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은데 콩 난다
창조과학회 대구지부 서종학목사
오스트리아의 성직자 멘델은 완두콩 실험을 통하여 유명한 멘델의 법칙을 발견하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법칙의 요지는 "생물의 모든 특성은 부모가 가진 유전 특성이 자손에게 유전되어 내려가는 것이며, 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 등에 의해 자손에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즉 새로운 유전자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 부모에게 있던 유전자가 전수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법칙은 이미 우리나라 선조들이 수천 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그 지식이 담겨 있는 것이죠. 바로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아무리 콩을 심어도 항상 콩이 나온다는 사실을 수천 년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그 법칙을 자손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이 위대한 멘델의 법칙이 1865년에 처음 발표되었을 때, 아무도 그것을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멘델의 법칙이 발표되기 5년 전인 1859년에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어 전 세계가 진화론의 돌풍 속에 휩싸여있을 때였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에 의하면 무인도에 갈 때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콩 한 자루만 지고 가면 됩니다. 콩을 심으면 팥이 나오고, 팥을 심으면 옥수수, 옥수수를 심으면 감자가 나옵니다. 그러다 개구리도 나오고, 개구리 알에서 도마뱀이 나오고, 도마뱀이 독수리를 낳고, 독수리에서 하마가 나오고, 거기서 원숭이, 사람까지 나올 테니깐 말입니다.
그 당시 유럽사회는 유토피아 사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뭐든지 더 나은 상태로 가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 나은 쪽으로 변화되어 간다는 진화론을 믿고 있는 때에 어느 시골의 성직자가 "그게(진화론이) 아니고, 부모가 가진 특성만이 자손에게 지켜져 내려가는데..." 하니, 모두 멸시하고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후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고 20세기 현대의 과학자들에 의해 멘델의 유전의 법칙은 재발견되었으며, 그 뿐 아니라 오늘날 생물학에서 가장 위대한 3대 발견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멘델의 법칙은 진화를 부정합니다. 법칙이 하나 있고, 가설이 하나 있다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당연히 법칙이 이길 것입니다. 법칙이 하나 있고, 가설이 100개가 달려든다면 누가 이길까요? 그래도 역시 법칙이 이기는 것입니다.
유전의 법칙은 부모에게 있는 유전자가 자녀에게 전달되며 새로운 것이 생기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첫 번째 부모는 어떻게 이 복잡하고 신비한 유전자를 보유하게 되었을까요? 놀라운 지혜를 가진 위대한 창조자 곧 하나님이 하신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