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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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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렙창 - 복음으로 다시 일어날 마지막 프론티어

 

출처: 인터콥편집부 글/개척정보, 2012, 4월호, Vol. 289, pp. 16-19







해지는 땅, 땅의 끝 마그렙

 

마그렙은 아랍어로 해가 지는 땅’, 또는 서쪽이란 뜻으로 대체로 오늘날의 사하라 사막 이북의 북아프리카 지역을 지칭한다. 이 지역의 면적은 약 3백만 제곱킬로미터이며, 총인구는 약 83백만 명이다. 마그렙에 포함되는 나라는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모리타니아 5개 나라로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아랍의 문화가 섞여 다양하고 특수한 형태의 문화와 문명을 이루어 왔다.

 

그래서 마그렙 민족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기도 한다. 마그렙의 민족들은 소위 머리는 유럽에, 심장은 아랍에, 다리는 아프리카에 두고 있다.’ 이 말은 마그렙의 역사와 특성을 잘 보여준다. ‘머리가 유럽에 있다는 것은 19C 유럽의 식민지(대체로 프랑스)를 거치면서 마그렙 지역에 유럽의 문화가 전래되고 흡수되었는데, 이로 인해 마그렙 민족들은 그들의 이상향과 동경하는 바가 이때부터 유럽의 서구화된 사회와 문화, 유럽의 풍부한 부와 성공이 되었다는 말이다. 심장이 아랍에 있다는 말은 이들의 정체성과 종교심을 나타내는 말로, 7C 이슬람의 전래와 함께 이들의 종교적, 민족적 정체성은 이슬람아랍이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을 정통 이슬람이라고 주장하지는 못한다. 이들이 지금 쓰는 아랍어 또한 정식 아랍어가 아닌 지역화된 아랍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들의 원래 정체성과 뿌리는 아프리카에 있는데, ‘다리가 아프리카에 있다는 말은 이를 말한다.

 

원래 마그렙의 주요 민족은 베르베르족으로 이들은 BC 7C경부터 지중해 해상무역을 장악하였던 카르타고의 후예들이다. 하지만, 7C 아랍 제국의 침략과 함께 이들은 아랍 민족과 피가 섞이게 되었다. 이와 같이 마그렙 문명은 유럽에도 아랍에도 아프리카에도 속하지 않는, 그들만의 독특한 형태의 문화와 영역을 만들어오게 된다.

 

마그렙 지역은 7C 이슬람화 된 이후로 오랫동안 세계교회 가운데 잊혀졌던 복음의 프론티어, 땅끝이다. 실제로 지리적으로도 서쪽의 땅끝이기도 하지만, 2005년 통계로 세계 여러 국가들 중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10개 국가 중 4개 국가가 2009년 통계로 2개가 마그렙에 속해 있을 정도로 복음에 소외된 복음의 땅끝이 마그렙 지역이다.







초대교회 부흥의 땅 마그렙

 

마그렙 지역은 초대교회의 부흥과 함께 복음이 전파되어, 터툴리안, 키프리안, 어거스틴, 아우구스티누스 등의 영적 거장을 낳으며 로마의 압제와 핍박 속에서도 순교로 신앙을 지키고 부흥했던 초대교회 부흥의 땅이다. AD 313년 기독교 공인 이후에는 완전히 복음화 되어 마그렙 지역의 사람들 대부분이 예수님을 믿었을 정도로 교회가 흥왕했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마그렙의 교회는 형식적인 신앙과 오랜 교리적 신학적 논쟁, 기독교 공인 이후 기독교인 영주들과 귀족들의 대농장과 노예제를 통한 착취와 압박 등으로 생명력을 잃어갔다. 또한 카르타고의 감독 도나투스와 그의 일파들에 대한 이단 규정과 도나투스파에 대한 핍박으로 마그렙의 교회는 로마교회로부터 분리되었다.

 

 

마그렙의 이슬람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랍의 정복자 시디 오크바(Sidi Okba)7C 경 마그렙 지역을 어렵지 않게 정복하고 670년 마그렙 이슬람의 심장과 같은 새로운 도시 까이르완을 세우기에 이른다. 이때부터 까이르완은 마그렙의 이슬람의 상징이자 성지와 같이 여겨졌고, 실제로 지금은 이슬람 4대 성지이자, 마그렙 최대의 모스크가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까이르완 모스크는 마그렙의 이슬람화, 나아가 유럽의 이슬람화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마그렙 이슬람 전래의 시작이자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까이르완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에는 수많은 고린도 양식의 기둥들이 있는데, 이 기둥들은 당시 튀니지 지역에 있는 교회들의 기둥들을 그대로 뽑아서 옮겨와 지은 것이다.

