. 또 영국에서 발표된 아프리카의 마사이족과 키쿠유족의 식생활과 종족성의 비교연구에 의하면 마사이족은 육식을 하는 종족이며 호전적이고, 키쿠유족은 채식을 하는 종족으로서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이었는데, 항상 마사이족이 쳐들어와 키쿠유족을 괴롭히고 죽이고 약탈을 일삼았다. 마침내 키쿠유족은 식성을 육식으로 바꾼 결과 호전적으로 변해서 마사이족에게 원수를 갚았으며, ''마우마우 살인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아무나 마구 죽이고 다니는 무서운 종족이 되었다.
암(癌)은 원인의 80% 이상이 식생활 때문에 생기는데, 특히 60%가 과식(過食)때문에 초래되고 20%가 술, 담배 때문에 초래된다. 동물성 지방을 과량 섭취하면 지방을 소화시키기 위한 담즙산의 분비가 많아지는데, 담즙산은 대장내 박테로이데스 등의 세균에 의해 변화되어 발암물질로 변하게 된다. 또 대장 내 다른 세균들은 콜레스테롤을 발암물질로 변화시켜 암의 발생을 촉진시키게 된다. 실제로 육식하는 사람의 대장에는 채식하는 사람보다 발암물질이 4배나 많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을 과다섭취하면 프로락틴, 에스트로젠, 안드로젠 등이 과잉으로 증가하여 유방암을 초래하게 된다.
미국 ''로젠''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고지방식을 하는 핀란드 사람들은 고혈압과 난청이 많으며, 동물성 지방을 먹지 않는 수단의 마반지방 사람들은 노인들도 귀가 어둡지 않고 고혈압이 생기지 않는다.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으로서 콜레스테롤이 많고, 식물성 및 생선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으로서 레시틴 등이 많아서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그리고 생선에는 EPA(에이코사 펜타 에놀산)가 풍부하여 심장병과 비만증을 예방하며 체내의 중요 조절물질인 프로스타그란딘을 합성시켜 준다. 마태복음 14:17-20절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도 ''식물성 주식과 생선''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품이었다. 그리고 요한복음 21:10-13절에서와 같이 예수님은 아침식사로 ''생선과 떡''을 잡수심으로써 역시 ''식물성 주식과 생선''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생활을 보여주셨다.
또한 하나님은 육식을 하되 고기를 불에 알맞게 구워서 먹기를 가르치고 계신다. 출애굽기 12:8-10절에 보면 {그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먹고 ...}라고 하여 육식을 할 때 구워서 먹을 것과 채소와 탄수화물과 아울러 먹어야 좋다는 사실을 가르치셨다.
그리고 육식도 아무 고기나 먹을 것이 아니라 건강이나 식품보관에 가장 좋은 고기를 가르쳐 주셨다. 레위기 11:1-47절에 보면 각종 부정한 고기를 말해주고 있는데 ''새김질하지 않는 것, 굽이 갈라지지 않은 것,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어류, 날개가 있으나 뛰지 못하고 기어다니는 곤충, 도마뱀, 뱀, 악어 등의 기는 동물 등을 먹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다.
특히 레위기 11:6절에 보면 {토끼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라는 말씀이 있는데, 지금까지의 동물학적 연구에 의하면 토끼는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 동물이라고 되어있고 토끼를 기르는 모든 농부들도 토끼는 되새김질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명한 ''톰슨성경''의 주석에도 ''토끼는 되새김질하지 않는데 평소에 입을 오물오물하고 있기 때문에 되새김질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을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동물학박사이며 신앙심이 깊은 ''그리지멕'' 박사는 큰 의문에 빠지게 되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전적으로 무오한 말씀인데, 상징적인 뜻도 아닌 구절에서 과학과 대치된다면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그리지멕'' 박사는, 이미 과학이 되새김질 안한다고 내린 결론이지만 자신이 직접 토끼를 연구해본 후에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기로 하여, 새로이 토끼를 면밀히 연구해 보았다. 그 결과 놀랍게도 토끼는 밤 12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되새김질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게 되어, 이제까지의 모든 주장은 잘못되었고, 오직 성경만이 정확했음을 확실히 밝히게 되었다. 성경은 놀라운 기록인 것이다.
