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갈라디아서 5:16-26
(갈 5:16) ○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 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갈 5:19)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갈 5:20)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갈 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갈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 5:23)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5:25) ○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 5: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요절: 갈라디아서 5:16)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겨울에 단풍나무, 느릅나무, 호두나무 등은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는데 일부 떡갈나무는 돌돌 말리고 마른 잎사귀들을 계속 달고 있는 것을 주목하여 본 적이 있는가? 심지어 강한 겨울 바람과 초봄의 비마저도 떡갈나무 가지에서 낡은 잎사귀들을 모두 없애버리지는 못한다. 그러나 봄날이 지속되면서, 따스한 바람이 불면 뭔가 놀라운 일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작은 가지의 끝에서 조그마한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지난 계절에 남아있던 말라버린 잎사귀들이 떨어져 버린다. 새로운 생명이 과거를 대신한다.
때때로 오래된 습관들이 마치 떡갈나무 잎사귀처럼 끈질기게 우리의 삶에 붙어있다. 심지어 역경의 바람마저도 우리 타락한 인간 본성의 생명 없는 모든 찌꺼기들을 제거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는 성령으로서 내주하시는 예수님이 일하고 계신다. 우리 안에 있는 그분의 생명이, 우리가 죄를 자백할 때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우리가 비틀거릴 때 우리를 안정시키시고, 그분의 뜻을 행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심으로써 우리의 낡은 습관을 끊임없이 밀어내려고 하신다.
과거의 죄된 습관을 벗어 던지려는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때, 힘센 떡갈나무를 기억하라. 당신 안에 그분의 성령이 거하고 계시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친절하고, 사랑하고, 동정심을 가지고, 정직하고, 신실하라고 그분이 점잖게 재촉할 때마다 항상 예라고 대답하라. 그러한 "생명 없는 낡은 잎사귀들"은 결국 떨어져 나갈 것이다.
- Dennis De Haan -
완고한 죄들이 집요하게
그들의 이전 장소에 붙어있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힘을 의지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분의 실패하지 않는 은혜를.
- Sper -
떡갈나무 잎사귀의 비유는 매우 적절하다. 어떤 겨울바람에도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리 강하게 겨울을 나며 붙어있던 잎사귀일지라도 봄철에 새싹이 돋아나올 때는 스스로 떨어지고 만다.
나도 내 힘으로 무언가를 몰아내려고 할 때는 잘 안되던 것이, 성령의 힘으로는 놀랍도록 쉽게 그친 습관이 있다. 그것을 기억한다면 성령의 힘으로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다. 그 성령이 항상 내 안에 내주해 계시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