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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장교출신이라 예비군을 43세까지 해야 했습니다. 예비군을 마치고도 한동안 군복을 남겨두었습니다. 언제라도 전쟁이 나면 전방으로 나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는.

 

2006년도 가을에 필리핀으로 단기선교를 가기 전까지 몇 년 동안 청년부를 섬긴 적이 있습니다. 창조과학 특강을 하기도 하고, 리더들을 양육하기도 하며, 청년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년들을 섬기면서 내가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내에게 필요하다면 내 심장을 줄 수 있고, 아들에게 필요하다면 내 간을 줄 수 있는데, 청년들에게 필요하다면 신장을 기꺼이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그들과 참으로 많은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그들을 섬겼습니다.

 

지금 50대 후반이 되어 그 때의 시절을 되새겨 봅니다. 지금 전쟁이 난다면 전장에 참여할 형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옛날 섬기던 청년들 중 누군가가 신장이 필요하다면 선뜻 나서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나의 열정이 식은 것일까, 아니면 이기주의가 나를 지배하는 것인가? 아마 세월의 공백과 기력의 저하 때문일 것이라고 위로를 합니다.

 

지금도, 정의의 편에 서다가 그로 인하여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불의를 보고 그것은 불의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은 열정이 식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의 안일을 위해 어떤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기주의에 젖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 중국팀 교사를 자원하며, 몇 명되는 한 반 학생들을 섬기고자 하는데, 다시 한번 그들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별보다 더 큰 슬픔을 겪는다 하더라도 정을 쌓아가겠습니다. 지금부터 마음으로 준비합니다.(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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