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변증가가 되어야 하는가? - Lita Cosner 글, 이종헌 역

내가 변증가가 되어야 하는가?

 

Lita Cosner 글, 이종헌 역

출처: creation magazine Vol. 41(2019), No. 2 pp. 26-27

 

 

 

 

 

모든 사람은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거나 지옥에서 영원한 죽음과 의식적인 벌을 받거나, 영원히 존재하는 영원한 혼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현실은 변증론이 단순히 지적 논쟁을 이긴다거나, 심지어 논란의 수준까지 올라가지 않는 소셜 미디어 말다툼의 정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The biblical warrant for apologetics(변증론에 대한 성경의 보증)

 

성경은 우리에게 맡겨진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유다서 3절)고 기독교인들에게 분명히 명령한다. 이것은 변증론에 대한 긍정적인 명령이다. 베드로는 또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베드로전서 3:15). 이 구절의 문맥에서 베드로는 기본적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의 특별한 삶의 방식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믿음에 관해 그들에게 묻도록 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성경의 알려진 모순에 관한 수백 건의 목록을 찾을 수 있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기독교인은 누군가가 믿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들의 신성, 성령의 인격에 대한 믿음을 방어하고, 일반적인 종류의 성경 모순 논쟁에 대답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을 넘어서지 않는다. 당신이 성경 공부에 시간을 할애할 수도 있으며, 이해하기 쉽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쉬운 방식으로 해답을 모으는 작업이 우리의 사역 혹은 다른 훌륭한 출처에서 이미 이루어져 있다.

 

 

The evangelistic heart of apologetics(변증론의 복음적 마음)

 

새롭게 해답을 갖춘 기독교인에게는 밖으로 나가 무신론자를 찾아서 성경의 정확성에 대한 증거로 머리를 때리고 싶은 유혹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싸움이 시작되리라 예측 가능한 일인데, 실제로 사람들이 믿음을 갖기 원한다면 좀 더 신중하게 착수해야 한다. 우리는 비기독교인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넓게 보아 두 가지 범주가 있는데, 그들에 대해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첫째, 거짓 가르침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거짓 복음으로 설득하지 못하게 막는다는 근본적인 목표를 가지고 공개적으로 반대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증오하는 면허가 우리에게 주어지지는 않는다; 우리는 구경꾼들, 심지어 거짓 교사들 자신에게까지도 진리를 확신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상냥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둘째, 단지 정보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진리를 설득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은혜롭게 착수해야 한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참을성 있게 진리를 설명해 주기 이전에는 우리 자신도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을 기억할 때 더 쉬워진다.

 

 

An extension of the Great Commission(대위임명령의 확장)

 

또한 우리는 복음의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에 대해 들어야하는 사람과 이야기 할 때 ‘돌이킬 수없는 복잡성’에 대해 토론하는 어려움에 빠지지 말라. 믿음에 대한 그들의 반대 의견을 명확하고 신속하게 처리 한 다음 복음에 대한 대화로 인도하라.

 

변증론이 복음전도와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선순위와 어조를 점검하게 할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불신자들이 회심하기를 원한다면, 복음을 위해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진화론자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 우리는 최신의 창조 증거를 가지고 그를 ‘후려갈기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그것을 공유하는 것이 적절하다 싶을 때는 예민하고 현명하게 그렇게 할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이 밤사이에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에는 인내심이 요구된다. 불신자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헌신이 필요하다.

 

 

The creation foundation of apologetics and evangelism(변증론과 전도의 창조적 기초)

 

성경 창조론자들은 죄 문제의 기원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자신감 있는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기초는 성경이며, 우리는 첫 구절부터 절대적으로 진리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서, 무신론자에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비기독교인들을 다룰 때 확고한 기반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우리는 창조에 대한 열심이 우리로 하여금 창조의 증거를 가지고 진화론자들을 한방 때리려고 하는 광신자로 변하지 않게 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것은 논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일 수는 있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에서 돌아서게 할 수 있다. 오히려, 우리는 타협을 거부하면서도 선동적인 스타일의 수사학을 거절함으로써 설득력 있고 매력적이 되어야 한다.

 

 

LITA COSNER

Lita has a B.A. in Biblical Studies from Oklahoma Wesleyan University and an M.A. in New Testament from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She is the full-time Information Officer for CMI-USA. For more: creation.com/cos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