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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추석에 서울 갔다가 가족들과 함께 창덕궁을 다녀왔습니다.

안내자가 있었는데 녹음기 혹은 노트를 준비해 가지 않아서 설명을 받아적지는 못했습니다.

다음번 방문할 때 설명을 적기로 하고, 지금은 사진만 ...


#9. 20070924-ChangDukGoong-009.jpg(image/pjpeg,196.78 KBytes)
궁의 입구에 다리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왕이 계신 곳을 하늘나라의 궁정에 비교했다. 궁정으로 들어가기 전에 물줄기를 만들고, 그 이후부터는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거기에 금천교를 놓았다. 금천교는 잡귀가 건너오지 못한다는 뜻으로, 금할 금자에 내천자를 쓰는데, 때로는 한자를 다른 것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창덕궁의 금자도 다른 금자이다.
#11. 20070924-ChangDukGoong-011.jpg(image/pjpeg,200.51 KBytes)
금천교
마치 하늘의 보좌 앞에 강줄기가 있어서, 생수의 강이 흐른다는 것을 연상케 하다.
#13. 20070924-ChangDukGoong-013.jpg(image/pjpeg,196.17 KBytes)
진선문
궁의 바깥 담 안으로 들어선 이후에 금천교를 건넜고, 이제 본격적으로 궁 안으로 들어간다.
#16. 20070924-ChangDukGoong-016.jpg(image/pjpeg,196.72 KBytes)
인정전
왕이 집무를 보던 곳이다.
#17. 20070924-ChangDukGoong-017.jpg(image/pjpeg,189.75 KBytes)
인정전 입구
그 입구에서 왕의 즉위식이 이뤄진다. 대부분의 왕의 즉위식은 선왕이 죽고 난 이후 곧바로 치뤄지므로 그때는 국상중이다. 그래서 즉위식을 화려하게 하지 못하고, 한쪽 귀퉁이에서 치뤄진다.
#18. 20070924-ChangDukGoong-018.jpg(image/pjpeg,162.21 KBytes)
양쪽에 동반과 서반이 서다
정1품에서 정9품까지 품궤를 나타내는 돌기둥이 서 있다.
#22. 20070924-ChangDukGoong-022.jpg(image/pjpeg,202.71 KBytes)
우리 민족이 신성시 했던 봉황새가 그려져 있다.
#23. 20070924-ChangDukGoong-023.jpg(image/pjpeg,170.14 KBytes)
청기와 - 창덕궁 안에 유일하다
청기와를 만드는 기술이 어렵다
#27. 20070924-ChangDukGoong-027.jpg(image/pjpeg,138.66 KBytes)
왕의 차고
조선 말기에 어차를 주차하던 곳
#30. 20070924-ChangDukGoong-030.jpg(image/pjpeg,148.38 KBytes)
왕이 곧 용이므로 왕의 침소가 있는 건물에는 용마루가 없다
#34. 20070924-ChangDukGoong-034.jpg(image/pjpeg,167.99 KBytes)
침소 가구
원래 왕이 주무시던 곳에는 안전상 침구만 있을 뿐 아무 가구가 없고, 그 옆방에 가구들이 있었다고 한다.
#40. 20070924-ChangDukGoong-040.jpg(image/pjpeg,184.43 KBytes)
왕이 침소로 올 때
바깥에서 가운데 돌 부분을 밟고 오지 않고 그 뒤에 보이는 마루로 걸어 왔다.
#46. 20070924-ChangDukGoong-046.jpg(image/pjpeg,252.46 KBytes)
왕비가 거처하던 곳의 뒷뜰 정원
왕비는 한번 궁에 들어오면 살아서는 나가지 못하고 죽어서야 나간다. 그래서 사시사철 볼 수 있도록 뒤뜰에 정원을 꾸며놓았다.
#47. 20070924-ChangDukGoong-047.jpg(image/pjpeg,162.74 KBytes)
아궁이에는 숯을 사용했다
궁궐에서 연기가 나면 화재로 오인할까봐
#49. 20070924-ChangDukGoong-049.jpg(image/pjpeg,164.65 KBytes)
가운데 왼쪽의 조그만 문
왕의 침소에 화장실이 없다. 요즘 말하면 아기 변기 같은 것이 있어서 거기에 용변을 보면, 궁녀들이 그것을 어의에게 가져간다. 그러면 어의는 왕의 음식을 분석하고 소화상태를 분석하여 건강을 체크한다.
#51. 20070924-ChangDukGoong-051.jpg(image/pjpeg,235.59 KBytes)
비원으로 넘어가는 길
창덕궁은 한 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권내에 풀이 무성했다. 그래서 왕의 정원을 관리하는 부서를 두었는데 그 이름이 비원이었다. 일제시대때 우리 궁을 비하할 목적으로 일본사람들이 창덕궁을 비원이라고 불렀다.
#55. 20070924-ChangDukGoong-055.jpg(image/pjpeg,216.37 KBytes)
4각형 연못은 세상을 상징한다.
#56. 20070924-ChangDukGoong-056.jpg(image/pjpeg,214.32 KBytes)
정자
오른쪽에 물에 잠긴 기둥이 있는데, 그 위에 정자가 약간 높게 되어 있는 곳이 왕의 자리다.
#60. 20070924-ChangDukGoong-060.jpg(image/pjpeg,218.64 KBytes)
궐내의 2층 건물은 충마다 이름이 다르다.
아래층은 .."각" 또는 .."전"이고, 위층은 .."루"라고 불렀다.
#63. 20070924-ChangDukGoong-063.jpg(image/pjpeg,243.38 KBytes)
책을 보관하던 곳
책을 가끔씩 꺼내어 부채질로 바람을 통하게 했다.
#67. 20070924-ChangDukGoong-067.jpg(image/pjpeg,238.39 KBytes)
영화당 - 과거를 보던 곳
3차에 걸쳐 과거를 보는데, 이곳에서는 세번째 시험이 치뤄졌다. 3시는 이미 과거에 합격한 33명의 시험을 왕이 참관하여 보는 곳인데, 여기서 장원급제가 결정된다. 춘향전의 이몽룡이 시험 보던 곳.
#69. 20070924-ChangDukGoong-069.jpg(image/pjpeg,230.87 KBytes)
불로문
화강암 하나를 깎아서 만든 통짜 문. 여기를 드나들 때마다 30년씩 젊어진다는 설.
#72. 20070924-ChangDukGoong-072.jpg(image/pjpeg,240.32 KBytes)
정자 주위에 틀이 있다
정자에서 바라본 세상은 마치 액자 속을 보는 듯했다.
#74. 20070924-ChangDukGoong-074.jpg(image/pjpeg,228.72 KBytes)
규장각에서 책을 빌려와 읽던 곳
#75. 20070924-ChangDukGoong-075.jpg(image/pjpeg,147.21 KBytes)
집 뒤로 규장각에서 넘어오는 계단이 보인다.
#76. 20070924-ChangDukGoong-076.jpg(image/pjpeg,252.51 KBytes)
집을 크게 만들지 않았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해서
#81. 20070924-ChangDukGoong-081.jpg(image/pjpeg,150.76 KBytes)

