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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내어 준 루디아

 

빌립보 교회의 시작은 바로 루디아라는 여자가 가정을 개방한 것에서부터였습니다.


가정을 개방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을 가정으로 초대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청소를 해야 합니다. 평상시 어질렀던 것들을 치우고 정리정돈을 하며, 구석구석의 먼지를 닦습니다.


저희 집에서 요즘 2주일에 한번 목요일마다 구역모임을 합니다. 젊은 엄마들 구역이라 딸린 아이들도 둘씩 있습니다. (각 집마다 가장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많이 모이면 어른 10명에 아이들 8명.


아내가 자청하여 기꺼이 저희 집에서 매번 저녁식사를 제공합니다. 거의 모두가 맞벌이하는 집인데, 저녁 먹고 성경공부를 위해 모이라고 하면, 집에서 쉬고 싶지 선뜻 오고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녁을 우리 집에서 온 식구가 해결하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약간의 성경공부. (공부라기보다는 나눔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따라오는 아이들이 약간은 별납니다. 우리 집에 오면 응접실 소파를 뒤집어 놓기도 하고, 새로 수리해서 깨끗한 집에 문짝에 연필자국도 냅니다. 그것을 보고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처음부터 저희 집을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소파를 뒤집고 놀다가 가죽을 찢으면 어떻게 할까요? 화 내지 않습니다. 이미 저의 집을 개방하기로 작정을 했을 때는 그 모든 것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니까, 설사 소파가 망가지든 문짝이 긁히든 모든 것을 허락한 것입니다. 제가 겪게 될 물질적 손해보다는 젊은 부부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는 것이 훨씬 더 큰 일이니까요.


가정을 개방하여 빌립보 교회가 서게 된 루디아라는 여자와 같은 심정입니다. 우리 가정을 제공하여 단 한 가정이라도 믿음에 든든히 선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겠습니다.(200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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