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이 세상을 잘 대처하게 키우고 싶은
크리스천 부모를 위한 아홉가지 충고
Gillian Marie Middleton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16 No. 2
우리는 창조주의 법칙을 반대하는 자가 점점 늘어나는 세계에 살고 있다. 크리스천들은 점점 더 ''독특한'' 것을 찾는다. 우리는 아이들을 아주 구별되게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구별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특히 사춘기에는.
그러면 우리는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아이들이 이 세상을 직시하고, 또래들의 압력에 대항하며, 도덕적으로 살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의 많은 부분이 성경과 위배될 경우에도 성경을 믿는 믿음을 견지할 수 있도록 준비시킬 수 있는가? 우리는 다른 크리스천 가정의 아이들이 실패하는 것을 본다.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의 창조주께서는 우리에게 교훈이 될 책을 주셨다. 그러나 어디에 악전고투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말이 들어 있는가? 구약의 창세기 18:19, 출애굽기 20:12, 신명기 21:18-21, 사무엘상 2:22-25, 3:11-14, 잠언 그리고 신약의 골로새서 3;21, 에베소서 6:4 등 곳곳에서 분명한 지침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것을 실제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노아와 그 가족들의 행적을 기록한 창세기 6장에서 9장까지를 주의 깊게 연구해 보면 부모에게 유용한 원리를 찾을 수 있다. (앞으로 노아라고 하면 그의 아내도 포함되는 것으로 한다(창 2:24).)
상처받은 부모를 위한 충고
1.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분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
창세기 1장에서 5장과 같이 기록했다면 노아에 대해서는 아마 아주 조금 밖에 기록할 것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른 피조물들과 함께 ''사람을 쓸어버리겠다''(6:7)는 뜻을 그에게 직접 말씀하셨다. 노아는 그와 그의 가족, 동물들이 대홍수를 피할 수 있도록 큰 배를 지으라는 아주 특별한 지시도 동시에 받았다.
노아는 그의 세 아들들에게 이 사실을 잘 알려주었을 것이다. 그들은 창조와 타락, 하나님께서 자기 조상에게 하신 일 등을 자세히 새겨둔 점토판과도 친숙했을 것이다. (홍수 후의 사람들을 위하여 이 사실들을 가장 친숙한 방법으로 보존하였다.)
하나님의 계시로 가득 찬 66권의 책을 우리는 갖고 있다. 우리는 노아와 꼭 마찬가지로 하루에 24시간을 갖고 있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아이들을 가르칠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야 한다.
2. 창조주에게 완전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주라
셈, 함, 야벳은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대로(6:17) 홍수로부터 그들을 구해 줄 거대한 배를 그들의 아버지가 만드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노아는 비록 하나님의 지시가 주변의 모든 상황과 모순될지라도 그의 전 생애를 온전히 하나님의 지시에 근거하여 살았다. 그는 그의 아이들에게 자기가 얼마나 창조주를 신뢰하는가를 행동으로 보여 주었다(히 11:7).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실제로 보여주는가? 우리는 경제적 불경기에 불평불만하고, 해고될 가능성에 두려워하거나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는 것에 대해 초조해 하며, 또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창조주의 간섭 영역 바깥에 있는 것처럼 하지 않는가?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과 일치시켜야 한다.
3.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에 관한 진리를 아이들에게 말해 주라.
노아는 그의 아들들에게 그들이 자라고 있는 이 세상이 ''하나님 보시기에 타락(패괴)''하였고 그들이 보는 강포는 그 타락(패괴)의 일부일 따름이며(6:11-12) 남성답다고 흉내내지 않도록 명심하라고 했음이 틀림없다. 그는 틀림없이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아이들도 역시 부패한 인간의 성품을 이어받았음을 깨닫게 하면서, 아이들이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도록 했을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하나님의 표준에 입각하여 모든 것을 고찰하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초연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야 한다. 거기에는 유행가, 책, 놀이, 비디오 및 친구들까지도 일부를 금지하는 것을 포함할 것이다. 그들이 타락하지 않도록 막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는 죄악으로 병든 세상에서 살고 있다.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이성교제에 있어서 대부분의 다른 아이들과는 아주 다르게 사귀라고 강요하려면 특별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에게나 아이들에게나 이 일이 모두 쉬운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아담과 하와로부터 죄의 본성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제한을 하면 자녀들의 자존심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세상은 우리에게 말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거짓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주신 재능을 쓸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4.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를 시험해보도록 도와주라.
셈 형제들의 친구들은 세상이 곧 홍수로 떠내려갈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들의 부모가 이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마 25:38-39). 노아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같이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러는데'' ... 또는 ''그러나 아무도 ...'' 라고 말하는 습관이 있었다면, 그들은 우리의 아이들보다 훨씬 더 정확히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아버지에게 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자기 친구들이 생각하는 많은 것들을 거절해야 했다.