왕이 사대부가의 집을 본따서 지었다. 이곳에 들어갈 때는 복장도 사대부의 복장을 했다고 한다.
#82. 20070924-ChangDukGoong-082.jpg(image/pjpeg,247.14 KBytes)
두꺼비가 연못으로 들어가는 모습
#83. 20070924-ChangDukGoong-083.jpg(image/pjpeg,248.95 KBytes)
두꺼비가 연못에서 나오는 모습
#90. 20070924-ChangDukGoong-090.jpg(image/pjpeg,199.42 KBytes)
서향이라서 해질 때 햇빛을 가리는 창이 있다.
#100. 20070924-ChangDukGoong-100.jpg(image/pjpeg,228.73 KBytes)
폐비 윤씨가 나갔던 문. 복위할 때 이곳으로 다시 들어왔다.
왕과 왕비는 죽어야만 궁을 나간다. 왕 이외에는 궁 안에서 아무도 죽지 못한다. 죽기 전에 궁 밖으로 내보내는데, 미처 손을 쓰지 못하고 궁 안에서 죽는 경우 시체가 나가던 문.
#113. 20070924-ChangDukGoong-113.jpg(image/pjpeg,197.11 KBytes)
성대 뒷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멀리 무역센타도 보이고, 교보빌딩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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