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8일 제8주기 추도예배
1. 찬송(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세상의 유혹 시험이)
2. 기도: 이종헌
3. 말씀(룻기 2:1-11) 어찌하여 내게?
(룻 2: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룻 2: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룻 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룻 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룻 2: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누구의 소녀냐 하니
(룻 2: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룻 2: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룻 2: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룻 2: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룻 2: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룻 2: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요절: 룻기 2:10)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Why have I found such favor in your eyes?
4. 찬송(세상의 유혹 시험이)
5. 주기도문.
*** 말씀 ***
룻은 이방여인이었으며 과부였고 가난했다.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그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은 무시당하고, 장래 아무런 소망이 없는 사람이라고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룻은 그녀의 죽은 남편의 친척으로부터 은총을 입었다. 그 사람은 부자였으며, 그녀가 이삭을 주워도 되는지 허락을 받으려 한 밭의 주인이기도 했다. 그의 친절에 대해 룻은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룻 2:10)라고 물었다.
룻에게 동정을 베푼 선한 사람 보아스는 그녀에게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그녀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행한 선한 일과, 어떻게 그녀가 나오미의 하나님을 따라 자기 조국을 떠나기로 했는지에 대해 이미 들었다. 보아스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해온 그녀에게 복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했다(룻 1:16; 2:11-12; 시 91:4 참조). 그녀의 기업 무를 자로서(룻 3:9),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여 그녀의 보호자가 되었고, 그가 기도한 것의 일부 응답이 되기도 했다.
룻과 같이 우리도 이방인이었고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사랑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데도 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기로 하셨는지 의아하게 여기기도 한다. 그 대답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 (롬 5: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가 되셨다. 구원을 위해 그분께 나오면 우리는 그분의 보호의 날개 아래 거하게 된다.
자격 없는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 마음의 반응은 감사로 나타나야 한다. 자격이 없는 나를 구원해 주셨지만 나는 여전히 자격이 없다. 3절에 “우연히”, 4절에 “마침”이라고 했지만, 하나님에게는 “우연”이나 “마침”이 없이 원래의 계획 속에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의도가 있었다. 그 크신 사랑을 생각하면 사람들은 내가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를 찾는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무엇으로는 그 은혜에 보답할 길이 없다. 다만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항상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우리가 있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이다. 주님만을 기뻐하며,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주님을 가장 사랑하며,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을 두는 것, 그것이 우리의 마땅히 행할 일이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어찌하여 주님이 나를 사랑해 주시는지 알지 못하지만, 나를 향한 한없는 주님의 사랑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의 남은 삶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기 원하오니, 삶의 모든 여건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구원의 주님께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