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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을 섬길 부흥을 기다리며

 

출처: 김***(중앙아시아 C족 사역자) /개척정보, 2012, 7월호, Vol. 292, pp. 17-21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 49:14-15)







하나님의 역사가 급속하게 완성되어 가고 있는 마지막 시대에 강력한 부흥을 경험했던 땅 중앙아시아. 지금은 사단의 거센 공격으로 닫혀가고 있지만, 주님의 이 땅을 향한 약속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일어나 기도하도록 도전한다. 다시 복음의 깃발을 들고 열방을 향해 전진해 나갈 광활한 대국 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라는 용어는 1843년 훔볼트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그는 카스피해부터 서부 만주의 흥안령 산맥까지, 남북으로는 알타이 산맥에서 히말라야 산맥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중앙아시아라고 정의했다. 이 지리적 개념에 문화적, 정치적 개념이 들어옴으로 중앙아시아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변화되었다. 현재 넓은 의미의 중앙아시아는 서쪽의 터키로부터 시작해서 러시아의 소수자치공화국들,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동쪽으로 중구그이 신장 위구르, 서장 티벳, 내몽골자치구까지 포함한다. 반면 좁은 의미로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투르크계 국가들과 페르시아계의 타지키스탄을 중앙아시아 5개국이라 칭한다. 선교전략적으로 중앙아시아창이라 함은 좁은 의미의 중앙아시아에서 타지키스탄을 제외한 4개국을 지칭한다.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

 

중앙아시아창은 1990년대 초반에 강력하게 복음사역이 일어난 이슬람 지역 중의 하나이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와 함께 독립을 얻게 된 중앙아시아는 세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중앙아시아 창의 4개국은 러시아와 중동의 완충지대일 뿐 아니라, 중국의 배후에 있는 군사 전략적 요충지이며, 경제적으로도 석유, 천연가스, 면화, 광물 등 방대한 지하자원이 매장된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 중국, 러시아 등 열강들의 관심이 떠나지 않는 패권 다툼의 장이기도 하며 특히 8세기 이후 유입된 이슬람의 영향으로 이슬람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터키,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슬람 세력도 중앙아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즉 중앙아시아는 열강과 거대종교의 각축장이라 할 수 있다. 이 시대에 세계가 안고 있는 대부분 국제문제와 종교문제가 중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과거 제2기 부시정권의 세계 경영 기조가 테러와의 전쟁에서 자유의 확산으로 변경된 이후 그 영향력은 중앙아시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레바논의 백향목혁명, 그루지야의 장미혁명, 우크라이나의 오렌지혁명이 일어났고, 특히 키르키스스탄의 레몬혁명의 성공은 여타 중앙아시아 국가들에게는 경고이자 큰 압력이었다. 곧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민주 데모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죽는 큰 희생을 치렀다. 이때 각 나라의 정부는 데모 군중을 지지한 미국에 대한 반발심을 가지게 되면서, 특히 미군을 철수시킨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선교사 추방과 더불어 교회에 대한 압박이 이후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독립 후 지금까지도 여전히 정권을 잡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카리모프,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투르크메니스탄의 독재자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대통령에 취임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등은 강력한 독재정치로 민족주의적 독재정권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5-10년 이내에 그들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고 뚜렷한 후계자가 세워지지 않을 경우, 새 지도자는 국민의 종교적 정서에 호소하며 이슬람 국가주의를 표방하는 근본주의 세력과 결탁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할 것이다. 이 경우 중앙아시아 선교는 지금보다 더 강한 반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중앙아시아 창의 국가들은 이슬람을 앞세워 민족주의를 표방한 독재 정치로 기독교 선교의 문이 닫혀가고 있다.

 

 

거짓 종교 이슬람

 

중앙아시아는 부흥과 쇠퇴가 반복된 유목민족의 전쟁터였다. 흉노, 스키타이, 북위, 티벳, 돌궐, 위구르, 셀축, 카라키타이, 몽골, 티무르, 오스만투르크 등 크고 작은 제국들이 유라시아의 스텝에서 충돌하며 세계 지배의 꿈을 꾸었다.

 

나무, 바위, 태양, , 별을 섬기던 스텝 지역의 유목민족들이 이슬람으로 서서히 전환하기 시작한 것은 7세기 중엽부터였다. 이 시기에 아랍은 비잔틴과의 전쟁으로 지쳐있던 페르시아를 정복하여 이슬람화시켰다. 그리고 그것은 중앙아시아 무역을 담당하던 소그드인들의 이슬람화에 영향을 미쳤다. 이 소그드인들은 비단길 곳곳에 이슬람을 소개했다. 그렇지만 샤머니즘, 불고, 배화교, 마니교, 기독교(네스토리우스) 등 다양한 종교가 있던 중앙아시아에 이슬람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751년 탈라스(지금의 키르키스스탄 지역) 전투라 할 수 있다. 탈라스 평야에서 벌어진 아랍 연합군과 당나라 연합군의 전투에서 고려 우민인 고선지의 당나라가 패배하면서 중앙아시아는 순식간에 이슬람화 되기 시작했다. 이후 13세기 중앙아시아 스텝을 지배한 몽골이 반이슬람 정책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피 수행자들과 상인들의 포교로 이슬람 운동은 꾸준히 이어져 지금에 이르고 있다.

