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속의 시그니쳐
스티븐 C. 마이어 저, 이재신 역, 겨울나무, 2014년 5월 20일 발행, pp.694, 30,000원
(2015년 1월 10일 읽음)
DNA의 구조를 중심으로 하여 지적설계에 대한 모든 것을 과학철학적으로 아주 잘(최고로 잘) 기록한 책. 한마디로, 진화론은 과학이고 지적설계는 과학을 위장한 종교라는 비난에 대해 반박할 수 없는 논리로, 진화론이 과학이면 지적설계도 과학이고, 진화론이 종교이면 지적설계도 종교라는 논증을 이끌어 낸다.
생각이 있는 아주 상식적이고 양심적인 과학자라면 감히 지적설계를 과학이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지적설계는 진화론과 동일한 선상에서, 동일과정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화론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전까지 약간은, ‘지적설계는 비겁한 창조론’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 준 책. 창조과학자들이 반드시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