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 초월명상이란 무엇인가?
초월명상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에 요가수행자 마하리쉬 마헤쉬에 의해 유행하게 되었다. 인간이 무한자와의 합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명상, 즉 초월명상을 실천함으로써 세속적인 것을 '초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초기 힌두교의 지도자 상카라의 고전적인 범신론적 교리였다.
마헤쉬가 제안한 명상 방법은, (1) 수행자들에게 각자에게 편한 언어로 된 단음절의 말을 할당해 준다. (2) 각 수행자는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할당된 그 단어를 소리를 내어 반복해야 한다. (3) 그 단어에 몰두할 수 있게 되면 침묵의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4) 며칠동안 의식적으로 그 단어에 집중하고 나면, 그 단어에 대한 생각을 몰아내라는 충고를 받는다. - 이러한 공백의 순간에 갑자기 브라만의 연장인 내적인 깨달음(브라마비드야)을 얻을 수 있게 되며, 이때 인간은 마음 속으로 갈망하고 있는 내적인 해방을 얻기 위해 덧없는 세상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사고로부터의 자유'를 주창했다. 그러나 비움의 명상이라는 관념 속에는 사탄적 요소도 들어있다. 사탄은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지 않으려고 하는 불신자의 텅 빈 정신을 억압하기를(혹은 사로잡아 버리기를) 좋아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고 권면하고 있으며, 참된 것, 경건한 것, 옳은 것, 순결한 것, 사랑스러운 것, 명예로운 것, 덕이 되고 칭찬할만한 것에 대해 생각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묵상을 통해 그 말씀과 주관적으로 만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결론
고전적 힌두교에서는 유한한 인격신들을 말하고 있는 반면, 뉴에이지 운동에서는 무한하고 비인격적인 실재를 강조한다. 힌두교도들은 두 가지 상반되는 것을 갈망하고 있다.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
1. 당신이 아는 사람들이 뉴에이지 종교에서 해답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증거는 무엇인가?
→한분 하나님을 부정하고 여러 신들을 찾는다거나 혹은 무(비움)로 돌아가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
2. 위에서 논의한 우주적 반역인 인간의 죄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여러 종교의 죄와 속죄에 대한 부적절한 관념에 비추어 볼 때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생각해 보라.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나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무한한 은혜이다.
3.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가정과 교회가 삼위일체의 연합과 관계성을 반영하는 적절한 모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것이 뉴에이지 종교의 추종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것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 가족들 그리고 동료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의 공동체를 실천적으로 이루고 사는 것. 뉴에이지 추종자들이 찾을 수 없는 만족과 기쁨을 누리고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