 

16세기 중반 러시아 제국의 통치자 이반 4세가 중앙아시아 진출을 시도하면서 이슬람 활동은 급격히 위축되었다. 무슬림 리더들은 축출되고 사원들은 파괴되며, 기독교 개종이 강제로 시행되었다. 이후 191710월 볼셰비키 혁명을 거쳐, 192212월 소비에트 연방에 편입된 후 종교에 대한 무력습격, 종교 지도자나 샤리아법에 대한 행정규제, 이슬람 신학교 폐지 등의 탄압조치는 중앙아시아 이슬람을 현저히 제한했다. 하지만 중앙아시아는 19911213일 소비에트 연방이 갑자기 해체되면서 갑작스러운 독립을 맞이해야만 했다. 준비되지 않은 독립은 중앙아시아 민족들에게 혼란과 공허함을 가져다주었다. 그렇게 수년 동안의 영적 공백으로 공허함을 겪고 있던 중앙아시아는 정치적으로는 민족주의에서, 대중들은 이슬람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기 시작하였다.

 

 

이슬람의 전방위적 공격

 

중앙아시아 이슬람은 정통 이슬람의 종교적 요소에 페르시아의 문화적 요소와 투르크의 유목문화가 혼합되어 나타난다. 특히 이슬람의 유일신관과 투르크족의 무속신앙이 혼합되어 발전한 수피즘 때문에 형식적인 이슬람 율법보다 과거의 무속 신앙이 여전히 생활 속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중앙아시아는 중동의 국가들처럼 이슬람의 샤리아법을 국가 통치 원리로 채택하고 있지 않다. 당국자들은 종교란 사회를 통제하는 도구나 정부에 의해서 감독을 받아야 하는 행위로 인식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정부 당국자들은 소비에트식 종교접안을 수정해서 효과적으로 종교를 통제한다. 그러나 이러한 배경 속에도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이 확산되고 있다. 중동 이슬람은 막대한 재정으로 이슬람 신학교와 사원의 재건과 건축을 수없이 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에 있는 유수의 대학과 상권은 이슬람 자본으로 채워지고 있다. 메카 성지순례 초청행렬도 그치지 않는 등 이슬람 부흥은 거세다. 이런 흐름 속에 중앙아시아에는 18C말 사우디에서 일어난 와하비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 와하비 세력들은 이슬람법에 따른 정부를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현 정권은 무신세속정권이므로 타도해야 하며 이슬람 정권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활동은 현 중앙아시아 정치 지도자들에게 매우 위협적인 것이 되고 있다. 근본 이슬람의 대() 중앙아시아 포교정책을 위한 물량공세는 기독교 선교활동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광범위하고, 적극적이며 전방위적이다.

 

 

복음의 능력과 교회

 

하지만 복음의 능력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하며, 능력이 있고, 폭발적이다.

 

부와 존귀가 주께로부터 나오고, 주께서는 모든 것을 치리하시며, 권세와 능력이 주의 손에 있고, 모든 것을 위대하게 만들고, 힘을 주시는 것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대상 29:12)

 

강력한 문명으로 도전해 오는 이 세상 앞에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나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겨왔다. 중앙아시아도 이 역사적 증거를 간직한 땅이다. 하지만 중앙아시아에 불고 있는 세상 문명의 공격은 날카롭다. 우즈베키스탄의 선교사 추방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은 독립 이후 지속적 폐쇄정치로 선교사의 입국 자체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은 ‘2000 실크로드 축제이후 엄청난 부흥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0.7%의 복음화율에 머물러 있으며, 카르키스스탄 또한 범국가적으로 온건 이슬람 이외의 모든 종교를 탄압하는 정책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하나님의 전략은 믿음의 사람들과 그들을 통한 교회이다. 그리고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듯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러한 이슬람과 문명의 저항에도, 중앙아시아에는 교회와 가정모임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문인 선교의 다양한 캠퍼스 사역, 다양한 NGO 사역이 일어나고 있다. 또 각양각색의 비즈니스 선교베이스가 세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 창을 위해서 이렇게 기도하며 섬겨야 할 것이다. 첫째는 선교지향적 교회개척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해서 국가 교회간 연합과 선교하는 교회의 활발한 개척운동이 필요하다. 둘째는 지금보다 더 활발한 단기 사역이 필요하다. 셋째는 점점 닫혀가는 선교환경 속에서 창의적 접근 전략을 위한 전문성과 영성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중앙아시아는 제국들의 각축장이었다. 역사상 위대한 제국들은 이 중앙아시아에서 세계 지배를 꿈꾸었다. ‘중앙아시아 대륙을 지배하는 자가 진정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다라는 말은 과장된 말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맥킨더(H. Mackinder)중앙아시아 대륙을 지배하는 나라가 지역 내 방대한 전연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기 때문에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라는 논리를 펼쳤다. 21세기 다시 세계열강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라시아 지역은 공교롭게도 마지막 시대 하나님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세상의 왕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분노하며, 허사를 경영하고 있다. 하지만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시며,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신다. 라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다(2:1,4).

하나님의 대() 중앙아시아 경영전략은 바로 교회다. 복음은 세상보다 빨라야 한다. 그래서 교회는 이 시대를 읽고, 세상이 어디로 가는지를 파악하여, 한 발 앞서 이 땅에서 복음을 증거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가 중앙아시아에 임하도록 달려가야 한다.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이슬람을 향한 도전과 부흥이 있던 땅. 그 부흥의 함성이 이곳에서 다시 시작되어 열방을 덮게 될 것이다.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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