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휴식이 필요한가?
제7일
성경은 우리에게, 창조주간의 일곱 번째 날에 하나님이 안식하셨다고 말한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세기 2:1-2).
이것은, 지구와 식물과 태양과 달과 별들, 그리고 물고기와 새들과 땅의 동물들, 그리고 사람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피곤하셨음을 의미하는가? 그분은 휴식이 필요하며, 심지어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잠이 필요하시다는 말인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신다고 말한다(시편 121:4). 여기서 '안식'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동시에 '멈춤'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하나님은 6일 만에 창조 사역을 멈추셨다. 다른 말로, 안식하셨다.
왜 6일인가?
당신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드시는데 왜 6일이 필요했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분은 분명 6일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십억년이 필요하지도 않다. 그분은 그 모든 것을 첫째날 한 순간에 다 이루실 수 있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6일이 걸렸는가?
그 대답은 출애굽기 20:10-11절에 주어져 있으며, 그것이 4계명의 기초이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이와 같은 말씀으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6일 일하고 하루 쉬라고 명령하셨다.
그것이 일주일이 6일이나 8일이 아니라 7일인 이유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창조주간 동안에 우주를 만드신 방식의 기초가 되었다. 그분이 제7일에 '안식'하신 것은 우리에게 본을 보이시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주간의 길이를 다르게 하려고 몇 번 시도했었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1793년에 프랑스 정부에서는 한 달에 3번의 10일짜리 '주간'을 정했었다. 사람들은 다음 휴일까지 7일째가 아니라 10일째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10일 주간은 1806년에 나폴레옹 황제 1세에 의해 폐지되었다.
구 소련에서는 1929-1930년 동안 5일 주간을 시도했다가 1931년에는 6일 주간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둘 다 먹히지 않아서, 정부에서는 1940년에 보통의 7일 주간으로 복귀했다.
(Russell Grigg, Creation ex nihilo Vol. 29 No.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