4. 식물과 약제
성경에는 약제에 대해서도 많은 언급이 있다. 한 예로 에스겔 47:12절에서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고 하여 식물 속에 각종 약용식물이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동양의학에서의 생약(生藥)은 물론이고, 오늘날 서양의학의 수많은 의약품이 바로 이 약용식물에서 추출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예레미야 51:8절에서 {창상을 인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고 되어 있는데, 유향(감람나무 올리브유)은 상처치료와 화상치료에 유효하다. 또 누가복음 10:33-34절에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나고 다친 사람을 간호하고 도와주는 기록이 나오는데 포도주(알콜 성분)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었다. 의학의 역사상 최초로 과학적 소독을 실시한 기록은 1800년대 초에 영국의 외과의사 ''죠셒 리스터'' 박사의 석탄산(페놀액) 사용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성경은 이보다 1800년이나 앞서 알콜에 의한 소독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열왕기하 20:7절에서 {이사야가 가로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종처에 놓으니 나으니라}고 하였는데 실지로 무화과는 방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아가서 4:13-14절에서 {고벨화와 나도초와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 등의 많은 약제를 언급하고 있는데 실제로 고벨화는 가장 귀한 향의 재료이며 잎은 적황색 염료로 쓰이고, 나도초의 기름 ''나드유''는 아주 비싼 향료이며, 번홍화는 건위, 진정 및 방향제로 쓰이고, 창포와 계수는 고급 향품의 원료로 쓰인다. 그리고 이 모든 향품들은 방부효과를 가진다.
5. 소금
성경에서 소금은 참으로 귀중하고 변치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출애굽기 30:35절에 보면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케 하고 ...}로 기록되어 있고, 레위기 2:13절에도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고 되어 있어서 소금은 잡스러운 것을 제거하고 청결하게 하는 효과가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또 열왕기하 2:21절에는 엘리사가 물에 소금 뿌리고 물을 고쳤다는 기록이 있으며 민수기 18:19절에는 {변하지 않는 소금언약이니라 ...}고 가르치고 있다.
소금이 들어있는 액체가 생물활동에 필수불가결하며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근래의 일이다. 유명한 혈관주사액인 ''링겔''액이 발견된 경위를 보면, 의학자들이 동물의 장기(腸器)를 떼내어 여러가지 성분의 액체에 담가 보았으나 모두 효과가 있었는데 0.9% NaCl(소금) 및 0.02% 염화칼슘이 함유된 액체에서는 동물 장기의 운동이 훨씬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후로 소금은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생리적 액체의 핵심성분임이 밝혀졌다. 또한 고농도의 소금은 부패를 방지함이 밝혀졌다. 그리고 과거의 소금은 암염이었는데, 소금 뿐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등 30여종의 미네랄이 혼합되어 있어서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각종 전해질을 공급해 주는 근원이었다. 그리고 아직도 이 지구상에는 콜레라나 이질, 식중독 등 여러 전염성 설사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핵심치료는 무슨 특별한 보약을 먹이는 게 아니고,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증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방법은 다름아니라 깨끗한 물과 적당한 양의 소금을 공급해줌으로써 거의 대부분이 치료되게 되며, 매우 심한 상태에는 링겔액과 같은 ''전해질액(電解質液)''을 혈관으로 직접 공급하여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바로잡아 줌으로써 치료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소금은 생명유지와 부패방지에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염, 위궤양, 고혈압, 신장염 등 많은 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한국인은 식사를 너무 맵고 짜게 먹고 있어서 큰 문제이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소금의 양은 하루 3-4g인데, 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이보다 4-7배나 많은 15-20g이나 되므로 시급히 식생활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6. 젖과 요구르트
성경에서는 엄마가 아기에게 엄마젖(母乳)을 먹이는 것을 매우 소중히 다루고 있다. 그 예로서 사무엘상 1:23-24절에 보면 {젖떼기까지 기다리다가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수유중이었기 때문에 중요한 행사인 ''매년제''에도 가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모유의 중요성은 의학적으로 상세히 증명되어 있는데 간략히 소개하면 모유에는 라이소자임과 분비성 항체(Immunoglobulin A)가 함유되어 있어서 전염병을 방어하며, 단백질 성분이 알부민 등의 인체에 가장 적합한 단백질로 되어 있고 알레르기, 천식 등의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칼슘분이 충분하여 이빨이 튼튼해지며,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아기에게 더욱 잘 전달되어 아기의 정서성장에 큰 도움이 되며,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은 자연적으로 피임이 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성경에도 호세아 1:8절에 보면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며 ...}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모유 수유로 인한 자연피임법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출산 후 2주경이 되면 ''최초의 엄마젖(초유)''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아기의 일생동안의 체질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것으로서 철과 단백질로 구성된 락토페론이 풍부하여 살균 및 전염병 방어효과를 나타내며, 라이소자임과 분비성 항체가 풍부하고 두뇌의 발육에 꼭 필요한 갈락토즈가 들어 있고, 입과 항문의 건강을 유지하는 구리 및 아연성분이 들어 있어서 참으로 건강한 아기가 되도록 한다. 그러므로 산후 최소 3개월은 모유를 수유해야 한다.
