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ids)현대인은 유인원이 아니다
Russell Grigg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32(2010), No. 3
누군가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 "현대인은 나무에서 처음 내려온 이래로 긴 여정을 거쳐왔다." 그런데 그것은 다음의 몇 가지 이유로 사실이 아니다.
바나나 혹은 곤충 혹은 새들이 우리의 친척이 아니듯이 원숭이도 우리의 친척이 아니다. 최초의 사람은 아담과 하와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와 여자였다. 그들은 나무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약 6,000년 전에 하나님이 특별히 창조하셨다. 성경은 하나님이 그들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는 영이신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요한복음 4:24). 원숭이나 기타 다른 동물과는 달리,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할 수도 있었으며, 하나님께 불순종할 수도 있었다.
요즈음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므로, 오늘날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다(야고보서 3:9). 따라서 우리도 역시 하나님과 기도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그분을 사랑하고 예배할 수 있다. 그러나 아담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그분을 불순종할 수도 있다.
훌륭하고 '멋지다'
오늘날 우리가 누구를 좋아할 때, 우리는 그들이 훌륭하고 '멋지다'고 말한다. 아담 시대의 사람들도 그랬다! 그들 중 일부는 음악을 알았고, 금속을 가지고 물건을 만들 줄도 알았다; 또 어떤 사람들은 농부로서 곡물과 동물을 기를 줄 알았다(창세기 4:3-4, 17, 21-22). 요즘 당신은 커다란 정기 여객선을 타고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성경에서는 약 4,500년 전에 노아가 현대의 축구장보다 더 길이가 긴 매우 큰 배를 만들었다고 말한다(창세기 6:15).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하늘을 찌르는' 건물들이 수없이 많이 있지만, 노아의 후손들은 그 당시 바벨이라고 부르던 곳에 하늘을 찌르는 거대한 탑을 쌓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을 원하셨고 모두가 한 곳에 모여 사는 것을 원치 않으셨으므로, 바벨탑이 쌓아져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그분이 거기서 가족별로 언어를 혼돈케 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서로 갈라져 이동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전 세계로 흩어졌다.
왜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기술이 발달한 것일까?
바벨에서 떠났던 사람들 중 일부는 건축술에 관해 충분히 잘 알고 있었으며, 이집트, 중국, 인도, 멕시코 및 기타 다른 지역에 피라미드를 건설할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는 바빌론 지역도 포함되는데 바빌론에서는 그것을 지구랏트라고 불렀다.
이집트에 건설된 피라미드는 대부분 파라오의 무덤으로 사용된 것이다. 그것들은 거의 다 완벽한 정방형이며, 나침반의 방위와 일치하고 있다. 그들 중 가장 큰 것은 기자의 거대한 피라미드/Great Pyramid of Giza(혹은 Khufu의 피라미드)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건설되었을 때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으며, 3,000년 이상 그 명성을 유지했다. 그 높이는 140m(460ft)이며, 고대의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그들도 당신이나 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고도의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그렇듯이 그들도 유인원이 아니었다.
설계자나 건축가 말고 바벨 지역의 노동자들은 다른 곳에서 그곳으로 이주해 와서 나뭇가지와 야자잎 혹은 진흙 벽돌로 간단한 오두막을 짓는 것에 만족했을 것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동굴에 살면서 돌연장을 사용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유인원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각 그룹의 사람들은 자기들의 생활방식에 맞게 고도로 효율적인 연장과 무기를 개발했으며, 그것들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술들도 개발했다. 예를 들면, 어떤 그룹은 독을 묻힌 침을 넣어서 부는 대롱을 개발했는데, 그 독은 나무껍질이나 수액에서 얻었다. 호주의 원주민은 공기역학적 부메랑을 개발했다. 그것을 올바로만 던진다면, 부메랑은 던진 사람에게 다시 돌아온다!
현대인에게 구세주가 필요한가?
당신은 현대인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들은 스포츠카를 몰고 다닐 수 있으며,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고, 제트 여객기를 타고 여행을 다닐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래밍, 의학 연구, 우주 탐험 등등 생활에 있어서 놀라운 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제공해 줄 수 없는 한가지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화평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과 정신 속에 그분과 동행해야 하는 필요를 넣어놓으셨기 때문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에게 복종할 것을 선택했을 때, 어떤 면에서 그는 그의 삶을 사탄이 지배하도록 넘겨준 것이었다. 그런데 아담은 우리 모두의 조상이므로, 그것이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아담은 자기 자신 뿐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 즉 전 인류가 유죄 판결을 받게 했다. 우리는 스스로 유혹에 저항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용서가 필요하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된 그분의 아들이(골로새서 1:16),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셨고 죽음으로부터 일어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 현대인은 구세주가 필요하다. 좋은 소식은, 우리에게 필요한 구세주를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것이다. 그분의 이름은 예수님이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