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절정 - Robert Gurney 글, 이종헌 역

by honey posted Jan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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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절정

 

Robert Gurney , 이종헌 역

출처: creation magazine Vol. 40(2018), No. 1 pp. 52-54

 

 

성경과 세속 과학은 창조에 있어서 인간의 위치에 대해 매우 다른 두 가지 해석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세속 과학자들은 사람(인류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한다)이란 진화를 수단으로 순전히 우연하게 존재하게 된 지적인 동물 이상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더욱이, 다른 세계에는 다른 많은 지적인 존재가 진화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그들 중 일부는 우리들보다 훨씬 더 지적일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기의 형상대로창조하셨고, 모든 세상에 대한 권위를 그에게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창세기 1:26-28). 우리는 물리적인 존재이며 동시에 영적 존재로서, 하나님을 알 수 있고, 그분과 교제할 수 있으며, 그분과 영원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행성 지구가 해와 달과 별들보다 먼저 창조되었다고 기록되었음을 안다(창세기 1:1-19). 사실상 해와 달과 별들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창조되었다!(창세기 1:14-19; 시편 19:1-6). 지구는 사람이 거주하게”(이사야 45:18) 창조되었으며, 거기서 암시하는 바로는 이 우주에서 사람이 사는 세상은 지구가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타락과 대속

 

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죽음의 벌을 받았을 때 모든 피조물이 저주의 영향을 받았다(로마서 8:18-25; 골로새서 1:19-20). 그러나 창조에서 인간의 우위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자신이 인간이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그분은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왔으며 우리의 인간성을 영원히 함께 나누었다(요한복음 1:1-3,14; 빌립보서 2:5-11; 골로새서 1:15-20; 히브리서 1:1-3). 더욱이,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마서 8:14-17)이며, “그리스도의 신부”(호세아 2:19,20; 고린도후서 11:2; 에베소서 5:25-27)이며, “그분의 보좌에 그분과 함께 앉을 것”(요한계시록 3:21)이라고 기록되었음을 안다.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의 놀라운 신분과 운명을 우주적인 측면에서 묘사하고 있으며, 하나님은 이러한 특권들을 이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계획 하셨음을 지적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인간이 독특한 존재이며, 생물학적으로 뿐 아니라 영적으로 창조의 정점에 있음을 나타낸다. 사실상,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자 하는 욕구는 바로 그분이 우주를 창조하신 이유인 것 같다.

 

 

창조의 시작부터 사람이 있었다

 

하나님이 수십억년의 마지막에가 아니라 창조의 시작부터 사람을 만드셨다(마가복음 10:6, 강조는 내가 한 것임)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음을 주목하라. 그리고 그분이 암시한 것은 사람은 세상의 기초가 놓일 때부터함께 있었다는 것이다(누가복음 11:50-51). 수천년 전의 창조 주간은 진정으로 창조가 시작될 때였고, 또한 하나님이 세상의 기초를 놓으실 때였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이유는 사람을 창조하시려는 그분의 욕구라고 말하면 전적으로 옳은 것이다. 무신론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유신진화론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은 완벽하게 합리적인 것이었다. “...하나님이 생명을 창조하고 인간을 창조하기 원하셨다면, 생명이 시작되기까지 100 억년을 기다린 다음, 또 다시 40 억년을 기다려 마침내 인류가 경배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죄를 저지르는 등 특별히 번거로운 방식을 선택해야 했다는 것이 다소 의아하다. ...”

 

 

과학적인 증거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된 역사적인 증거 등 이런 가르침을 지지하는 증거들은 많이 있지만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가? 실제로 있다.

 

1) 생명이 우연히 발생할 수 없다는 엄청난 증거는 성경의 묘사를 분명히 지지한다. 미생물에서 인간으로의 진화는 불가능하다는 유전학적 증거도 그러하다. 모든 다세포 생명체 형태의 지놈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지놈은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퇴화한다. 이것은 하나님 혹은 방대한 지식과 능력을 가진 신적 존재가 생명을 창조하기로 선택하지 않고서는 우주 어느 곳에서도 생명이 발생하여 발전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의 세상에 있는 생명체가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체이며 인간의 지성과 영성은 유일하다는 성경적 의미를 지지하고 있다.