그런데 모유가 아닌 우유를 먹이게 되면 단백질의 80%가 카제인으로서 인체에 부적합하고, 알레르기,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빨이 약해지고, 라이소자임과 분비성 항체가 없으므로 전염병에 약하게 된다.
모유 대신에 젖을 먹어야 한다면 신선한 염소의 젖이 가장 바람직한데, 성경에서는 이미 옛날부터 그 사실을 가르치고 있다. 즉 잠언 27:27절에 보면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 사람의 식물이 되며 ...}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선한 염소의 젖은 가장 깨끗하므로 생것으로도 먹을 수 있다.
성경에는 또한 요구르트(요플레)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사사기 5:25절에 보면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킨 젖(요플레)을 귀한 그릇에 담아 주었고 ...}라 하여 옛부터 건강에 유익한 요플레를 사용했음을 가르치고 있다. 요구르트는 장내 세균의 바람직한 조화를 이루게 하여 대장내의 나쁜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대장내의 부패를 막아주며 변비를 없애주고, 우유보다 소화가 3배로 잘되는 건강식품이다. 또 요구르트에는 락토바실루스가 많아서 암의 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7. 술, 포도주
성경은 술의 나쁜 점에 관해서 많은 경고를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 9:21절에는 홍수이후에 노아가 술에 취해 벌거벗고 잠들었다가 셈, 야벳, 그리고 함의 민족이 갈라지는 엄청난 사건이 터지게 되었음을 가르치고 있고, 창세기 19:32-33절에는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서 겨우 살아남은 롯의 두 딸이 롯에게 술을 먹여 동침함으로써 영원히 히브리민족을 괴롭히는 종족들이 태어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또 잠언 23:20절에는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를 사귀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고, 에베소서 5:18절에는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잠언 20:1절에는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으며, 잠언 23:29-39절에는 {붉은 눈, 술에 잠긴 자, 혼합한 술(칵테일 酒)을 구하러 다니는 자}를 경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술은 개인의 건강과 영혼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이웃을 섬기기는커녕 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가정과 사회를 파괴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의학자들은 ''만일 술이 옛날부터 발견된 게 아니고 20세기에 와서 발견되었다면 아편과 같이 엄청난 마약으로 분류되어 엄격히 다루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에서도 술을 藥으로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 나타나 있다. 즉, 디모데전서 5:23절에서 바울은 비위가 약하고 위장병이 자주 나는 디모데를 위하여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가르치고 있으며, 누가복음 10:33-34절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나고 다친 사람을 간호하고 도와주는 기록이 나오는데 포도주, 즉 알콜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스가랴 9:16-17절에서도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 구원하시리니 ... 소년은 곡식으로 건강하며 처녀는 새 포도주로 그러하리로다}라고 하여, 건강유지를 위한 약으로서의 포도주를 가르치고 있다.
성경에는 구체적 언급이 없지만 술과 유사한 것으로서 담배가 있다. 담배를 피우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체온이 떨어지며, 머리털이 빠지게 된다. 또한 점점 더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커피와 술을 즐겨하게 된다. 또한 위.십이지장염 및 궤양, 협심증, 심근경색증, 중풍, 팔다리 정맥폐쇄로 인한 조직의 부패(버거씨 병)등 각종 무서운 질병이 초래되게 된다. 특히 산모가 흡연을 하면 태아에게까지 모든 나쁜 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이다.
8. 장수법, 질병 예방법
인간은 건강하면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 인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 동물의 수명은 성숙에 소요되는 기간에 6을 곱한 기간이다. 예를 들어 코끼리의 성숙은 25년이 걸리므로 수명은 25×6=150년 정도가 되며, 말은 5년×6=30년, 낙타는 4년×6=24년 정도이며 사람은 성인이 되는 20세에 6을 곱하면 20×6=120년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노아홍수 이전에는 사람의 수명이 800 - 1,000년으로 아주 길었으나, 홍수이후에 인류의 수명은 급속히 감소하게 되었으며 다윗시대에 이르러서는 고작해야 70 - 80살 정도로 유지하게 되었다. 이것은 시편 90:10절에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 하여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인류는 더욱 타락하여 70 - 80살도 유지하지 못하고 로마시대에 와서는 평균 수명이 비참하게도 22세에 불과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조선말에 평균 수명이 28세에 불과하였다. 그 후 의학의 꾸준한 발달과 여러 가지 전염병의 퇴치로 인해, 비록 최근에 와서 평균 수명은 다시 70세에 도달하게 되었지만 이것은 고작해야 다윗시대의 평균 수명에 겨우 도달한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 수명의 역사를 간략히 회고해 보면, 태초에 인간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살았다면 생명나무 실과를 먹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며, 원죄 이후에도 궁창 위의 물과 기타 여러 가지 호조건으로 인해 900살 정도를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인간은 더욱 타락하여 마침내 대홍수의 심판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지구는 처참하게 황폐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 인간의 수명은 잘 관리해야 120년, 그렇지 않으면 70년 정도를 살게 되었다. 그런데 인간은 그나마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건강법을 불순종하고 오히려 서로가 서로를 괴롭힌 결과20 - 30년 밖에 살지 못했던 비참한 처지에 이르렀었고, 그 후 인간의 지혜와 과거로부터 하나님이 가르쳐 주셨던 건강법의 일부를 다시 발견하고 적용하면서부터 수명이 조금씩 연장되어 다시 겨우 다윗시대의 수명에 해당하는 70세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수명이 길리라"(신명기 5:33절),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하며, 계명을 지키면, 이 모든 질병의 아무것도 내리지 않겠다"(출애굽기 15:26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몸에 양약이며, 골수로 윤택케 한다"(잠언 3:7-8절).
