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일) 추수감사절 대표기도
전능하사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감사합니다. 그것이 우리 삶의 이유이고, 감사와 찬양의 이유이며, 예배의 이유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 오직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여 일주일 중 하루를 구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드립니다. 말씀으로 만물을 지으시고 섭리로 다스리시는 우리 주 하나님이 좌정하시어 우리가 올려드리는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일년 중의 하루를 구별하여 추수감사 예배를 올려 드립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와 저희들에게 허락하신 물질적, 정신적, 영적 열매들에 감사하여, 우리의 몸과 마음을 드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시간에 하나님의 복과 은혜가 한없이 흐르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아멘의 가족이 여러 가지 감사의 제목을 가지고 예배의 자리에 나아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환경에 처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을 받았으며, 어떤 사람은 어찌할 수 없는 환경이 해결 받지 못했지만 그 환경 가운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새로운 소망과 주님의 임재의 복을 누리며 감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 처해있든지 오직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함으로써 모든 환경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시간 추수감사 예배를 올려 드릴 때 우리에게 허락하신 열매보다는 열매를 있게 하신 주님의 임재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도 죄 없이 살 수 없는 인생들이지만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고 끝없이 참아주시는 그 크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값없이 받은 바 그 사랑을 또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의 사랑을 보고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어 그리스도의 편지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아브라함 언약을 포함한 여러 언약들을 통하여 알려주시고 친히 이 땅에 선교사로 오셨던 것처럼, 우리도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청지기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 사명을 가지고 남아공에서 사역하는 우리 김광락선교사님을 통하여 남아공의 목회자가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며 남아공 전체가 변화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에서 자라 북한 땅과 중국을 품고 선교의 일을 감당하는 서정호, 허기쁨 선교사 위에 함께 하시고 그들의 삶이 예배가 되고 살아드리는 모습이 선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나라와 민족을 다시 한번 주님 장중에 붙드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쓰임받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교회를 말씀으로 섬기는 우리 최봉우목사님 위에 성령이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을 준비하고 선포할 때마다 하나님이 앞서 가셔서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기경하여 주시옵고, 선포되는 말씀 위에 권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며 각자가 올려드린 감사의 제목들이 우리의 삶 가운데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시며, 이 예배의 시간에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있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이 우리의 삶 가운데 넘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