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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8 13:19

좋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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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버지

 

가장 좋은 아버지가 되지 못한 아쉬움에, 예비 아버지들을 위해 나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소개합니다.


#1 : 좋은 아버지의 가장 첫번째 비결은 "눈높이"입니다.


무슨 일이든 자기의 도덕적 기준으로 보지말고 아이의 심정에서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가장 함축적인 이 한 문장에, 좋은 아버지가 되는 비결이 모두 담겨 있다고 봅니다.


#2 : 좋은 아버지는 자녀의 잘못을 알았을 때 그것을 바로 고치기 위해 다그치지 않습니다.


자녀가 아버지를 속이는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책을 산다고 책값을 받아서 데이트 비용으로 쓴다든지... 그것이 습관적인 거짓말이고, 그로 인하여 자녀가 타락의 길로 접어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녀의 거짓말을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가끔은 자녀가 아버지 모르게 하고 싶은 일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생각해 보면 알 것입니다.)


분명 그것은 자녀가 잘못한 것이지만, 자녀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마치 엄청난 죄를 지은 것처럼 자녀를 몰아붙이면 다음에는 더 속이게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의 잘못에 대해 아버지에게 감추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그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 구체적인 행동은 각자가 형편에 따라 적용해야 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먼저 자식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인내하면, 언젠가 자녀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넓은 가슴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3 : 아이들은 자기들의 기준으로 부모를 판단합니다. 열 번을 잘해 주어도 한번 자기들 기분에 안맞으면 원망을 합니다.


그런 경우 좋은 아버지는 선후좌우를 계산적으로 따지지 않습니다. "내가 잘 한 것 몇 번, 네가 잘한 것 몇 번, 그리고 내가 잘못한 것은 몇 번이고 네가 잘못한 것은 몇 번이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직 인격이 성숙하지 않은 자녀의 상태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격이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따져도 자기 중심적이 됩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자녀의 인격이 자랄 때까지. 그 이전에는 부모로서 성숙한 인격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식이 부모의 인격을 제대로 분별하는 것은 그 자녀가 부모가 되고 나서도 한참 후의 일 입니다.


좋은 아버지는 자녀가 성숙할 때까지 행동으로 본을 보이며 기다리는 아버지입니다.


#4 : 아버지가 실행하는 것만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좋은 아버지는 행동으로 모범을 보입니다. 아버지가 자녀들 앞에서 책을 읽을 때에 자녀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는 아버지를 본 자녀가 성경을 읽고, 아버지의 기도하는 모습을 본 자녀가 기도합니다.


자녀들과 눈높이를 한다고 해서 무작정 자녀들의 의견을 들어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삶의 원칙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를 버릇없이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어서도 안되고, 책임이 무엇인지 알려 주어야 합니다. 언어 예절과 식사 예절을 가르쳐야 합니다.


야단을 칠 때도 원칙 없이 야단을 치면 자녀들이 분노합니다. 어릴 때의 분노는 기껏해야 잠시의 반항으로 끝나는 것 같지만, 그것이 사춘기가 되면 무서운 파괴력으로 나타납니다.


원칙을 어기는 것에 대한 경고를 분명히 해야 되고, 경고 없이 매를 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나약한 징계는 하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모든 것을 대화로만 해결하지 말아야 합니다.


징계 후에는 반드시 위로하며, 아버지의 깊고 진정한 사랑을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200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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