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대홍수와 인디언 석판

by honey posted Mar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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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대홍수와 인디언 석판

창조과학회 대구지부 길소희 편

 

지난 호에 살펴본 길가메쉬 서사시에 이어 오늘은 인디안들이 남겨놓은 대홍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인류학자 프레이져(1854~1941)는 북·중·남아메리카의 130개 인디오 종족 중 대홍수를 주제로 한 신화를 가지고 있지 않은 종족은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고대 멕시코의 티마르포포카 그림문서에는 ‘하늘이 땅에 다가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사라졌다. 산도 물 속으로 숨었다. 바위가 땅위에 모든 것을 뒤덮고, 테트존트리(구멍이 많이 난 용암)가 무서운 소리를 내면서 끓어오르고 붉은 산이 춤추며 위로 솟구쳐 올랐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과테말라에 사는 인디오인 키체족의 포플부흐 라는 고서에는 ‘대홍수가 일어났다. 사방이 어두워지면서 검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쏟아졌다. 사람들은 죽을 힘을 다해 달아났다. 어떤 사람들은 지붕으로 기어올라갔지만 집이 무너져 땅으로 떨어졌다. 또 그들은 나무에 매달렸지만 나무는 그들을 흔들어 떨어뜨린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동굴 속에 피난처를 찾았다. 그러나 동굴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 버렸다. 이리하여 인류는 멸망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강의 인디오 전설에는 ‘어느 날 천지가 무너져 내리는 듯한 무서운 소리가 났다. 만물이 암흑 속에 잠긴 뒤에 큰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만물을 휩쓸어 버렸고, 온 세계가 물에 잠겨 버렸다.’라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인디언들도 창세기에 나오는 대홍수 내용과 비슷한 58개의 대홍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디언들이 많이 살았던 미시간 지방 일대에서는 오래된 석판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1896년 9월 3일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발견된 석판은 5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 번째 부분에는 창세기 6:8절 말씀(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처럼 일그러진 태양아래 한 노인은 경배하고 있고 다른 사람은 흥청거리며 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두 번째 부분은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라는 창세기 6:17절 말씀처럼 큰비가 내리고 있으며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 부분은 창세기 7:12절 말씀처럼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를 보여주듯이 물위에 떠 있는 큰 배가 있고 40주야를 나타내는 네모진 40칸이 좌우에 있으며, 창세기 8:7절(까마귀를 내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처럼 나뭇잎을 물고 있는 새 한 마리가 석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네 번째 부분은 창세기 8:18-19절(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 땅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처럼 큰 배에서 동물들이 쌍을 지어 내려오고, 네 사람의 남자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세 남자는 비슷하게 그려져 있고, 한 남자만 좀 다르게 그려져 있습니다. 마치 노아와 그 세 아들을 나타내는 것처럼요. 그리고 첫 번째 부분과는 달리 태양으로 추정되는 것의 모습이 찌그러져 있지 않고 둥근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궁창 위의 물로 인한 빛의 산란으로 태양이 일그러져 보이다가, 대홍수 사건 후 궁창 위의 물이 사라짐으로써 둥근 태양이 보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이 석판은 노아의 대홍수를 매우 정확하게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창세기 9:13절(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에 나와 있듯이 하나님께서 다시는 그와 같은 전지구적인 대홍수(히브리어: 맛뿔)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언약의 상징인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