아직까지 우리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반대할 경우 아이들이 당황하거나 학교생활이 너무 어려울까봐 그렇게 하기를 꺼린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아이들에게 분명히 말해주어야 한다. 성경은 세상이 진화된 것이 아니라 창조되었다(창 1장)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뜨거운'' 상태가 아니라 ''차갑게'' 시작되었고(벧후 3:5), ''수십억년'' 된 것이 아니라 ''수천년'' 되었다(창 1-5장). 지각의 형성 과정이 항상 동일하지 않은데 이것은 대홍수에 의한 격변이 한번 있었기 때문이다(벧후 3:4-6). 세상은 식어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불에 의해 끝난다(벧후 3:7). 대부분의 화석은 수백만년에 걸쳐 생긴 것이 아니라 대홍수 때에 생긴 것이다. 초기의 인류는 반원숭이가 아니라 지혜를 가진 사람이었으며(창 4), 이는 몇몇 현대의 사상이 성경의 판단에 부합하지 않음을 말해준다.`
우리는 이 과업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 좋은 문헌들이 널려 있다.
5. 이 세상은 잠깐 뿐이라는 것을 일깨워야 한다.
노아는 자기의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이 세상은 잠깐(6:13-22)이라는 그의 믿음을 매일 보여 주었다. 그는 나무로 배를 만드는 대단히 육체적인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의 아들들은 그것이 세상이 떠내려갈 때 자신을 구조해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아버지가 이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벧후 2:5).
부모로서 우리는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아이들의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 그 프로그램에 가정예배, 성경공부 참석, 친목회 등등을 포함시켜야 한다. 비록 그것 때문에 피아노 솜씨가 줄어든다 할지라도.
6. 조롱이나 핍박을 받을 준비를 하게 해야 한다.
아이들 생애의 처음 100여년 동안 노아는 홍수가 한번도 없었던 세상에서 방주를 만들고 있었다. 이 때문에 틀림없이 그와 그의 가족들은 많은 조롱을 받았을 것이다. 자기의 과업을 포기하지 않고는 조롱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그 큰 배를 말 아래에 둘 수는 없지 않는가.
우리는 아이들이 자기 친구들에게 조롱받을 때 격려해 주어야 한다. 그들의 창조주는 그렇게 함으로써 강하게 하실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 타협하려 들 것이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 5:10)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7. 수가 적다고 낙심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노아시대의 수백만의 사람들 중에서 노아가 하나님의 계획을 전파했음에도 불구하고(벧후 2:5) 단 여덟 사람만이 방주에 들어갔다. 어떻게 그들은 숫적으로 적은 자신들이 옳다고 믿을 수 있었는가? 결과적으로는 그들이 옳음이 증명되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 점을 지적해 주어야 한다. 다른 대부분의 친구들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낙심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다수가 자주 틀린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가르쳐야 한다. 마태복음 7:14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해야 한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8. 가족 및 믿음의 동료들과 강한 유대를 가지도록 도와야 한다.(특히 결혼에 있어서)
어떻게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그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당시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그 많은 압력을 잘 견디어 내었는가? 그들은 아주 친밀한 가족관계 속에서 서로 의지했음이 분명하다.
오늘날 우리는 가족간의 결속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가족 구성원 각자가 항상 ''제멋대로''라면 그것을 유지할 수가 없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가족간에 대화할 기회가 생기고 다른 크리스천과도 접촉할 수 있다. 영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이 필수적이다. 다른 것들은 희생될 수도 있다. 반드시 크리스천 배우자와 결혼해야 된다는 것(고후 6:14)을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가르쳐야 한다. 여기에 실패한 것이 노아 시대에 있어서 심각한 도덕적 타락의 한 요인이었다(6:1,2).
9.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그들과 함께 구하라.
노아는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 일 가운데에는 많은 하나님의 자비가 있었다. 배 위의 모든 사람은 각자의 배우자와 같이 있었으므로 위안이 되었고 항해 중에 고생할 만한 어린아이는 없었다. 홍수 이전이나 홍수 중에 또는 홍수 후에도 모두가 달라붙어서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혀를 지켜서, 아이들이 우리의 입술에서 불평보다는 찬양을 더 많이 듣게 해야 한다. 이것은 부패한 인간의 본성으로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일을 계속해야 하고 아이들이 하나님의 자비를 알아차리고, 감사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가며 가르쳐야 한다.
노아는 그것을 어떻게 했는가? 아들들이 세상을 직시하도록 어떻게 준비시켰는가? 이 세상은 잠깐 뿐이며 죄악으로 인하여 멸망할 운명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이 이 모든 문제의 열쇠다. 그는 망하게 될 세상에 대항하며 포기하도록 준비시켰다.
따라서 그의 초점을 홍수 후의 새로운 세상에 맞추었다. 그것이 그의 정력을 기울여 아이들을 준비시킨 세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노아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경건하였던가?
창세기 9장에 보면 그렇지 않았다. 슬프게도, 그는 새 세상에서 포도나무를 심어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였다''(9:21). 그도 우리와 같이 본질적인 결함이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다 ''성공''하였는가? 슬프게도 그렇지 않다! 함은 아버지가 취했을 때 본색이 드러났다. 그의 반항적인 마음은 노아의 손자 가나안에게서도 나타났다.
그들이 들어간 새로운 세상은 어떠했는가? 역시 타락한 세상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맞이하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세상은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고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실 새 하늘과 새 땅''이다. 이 세상은 이기는 자들이 물려받을 것이다(계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