 

2) 인간의 몸과 마음의 특징을 보면 분명히 영적인 목적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단순히 생존과 번식을 위해 필요한 것과는 훨씬 많이 다르다. 그런 특징들은 진화의 과정을 통해 생겨날 수 없으며, 인간의 영적 상태가 독특하다는 분명한 증거이다. 거기에 포함되는 것으로는 다른 많은 것들 중, 인간 손의 독특한 자질, 인간의 언어 및 인간의 뇌를 들 수 있다. 또한 거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의 능력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복잡한 감정과 도덕적 의지와 더불어 다른 동물의 특성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것이다.

 

3) 관련된 모든 증거들이 사람은 항상 영적인 존재였다는 것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네안데르탈인은 때때로 그들의 죽은 자를 매장할 때 내세를 위한 것으로 짐작되는 물품들을 같이 매장했다. 우리 시대의 예로는 아이들에게 종교 교육을 규제할 때에도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확증해 주는 과학적 증거가 우세하다는 사실이다. 세속 과학자들은 당연히 이 증거에 진화론적인 설명을 하려고 할 것이지만, 사람이 단순하게 맹목적인 진화의 산물이라면 사람들은 이러한 발견을 예상하기 어렵다.

 

4) 우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해서 천억개, 아마 1조개의 은하를 가지고 있다. 지구가 우주의 중앙 혹은 그 부근에 있다면 사람의 고향은 매우 특별하며 따라서 사람 자체도 특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세속 과학자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빅뱅 가정이 우주는 경계도 없으며 중심도 없다고 제안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주에는 경계가 있고 중심이 있으며 우리의 은하계가 중심 혹은 그 부근에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성경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말하고 있지 않지만, 그러한 발견은 하나님의 계획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위치가 특별하다는 것을 확증해 줄 것이다.

 

5) 지구가 정말로 해와 달과 별들보다 먼저 창조되었다면 그것은 사람의 고향 및 사람 자체가 매우 특별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성경은 천체가 지구가 창조된 이후에, (지구의 시간으로) 창조의 넷째날에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예를 들면, 멀리 떨어진 별빛이 성경적 시간틀 이내에 어떻게 지구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등의 수많은 표면적 문제를 야기한다. 그렇지만, ‘중력 시간 팽창을 포함한 새로운 이론들이 이성적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더욱 확증해 주었다. 더욱이, 새로운 이론들은 성경의 설명과 일치할 뿐만 아니라, 특정한 현상에 대해서는 빅뱅 가정보다도 훨씬 더 나은 방식으로 설명해 준다. 사실상 빅뱅은 심지어 세속 과학자들도 부정하고 있는 다른 많은 결점들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먼 거리 별빛문제를 가지고 있다.

 

6) 우리의 행성 지구가 왜 특별한 위치에 있는지에 대한 또 다른 이유는 세상이 생명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많은 결정적인 인자들이 정확히 맞아야한다는 것이며, 지구의 경우에는 그들 모든 인자들이 정확히 맞게 되어 있다. 사실상 (과학적인 관점에서) 지구는 우리가 알듯이 생명체를 지탱할 수 있는 우주 내의 단 하나의 행성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 심지어 일부 세속 과학자들도 이것을 인정한다.

 

7) 우주와 태양계와 지구가 수천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으며,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생명체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예를 들면, 모든 게놈이 지니고 있는 해로운 돌연변이의 축적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서 다세포 생명체가 수백만 년 전에 시작 되었다면 지금은 그들 모두가 사라졌을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수천년 전에 창조의 시초에 완벽하게 창조되었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지지해 준다.

 

따라서 진정한 과학이 말하는 사실들은 인류가 창조의 절정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지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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