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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의 모든 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선교하시는 김광락 목사님의 글입니다.

2012.12.04 07:11

부르심에 대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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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대한 묵상

 

소명이란 '하고 싶은 그 무엇'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 무엇'입니다. 더 정확히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바로 그 때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그 무엇입니다. 마치 아무리 많은 물을 끼얹어도 결국 타오르게 하는 작은 불씨와 같습니다.-20:9

 

비전이나 소명이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의지보다 더 강력한 어떤 힘이 자신의 삶을 간섭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은 부름받기 전에는 내 뜻과 계획대로 잘 되던 것이 부름 받은 이후에는 내 뜻과 의지대로 되지 않는 일이 더 많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 부름받기 전보다 더 자주 좌절과 실패를 겪는 것입니다. 34년전 중학생 시절 처음 은혜 받고 신앙생활 시작할 때 내 생각과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나 자신에 대해 화도 나고 짜증도 많이 났지요.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잘 안되더군요. 믿는 건 쉬워도 맡기는 건 반복과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내 생각과 계획대로 잘 되지 않을 때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께 더 좋은 생각과 계획이 있겠지 하며 내 머리론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You know better than I 21:18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주어집니다. 내가 부르심을 받았는지는 공급하심의 유무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데 하나님이 공급하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분명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닙니다. 여기서 공급하심이란 내 필요needs를 채우시는 은혜입니다. 그러나 내 필요needs와 내 희망사항wants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내 필요에는 반드시 반응하시지만 내 희망사항에는 반드시 반응하시지는 않으십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아 전방부대에 입소하였을 때가 생각납니다. 입소하는 첫 날 내가 입어야 할 옷과 신발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전역할 때까지 옷과 음식 등 모든 필요가 저절로 채워집니다. 단 그것들이 내 취향wants이 아니었다는 것이 문제였지요^^ 돌아보면 그것이 내 취향은 아니었어도 내게 가장 편한 것이었습니다. 내 취향이 아닌 그것을 즐기기로 하면 가장 편한 생활이 됩니다. 십자가 군병으로 살기로 결심한 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훨씬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편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2:4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내가 아니면 아무도 이 일을 할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그 일에 자신을 부르셨다고 말하는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또 그렇게 일을 맡기는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왜냐면 그런 일은 결코 하나님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일을 하나님의 일인 양 믿는 사람보다 위험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나의 일과 하나님 그분이 하시는 일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내가 없이 일이 되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 그분이 하십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 단지 그분이 하시는 놀라운 일에 우리를 초대하셔서 가까이 지켜보면서 감탄하도록 특권을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아니면 일이 안된다고 할 때는 정중하게 거절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면 사람의 일은 사라지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33:2

 

18세기 웨슬레와 휫필드에 의해 부흥의 바람이 영국을 휩쓸던 때 교회는 사실 세계선교는 관심 밖이었습니다. 이를 안타까이 여긴 윌리엄 캐리가 세계선교를 외치기 시작했을 때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그를 비판하기를 "하나님이 정말 이교도를 개종하시려고 한다면 자네나 우리의 도움이 없이도 그분 스스로 하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크게 오해한 것이지요. 존 스토트가 말한 대로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종족들과 나라들에 대해 복음전할 것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다는 것을 잊어버리고서 하나님의 주권으로 자신의 불순종과 게으름을 정당화하는 '극단적 칼빈주의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 그분이 하시는 일이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우리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일 할 사람이 없어!" 탄식하시며 "이 일을 누가 하지?"라고 내게 말할 수 있는 분은 그 어떤 사람도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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