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월) 창조주를 기억하라(전도서 9:7-10)

by honey posted Mar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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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창조주를 기억하라(전도서 9:7-10)

REMEMBER THE CREATOR(ECCLESIASTES 9:7-10)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Go thy way, eat thy bread with joy, and drink thy wine with a merry heart; for God now accepteth thy works.

(9: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Let thy garments be always white; and let thy head lack no ointment.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Live joyfully with the wife whom thou lovest all the days of the life of thy vanity, which he hath given thee under the sun, all the days of thy vanity: for that {is} thy portion in {this} life, and in thy labour which thou takest under the sun.

(9: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Whatsoever thy hand findeth to do, do {it} with thy might; for {there is} no work, nor device, nor knowledge, nor wisdom, in the grave, whither thou goest.

 

(요절: 전도서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Go, eat your food with gladness, and drink your wine with a joyful heart, for God has already approved what you do. [ECCLESIASTES 9:7]

 

 

I recently read a novel about a woman who refuses to acknowledge she has terminal cancer. When Nicola’s exasperated friends force her to face the truth, the reason for her avoidance emerges. “I’ve wasted my life,” she tells them. Though born with talents and wealth, “I made nothing of my life. I was sloppy. I never stuck at anything.” The prospect of leaving the world now, feeling she’d achieved little, was too painful for Nicola to contemplate.

최근에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어떤 여자에 대한 소설을 읽었다. 견디다 못한 니콜라의 친구들이 현실을 직시하라고 강요하자 그제야 그토록 피하려 한 이유가 드러난다. 니콜라는 친구들에게 나는 인생을 헛살았어.”라고 고백한다. 그녀는 재능과 재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내 인생에서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 형편없었고 무언가에 빠져본 적도 없었어.”라고 말했다. 니콜라는 이룬 것도 거의 없이 지금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고통스러워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I was reading Ecclesiastes around the same time and found the contrast stark. Its Teacher won’t let us avoid the reality of the grave, “the realm of the dead, where you are going” (9:10). And while this is hard to face (V. 2), it can lead us to value every moment we have now (V. 4), intentionally enjoying our food and families (VV. 7-9), working purposefully (V. 10), taking adventures and risks (11:1, 6), and doing it all before the God we’ll one day answer to (V. 9; 12:13-14).

그 무렵 나는 전도서를 읽고 있었는데 니콜라의 생각과 뚜렷한 차이점을 발견했다. 전도자는 우리가 장차 들어갈 스올”(9:10), 곧 죽음의 현실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사실을 직면하기가 쉽지 않지만(2), 그럼으로써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매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고(4), 우리 가족과 먹는 음식을 의식하며 즐길 수 있으며(7-9), 목적을 갖고 일을 하고(10), 모험을 하고 위험도 무릅쓰며(11:1, 6), 우리가 언젠가 만나 아뢸 하나님 앞에서 그 모든 것들을 행하게 될 것이다(9; 12:13-14).

 

Nicola’s friends point out that her faithfulness and generosity to them proves her life hasn’t been a waste. But maybe the Teacher’s advice can save us all from such a crisis at the end of our lives: remember our Creator (12:1), follow His ways, and embrace every opportunity to live and love that today He provides. SHERIDAN VOYSEY

니콜라의 친구들은 니콜라가 그들을 신실하고 너그럽게 대해준 것만으로도 그의 삶이 낭비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창조주를 기억하고(12:1), 그분의 길을 따르며, 그분이 주시는 하루 하루를 사랑하며 살기 위해 모든 기회를 붙잡으라고 하는 전도자의 충고가 어쩌면 우리가 삶의 마지막에 마주할 그런 위기로부터 우리 모두를 구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How will you take delight in today’s simple, godly joys? What one good thing have you yet to do or attempt?

오늘 어떻게 소박하면서도 경건한 기쁨을 누리시겠습니까? 아직 하지 못하거나 시도하지 못한 어떤 선한 일 한 가지가 있습니까?

 

 

 

Loving God, thank You for today and the gifts it holds. I’ll enjoy its simple joys and embrace its opportunities as an act of worship to You.//사랑의 하나님, 오늘을 주시고 또 이 날과 함께 여러 선물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이 주는 소박한 기쁨들을 즐기면서, 오늘의 여러 기회들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의 하나님이 나의 주와 구주가 되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호흡을 하는 모든 순간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님께 아뢰고 행함으로 기쁨이 충만하게 하소서. 오늘도 이음학교 아이들을 섬길 때 주의 은혜가 저와 아이들에게 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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