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신구약성경 전체에 “마귀”(devil)라는 단어가 총 118회 기록되어 있는데, 사탄을 지칭하는 단수 표현인 “마귀”가 35회 나오고, 나머지 83회는 마귀의 일을 수행하는 “마귀들”(더러운 영, 악한 영)이다.
“귀신”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다는 넋”(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 (주) 두산동아, 1999. p.763)이다. 귀신은 샤머니즘에 따른 허구적인 개념일 뿐이며 결코 실존하지 않는다. 성경적으로, 사람이 죽은 뒤에는 하늘나라 아니면 지옥에 가는 것 외에 세상을 떠돌거나,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거나 괴롭히거나 도움을 주는 사후의 존재가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신약성경에서 마귀(devil)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디아볼로스”와 “다이몬” 두 가지가 있다. 이 두 표현 중에 “디아볼로스”는 총 35회 나오는데, 모두 “사탄”(Satan)을 지칭하는 “마귀”(the devil)로 번역된다.
한편 신약성경에서 “디아볼로스” 외에 “마귀”를 뜻하는 헬라어 단어는 “다이몬”인데 “다이몬, 다이모니온, 다이모니조마이” 등으로 총 79회 기록되어 있으며, 사탄 마귀의 사역을 수행하는 많은 “마귀들”(devils)을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