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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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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11:11

물 속의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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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물 속의 건축가

Denis Dreves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15 No. 2

 

비버가 댐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그것은 하나님이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 속에 포함시킨 놀라운 설계 특징을 또 갖고 있다. 비버는 공기를 호흡하는 포유동물로서 많은 시간을 물 속에서 보낸다. 그런 이유로 그들은 특별한 장치가 필요하다.

첫째로, 비버는 귀와 코에 특별한 밸브를 가지고 있다. 물 속으로 들어갈 때는 밸브가 자동으로 닫혀서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물 위로 다시 떠오르면 밸브는 다시 열리고 또 다시 숨을 쉰다.

더욱 놀라운 장치는 눈꺼풀일 것이다. 잠수를 하거나 스노클링(빨대를 물고 하는 수영)을 해 보면 물과 그 속의 물질이 눈을 자극하고 자연적인 윤활유가 씻겨 나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맨눈으로는 물 속에서 잘 볼 수도 없다. 그래서 스노클을 즐기는 사람들은 잠수용 보안경을 쓴다.

이 보안경의 개념을 생각한 것이 인간이 처음일까?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비버에게 ''붙박이'' 보안경을 설계하셨다. 그들의 눈꺼풀은 투명하므로, 물 속에서 눈을 감더라도 여전히 매우 잘 볼 수 있다. 투명한 눈꺼풀은 물 속의 자극물로부터 그들의 눈을 보호해 준다.

겨울동안 비버는, 특별히 설계된 스스로 날카롭게 되는 앞니(아마도 비버가 갖고 있는 장치 중 더 잘 알려진 것 중의 하나일 것이다)를 이용하여 가을에 잘라 갈무리해 둔 나무의 껍질을 먹어야 한다.

비버가 잘라놓은 이 나무는 두께가 30cm였다.

비버는 보통 지름이 2 내지 5cm 되는 어린 나무를 먹이로 모으는데, 그것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이빨로 물고는 물 속의 저장소로 옮긴 다음, 바닥에 있는 진흙 속에 가지를 밀어 넣는다.

 

놀라운 설계

 

그것은 또 다른 놀라운 설계 특징을 보여준다. 겨울철에 연못이 얼었을 때 저장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 비버는 물 속에서 나무토막을 씹을 필요가 있다. 입 속에 물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음식을 씹을 수 있는데, 그것은 앞니와 상당히 안쪽에 있는 뒤 어금니 사이에 부드러운 털로 된 입 조직판이 있기 때문이다. 입의 양쪽에 있는 이들 두겹의 피부는 앞니 바로 뒤에서 만나서 입의 나머지 부분을 막는다.

노같이 생긴 커다란 꼬리는 비늘 같은 피부로 덮여 있는데 이것은 헤엄칠 때 키로 사용한다. 이것은 그 동물이 입에 가지를 문 채 헤엄칠 때 특별히 중요하다. 가지를 끌 때 생기는 불균형을 꼬리로 바로잡는데, 정확히 진행하기 위해 종종 그 꼬리를 어떤 각도로 유지한다.

비버의 뒷발은 크고 오리의 발 같은 물갈퀴가 있어서 수영 능력을 높여준다. 각 발의 안쪽 발톱 두개는 갈라져 있어서 자기 몸을 손질하는 빗으로 쓰거나 그 털에 기름을 바르는 데 쓴다.

작으면서 물갈퀴가 없는 앞발은 진흙이나 다른 것을 운반하며 수로를 팔 때 쓰는데, 이 수로는 나무를 운반하거나 다른 적으로부터 도망할 때 사용한다.

자기의 피부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비버는 털에 기름을 발라주어야 한다. 기름은 두개의 큰 기름샘으로부터 공급된다. 기름샘은 기름지고 진한 진노랑 유상의 액으로 가득 차 있으며 비버는 그것을 털에 뿌려 방수되게 한다. 털이 이중으로 되어있다는 것과 함께 이것은 물이 피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층은 추위로부터 보호해 준다.

비버는 잠수한 채로 800미터 혹은 그 이상을 헤엄칠 수 있다. 대부분 공기를 호흡하는 생물들은 뇌에 산소가 부족하여 불리하게 영향을 받는다. 비버는 이러한 필요를 보상하는 특별한 장치를 가지고 있다. 커다란 폐와 간이 있어서 공기 및 산화된 피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비버의 심장은 물 속에 있을 때 아주 천천히 박동을 하여 산소를 적게 소모하며, 피를 사지에는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뇌에는 충분히 공급하여 정상이 되도록 한다.

 

공학적 기술

 

비버는 수백미터에 이르는 댐을 만든다. 댐을 건설할 때는 나무와 관목을 잘라서 그것을 끌고 와서는 흐름과 평행하게 물 속에 놓는다(끝부분이 상류를 향하도록). 산 나무, 죽은 나무, 진흙, 풀, 바위 등 보이는 것은 모두 댐 속에 넣는다. 비버가 살고 있는 연못이 범람하면, 댐 위의 압력이 높아져서 부서지는 원인이 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가 오면 비버는 압력을 줄일 목적으로 여수로를 만들고 물이 빠지면 그것을 고친다.

최근에 지은 비버의 작은 댐. 캐나다의 이 지역에 있는 많은 댐들이 이렇게 진흙과 긴 풀들로 덮여 있어서 거의 들키지 않는다.

비버의 소굴은 역시 전문 건축가의 솜씨이다. 나무토막으로 만들며, 진흙으로 봉하여 추위를 막고 있다. 지붕 가운데는 통풍을 위하여 봉하지 않는다. 통로는 물 밑으로만 만드는데 도망갈 때를 대비하여 여러개를 만든다. 겨울에 연못에 얼음이 덮였을 때, 비버는 물 밑에 모아둔 나무토막의 저장소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데, 그때는 이것이 그들의 유일한 식량이다.

비버의 집은 명인 건축가의 솜씨이다. 비버의 소굴은 나무토막으로 짓고 진흙으로 막아서 추위로부터 보호한다.

진실로 비버는, 돌보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멋진 예비하심과 지혜로운 계획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그렇게 다양한 필수 장치들이 우연과 선택에 의해 오랜 세월동안 진화해 온 것일 수 없다. 반 수생동물의 생활양식에서 살아남으려면 비버의 모든 장치는 반드시 있어야 하고 처음부터 제 기능을 전부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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