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가을(준영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천안의 동물병원에서 인수하여 데려오다.(생후 약 1달).
1998년 1년 동안은 우리 가족이 미국에 거주하는 관계로 은혜 집에서 1년을 지내다.
이제 모레부터 또 우리 가족이 필리핀에서 1년을 지내는 관계로 부산의 어떤 자매 집에서 지내기로 하다.
지금 나이가 11살이니 개로서는 노년인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불쌍하다.
하지만 선교의 현장에 개를 데리고 간다는 것은 조금 그렇다.
앞으로 못 보는 1년 사이에 영원한 이별을 할지도 모르겠다.
아쉬운 마음에 조니의 모습을 사진에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