 

초대 교회 로마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순교로서 신앙을 지켰던 초기 마그렙 교회들과는 다르게, 오랜 신학 논쟁과 이단 정죄, 대농장과 노예제로 인한 로마 기독교 기득권층에 대한 반발심으로 인해 마그렙 지역은 아랍의 정복과 함께 신속히 이슬람화 되었다. 심지어 마그렙의 민중들에게 있어서, 아랍의 이슬람교는 로마의 형식화된 기독교와 기득권층의 압제로부터의 해방과 구원을 의미하기도 했을 정도이다.







마그렙의 상황

 

세계기도정보’(2010)에 따르면 모로코 인구의 99.88%, 모리타니 99.75%, 튀니지 99.37%가 무슬림이다. 3국 모두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지만, 자국민에게 이슬람 이외의 종교를 전파하는 것은 금한다. 특히 모로코의 경우 20102월부터 기독교 사역자들에 대한 대대적 추방이 있었다. 공식적으로는 80여명, 비공식적으로 240여명의 외국인 선교사들이 강제 추방되었다. 기독교 정신을 가진 교육기관이 문을 닫았고 지역 기독교인들은 경찰 보호원에게 괴롭힘과 위협을 당하고 있다.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모리타니아에는 믿는 이도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섬기는 사역자도 거의 없다. 리비아의 경우 약 2% 곱틱 정교회들이 아직도 존재하지만 실질적인 복음화율은 1% 미만이다. 알제리에는 핍박 가운데서도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소수의 지하교회들이 있다. 정부의 규제와 탄압이 심해지고 있지만, 이들은 생명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전한다.

 

마그렙 땅을 뒤흔든 혁명의 바람

 

20111월 튀니지 발 아랍의 민주화 혁명이 전 아랍지역과 마그렙 지역을 휩쓸었다. 이러한 혁명의 바람은 아직도 그치지 않고, 최근 시리아에서의 유혈사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민주화 혁명은 튀니지 중남부의 작은 도시 시디 부 지드에서 26살의 청년 무하마드 아부지지의 분신자살로 시작되었다. 한 청년의 죽음은 튀니지 정권에 대한 민중의 분노로 이어졌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급속한 확산으로 튀니지뿐 아니라 전 아랍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이를 통해 수십년간 흔들리지 않는 안정체제를 구축한 메나(MENA - Middle East North Africa) 지역의 독재 정권들이 흔들리고, 천년이상 이슬람의 압제하에 견고한 진(Strong Hold)을 형성한 아랍의 청년들이 자유를 부르짖고 있다. 이는 비록 사회적 현상일지라도, 그들의 중심에 있는 진정한 자유를 향한 갈망이 표출되어 나오는 것이다.

 

 

마그렙의 영적 부흥을 가져올 성령의 바람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_ 2:2-4,2:10-11

 

마그렙의 혁명과 변화는 사람들의 심령을 더욱 갈급하고 가난하게 만들었다. 튀니지에서는 청년들이 ‘Free Tunisia, Free Religion’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치적 종교적 자유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었고, 대다수의 청년들은 불안한 정국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자유에 대한 막연한 기대 속에 마음이 열려가고 있다. 이것은 마그렙 지역과 세계교회에 있어서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이다.

 

역사상 거의 모든 급진적인 부흥운동과 교회개척 배가운동 속에는 불안정한 사회 정황과 사람들의 심령의 갈급함이 함께 있었다. 성령께서는 다시 한번 마그렙의 교회들을 깨우며 세계교회를 대추수 가운데로 초청하고 계신다!

 

 

일어나라 마그렙의 청년세대!

 

마그렙 지역은 청년의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튀니지는 30세 미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며, 리비아는 30세 미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61%를 차지한다. 마그렙의 청년들은 불안한 사회와 경제적 불투명 속에 막연히 유럽을 동경하지만, 이들의 참된 소망과 이들이 원하는 참 자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마그렙에도 한류가 불어닥쳤다. 마그렙의 청년들은 이미 한국 드라마, 한국의 가수들에 열광한다. 이러한 때 마그렙에서도 한국 청년 그리스도인들의 헌신이 시작되었다. 생명을 줄 수 없는 순간의 위안거리 대신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 헌신, SM 팀이 자유로이 캠퍼스에서 친구를 사귀고 복음을 전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청년들의 끊이지 않는 기도와 예배, 전도와 헌신은 마그렙 세계에 새로운 성령의 역사를 일으킬 것이다! 한 튀니지 청년의 분노와 분신자살이 전 아랍 세계를 흔들고 있으나, 예수 청년 한사람의 사랑과 십자가 헌신은 전 아랍 세계를 구원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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