특히 출애굽기 15:26절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라는 말씀은 성경 말씀이 최고의 과학적 충고임을 시인하고 연구한다는 뜻이며,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하며''는 성경적 과학을 좇아 순종한다는 뜻이고, ''계명을 지키면''은 성경적 과학을 실천한다는 뜻으로서, 그 보답으로 ''이 모든 질병의 아무것도 내리지 않겠다(None of these diseases)''라고 하는 놀라운 건강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에베소서 4:26절에 보면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과학적 연구 결과 ''분노''는 교감신경계, 특히 아드레날린을 과잉 분비시켜 혈관장애와 근육운동 경직, 심장 관상동맥수축, 콜레스테롤 증가와 동맥경화증, 혈액응고의 가속화, 피부 모세혈관의 수축과 혈청누출 및 조직침착으로 인한 피부 경화 및 노화 촉진, 신경성 피부염의 발생, 식욕 감소와 위 분문부 수축, 수면 장애와 세포 파괴 및 뇌 기능장애 등을 초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기쁘게, 즐겁게, 웃으며 살기를 가르치고 있다. 데살로니가 전서 5:16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고, 하박국 3:17-18절에서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라고 가르치신다. 기쁨은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켜 평온함과 사랑을 느끼게 하고 면역기능을 증가시키며 뇌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또한 기쁨은 노래와 찬송을 부르게 만들며, 음악을 듣는 청신경은 맛을 알 수 있는 혀 중심부에서 끝나고 있어서 식욕과 건강을 촉진하며, 뇌수에도 연결되어 있어서 창조적인 뇌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웃음''은 복압(배의 압력)을 증가시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에 진정을 가져오고 평온감을 가져오며,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를 원활히 하여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이와 같이 날마다 부딪치고 생겨나는 일에서 불만의 요소나 분노를 벗어버리고,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 만족할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하고 삶으로써 자신의 건강과 이웃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전도서 7:10절은 불평불만에 대해서 경고한다.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 ...}
결론
오늘날을 일컬어 사람들은 ''첨단의학의 시대''이니, ''생명창조의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느니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가? 아직도 인간 세포의 근본적 기능도, 인간 유전자 체계의 기능과 조절도 턱없이 모르고 있으며, 유전공학과 분자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 겨우 고전적 생명과학에서 벗어나 넓디넓은 생명 신비의 극히 일부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 암에 관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아직도 치료는커녕 암 발생의 기전도 옳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혈압, 심장병, 뇌졸증, 당뇨병 등 수많은 대부분의 만성병이 아직 그 발생 기전도 옳게 규명되지 않은 실정이다. 그 와중에서 현대인은 저마다의 무거운 짐과 크고 작은 수많은 ''염려''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안고 혼자서 제힘으로 해결해 보겠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은 고독 속에서 무서운 만성병으로 떨어지고, 마침내 술이나 마약, 섹스, 에이즈, 자살 등의 파멸의 길로 치닫고 있다. 인간의 문제는 너무나 심각하므로 인간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불가능한, 한계상황에 도달한 것이다.
성경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은 수많은 과학적 건강법을 가르쳐 주었을 뿐 아니라, ''염려''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해서 하나님이 직접 나서서 치료해 주리라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계신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빌립보서 4:6-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베드로전서 5:7절),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이사야 43:18절),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이사야 43:1-2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30절),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고보서 4:14절).
하나님은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부르는 사람들을 반드시 잊지 않고 구해 주시고 치료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시편 50:15절),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49:15절),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라기 4:2절).
그리고 성경은, 믿는 우리들로 하여금 병든 이웃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보살펴 주기를 바라고 계시며, 그 위에 하나님의 치료가 임하실 것을 약속하신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나니 주께서 일으키시리라}(야고보서 5:14-15절).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마가복음 5:3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는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11: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