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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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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3 07:05

2014-02-20(목) 한국으로

조회 수 168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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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서 공항가기

뉴욕시간 2월 20일 목요일 오전 8시: upper west 출발

한인택시(www.1004taxi.com) 예약해서 가는데 아침 출근시간이라 길이 많이 막힌다. Queens쪽으로 가서 다시 남쪽으로 가는데, Queens를 지날 때 전에 가보려다가 못간 COSTCO 건물이 보인다. 택시를 예약할 때 회사에서 책정해준 금액은 40불인데 길을 많이 돌아왔다고 50불 달라고 한다. 길이 안밀리면 40분 정도면 오는데 밀려서 9시 20분쯤 공항 도착.



2. 공항에서

좌석 받고 짐 부치는데 JAL은 가방 하나에 23kg씩 일인당 2개 부칠 수 있다. 거기에 기내용 10kg 가방 하나에 노트북과 카메라 등은 별도. 그런데 내 가방하나의 무게가 25킬로다. 이번에는 봐주는데 다음에는 23키로 이내로 하라고 한다. 다른 가방은 15kg정도, 좌석은 통로쪽으로 달라고 했더니, 옆자리에 10개월된 아이가 있어도 되냐고 묻는다. 괜찮다고 하니까 통로쪽 좌석을 주는데, 비행기에 타고 보니까 맨 앞에 비즈니스석, 다음에 1등석, 다음에 이코노미 중에서는 맨 앞자리다. 발 뻗을 공간도 넓고. 그 이전에 좌석을 받으려고 하는데 300불 더 내면 1등석으로 upgrade 할 수 있는데 하려느냐고 묻는다. 순간 30만원 더 내고 편하게 갈까 하다가, 그냥 조금 불편하고 30만원 벌자는 생각을 했다.

보안검색 할 때는 입구에서 티켓과 여권 검사하는 사람있고, 들어가면 짐 검사 하는데 겉옷과 주머니에 있는것, 신발, 벨트까지 다 바구니에 담고, 사람에 따라 검색대를 그냥 통과하는 사람이 있고 전신 스캔을 통과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전신 스캔 걸려서 통 같은데 안에서 팔 위로 들고 스캔했다.











3. 공항 와이파이

JFK 공항은 와이파이가 공짜로 안되고 Boing 싸이트에 돈을 내야 사용할 수 있다. 동경 나리따 공항은 Free Narita WiFi 설정을 잡아주면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4. JL005 + JL969

2월 20일 12:10 뉴욕 출발. (이하 계속 뉴욕시간으로 표시). 13:00 음료수. 13:45 돈가스와 카레 또는 파히타 중 선택. 배불러서 빵은 남겼는데 중간에 배고픔. 19:40 간식 빵 준거 하나 먹고 아까 남긴 빵도 먹음. 01:00 식사. 메뉴는 파스타. 그거 먹고 나면 미국에서 조사하는 설문조사. 한국어로 된 거 있음. 미국 온 경위 – 단체 관광 혹은 개인 친척 등, 사용한 돈 얼마? 미국 입국심사 할 때 직원이 친절했느냐 입국 시간은 길었느냐 등등을 묻는 설문 조사. 2월 21일 02:00 동경 도착 (동경 시간 16:00시, 이하 한국 시간으로 표시)

동경 도착해서 969편으로 갈아타기. 트랩 나와서 왼쪽으로 싸인 따라 슬라이드타고 쭉 가다가 다시 약간 좌로 꺾어져서 다시 직진 하다보면 입국심사는 오른쪽, 트랜스퍼는 왼쪽 표시 있는데 거기가 바로 보안검색 하는곳. 보안검색 끝나면 바로 안내보드가 있는데 그거 보기 전에 직원이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969편 부산이라고 말하면 바로 찾아줌. 나는 76번 게이트. 바로 왼쪽의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우회전 하면 숫자들이 보임. 거기서 오른쪽으로 끝까지 가서 아래로 내려가는데, 시간 많으니까, 숫자판 사인 있는 곳 근처의 면세점 구경하다 오면 됨. 거기 떠나면 아무것도 없고 삭막하다. 참고로 76번은 75번에서도 한참 더 들어간다. 16:00에서 18:20 정도까지 기다려서 탑승하다.



















이륙 비행기가 많아서 18:35 출발 예정이 실제로는 19:20분경 이륙하다. 안정되자 일본식 벤또로 식사. 21시경 도착. 입국수속하고 짐을 찾아 나오니까 21:20경. 택시를 타고 구포역으로 가면서 구포에서 경산 가는 기차표를 코레일톡으로 예약하고 발권하다. 구포역에 21:40경 도착해서 22:19까지 대기. 22:50 경산역. 짐가방 두 개를 끌고 집까지 오다.

5. 뉴욕의 특징

(1) 사람들 패션이 주로 검은색으로 칙칙하다.

(2)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핀다.

(3) 공원이나 산책 길에는 개 아니면 유모차를 끌고 나온다. 어떤 때는 한 사람이 개를 두세마리 끌고 오는 경우도 있다.

(4) 신호등은 거의 안지킨다.

6. 소감

미국 이민자들에게 이런 말이 있다. 미국 살 때는 떠나온 고국이 그립고, 한국을 방문하면 미국에 있는 집처럼 편하지 않고,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만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언젠가 제주도에 갔을 때 안내한 사람이 하는 말이 생각난다. 모처럼 제주에 왔는데 비가 온다고 불평하지 말고, 비가 오면 비오는 날씨를 즐기고, 비가 안오면 맑은 날씨를 즐기고, 그날 주어진 제주의 모습을 즐거워하면 된다는 아주 좋은 말이었다.

마찬가지로 뉴욕서 한달 살다가 한국으로 갈 때는 뉴욕을 그리워하고, 뉴욕에 있을 때는 한국을 그리워하고 할 것이 아니라, 뉴욕에 있을 때는 뉴욕을 즐기고,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 생활을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있는 그 자리에서 주어진 환경을 누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뉴욕 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뉴욕 생활을 상상하고, 한국 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한국 생활을 상상하다. 주어진 시간과 공간을 누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무정하게 뉴욕이 생각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추억은 간직하되 떠나온 슬픔에 빠지지는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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