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지 않은 알을 지닌 새 화석의 최초 발견
CMI 편집실 글, 이종헌 역, Creation Magazine Vol. 41(2019), No. 3, p.7
깃털 자국을 가진 부분적인 조류 화석(사진 참조)이 중국에 있는 1억 1천만년 되었다고 짐작되는 퇴적물에서 발견되었다. 놀랍게도, 에난티오르니티네(enantiornithine) 새(멸종 된 유형, 또한 ‘역조/opposite bird’라고도 함) 또한 몸 구멍에 그 보존된 알이 남아있었다. 이것은 화석 기록에 있어서 알려진 최초의 그런 예이다. 그 새는 화석에서 연부조직의 발견에 관한 메리 슈바이쩌 박사(Dr Mary Schweitzer)의 획기적인 연구를 기리기 위해 Avimaia schweitzerae(문자적으로 ‘슈바이쩌의 어미 새’)로 명명되었다.
“비록 형태가 흐트러져 있기는 하지만, 그 알은 매우 잘 보존되어 있으며, 대부분 단백질과 기타 다른 유기 물질로 만들어진 알의 막과 표피의 흔적과 같이, 화석 기록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알껍질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2차원적으로 보존된 알은 교차 단면에서 4~6 개의 층을 가지고 있어 비정상적인 이중층을 암시했다. 주 저자인 Alida Bailleul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 암컷 새의 생식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했다. 이 알의 껍질이 정상적인 건강한 새의 알에서와 같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알이 복부 내부에서 너무 오래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 상태는 종종 스트레스의 결과로 살아있는 새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낳지 않은 알은 두 번째 층에서 – 때로는 그 이상의 층에서 알의 껍질에 입혀진다.”
이 경우, 약 4,500년 전의 노아의 대홍수는 2층 구조의 아직 낳지 않은 알을 가질 수 있는 상처가 깊은 경험을 줄 수도 있고, 또한 알과 어미를 화석으로 보존할 수 있는 (광물이 풍부한 퇴적물에의 급속한 매몰) 환경을 제공한다.
Bailluel, A. and 7 others, An Early Cretaceous enantiornithing (Aves) preserving and unlaid egg and probable medullary bone, Nature Communications 10:1275, 2019.
Bell, V., Ancient bird that died 110-milion-years-ago is found perfectly preserved with an egg inside its body, dailymail.co.uk, 20 Ma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