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자살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다. 그 이후에 주님은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들을 행하기를 원하신다. (엡 2:8-10)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나 갓 거듭난 성도가 말씀을 먹고 자라지 못하면 영적으로 고사하여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마귀에게 삼켜져 극단적으로는 자살까지도 범할 수 있다. (벧전 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As newborn babes, desire the sincere milk of the word, that ye may grow thereby:."
기독교인들이 자살을 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여 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데에 그 원인이 있다.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지속적으로 죄에 대해 경고함으로써 성도가 죄에 패배하고 변질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롬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인간이 구원받은 이후에 반드시 선한 행위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전쟁에 전사자가 생기듯이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도 전사자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므로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고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하는 것이다(베드로전서 5:8).
결론적으로 성도의 자살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구원을 잃고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다.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주님께는 붙어있으나, 자신의 육신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을 수치스럽게 한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심판을 받게 되며, '살인'이라는 '육신의 일'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잃게 되는 것이다. (고후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갈 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하나님 나라의 유업은 성도가 거듭난 후에 주님을 섬긴 것에 대한 '보상'이며, 구원의 보존이나 상실과는 무관하고, 말 그대로 '상속받는 유업'이다. (고전 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 다른 견해에 대한 반론
(주장)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어쩌다가 마귀의 제안을 받아들여 죄를 짓고 믿음을 버렸다면, 그는 더 이상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없고 그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반론) 하나님께서 값주고 사신 성도는 성령의 인치심을 받아 영원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으며, 우리와 영원히 거하시는 성령께서는 우리가 "구속받는 그날까지" 우리의 유업의 보증이 되신다. (고후 1: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엡 1:13-14)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롬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구원받은 자가 죄를 짓고 지옥에 가게 된다면 주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셔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자살'이라는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보다 결코 크지 않다. 하나님의 '피'가 씻지 못할 '죄'는 없다. (행 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요일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주님께서는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려고" 예정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의 운명은 절대적으로 확정되어 있으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것을 아무도 변경시킬 수 없다. (롬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자살은 분명 죄이다. 그러나 구원을 잃어버리는 죄는 아니다. 인간은 구원 이후에도 오판할 수 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면 잘못 선택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의지했다가도 자아를 따라갈 수 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자살을 선택한 것은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들에게 영적인 것을 공급해 주는 교회에도 문제가 있다. 교회에서는 양무리들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바른 말씀으로 그들을 양육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