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METHOD
8월 10일과 11일에 걸쳐 "부르심과 소명"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Stop Method"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쳤다는 기사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성경 동화에 나오는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일상의 일입니다. 나는 상관의 아내의 유혹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날마다 내게 환경을 통해 주어지는 여러 유혹에 대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이든, 안목의 정욕이든, 이생의 자랑이든 우리에게는 여러가지 유혹이 날마다 닥쳐옵니다. 그것을 이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Stop Method"라는 것입니다. 유혹을 만나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놓고 내 속에서 할까말까 논의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유혹을 만났을 때, 큰 소리로(마음과 육체의 입으로) "STOP"이라고 외쳐야 합니다. - 다시 한번 내게 적용하겠습니다.
성경에는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옷을 잡고 "나와 동침하자" 했을 때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갔다고 간단하게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20대 중반쯤의 요셉에게 그것은 순교적인 결단이었고, 오늘날의 우리와 비교할 때 너무나 고귀한 순결이었습니다.
지금 저의 집에는 장모님이 와 계십니다. Stop Method를 가장 잘 적용하는 사람은 저의 장모님입니다. 언젠가는 장모님의 친척집에 가신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집 주인이 기독교인인데 찬장에 술병이 있었답니다. 장모님은 그 친척에게 물어볼 것도 없이, 술을 씽크대에 다 따라버렸답니다. 이것이 바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의 표본입니다.
주변에 성결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의 거룩한 영향력을 받게 되니까요. 그러나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내가 스스로 "STOP"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생활 가운데 SOPT 할 것은 무엇인지, 날마다 찾아야 하겠습니다.(200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