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 맺는 말
지금까지 논한 것을 9가지 요점으로 정리해보면
(1) 땅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사람이 땅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오직 선한 청지기와 같은 사용권만 허락될 뿐이다.
(2) 땅은 인간의 근본이므로 땅을 떠나서 인간에 대해 바로 이해할 수 없고 바로 도울 수 없다.
(3) 온전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땅에 대해서 바로 알아야 한다.
(4)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나 공의로운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원리를 율법을 통해 인간에게 분명히 제시하셨다. 하나님의 토지법은 거룩한 사회 즉, 공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5) 하나님의 토지법은 폐지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고 있으며 교회는 이것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배우며 기도해야 한다.
(6) 하나님의 토지법은 사상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현대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첫째, 그리스도인의 삶에 제자도로 적용되어야 하며, 둘째, 교회가 공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적절한 대안으로서 지대조세제를 제시할 수 있으며, 셋째, 교회는 지대조세제를 통해 자유방임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양 극단적 체계를 통합하고 통일한국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7) 이제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써 하나님의 토지법을 배우며 가르치고 전파해야 한다.
(8) 교회는 하나님의 토지법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일에 있어서 영적 전쟁을 각오하고 기도해야 하며 무엇보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한다.
(9) 교회는 불의한 세상에 빛으로 부름을 받았다. 빛으로 부름 받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책망과 비판이다. 이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 교회는 어둔 세상의 무지와 반발에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하고 싶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 날까지 이 세상에서는 부조리가 완전히 근절된 완벽한 유토피아로서의 사회를 건설하는 것은 구조적인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너는 어느 도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공의를 박멸하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이 있음이니라. 땅의 이익은 뭇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전5:8,9절)
공의란 개인의 것, 공동의 것, 그리고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지식이다. 교회는 공의를 외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서 제언하고 싶은 것은
(1) 신학교에 [공의학] [하나님의 토지법] [기독교 경제학] 혹은 [성경적 경제법]에 관련된 강의를 개설해서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신학도와 목회자를 배출해줄 것을 요청한다.
(2) 지역교회에서 하나님의 토지법에 관련된 연구모임이나 혹은 수련회나 특강이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설해서 사회정의에 관한 분야에서 의식 있는 청년지도자를 배출해 줄 것을 요청한다.
(3) 목회자로서 혹은 신학도로서 하나님의 토지법을 중심으로 한 공의의 사역이 자비의 사역이나 하나님과의 동행 사역보다 더욱 근본적이며 선행해야 할 분야임을 알고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에 소명을 가져줄 것을 요청한다.(참고 1)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내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公義)를 행하며 인자(仁慈)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동행(同行)하는 것이 아니냐”(미6:8)(참고 2)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와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義)와 인(仁)과 신(信)은 버렸도다.”(마23:23)
(참고 1)
참고로 성토모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성경적 토지 정의를 위한 모임(약칭 성토모)
주소: (110-032)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교동 36-3, 2층 헨리 조지 센터
전화 : 02-736-4906, 전송 : 02-736-4906,
이메일 : hgakor@hanmail.net, 홈페이지 www.land.kimc
(참고 2)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기본적인 뜻 세 가지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러나 그 뜻을 이해함에 있어 오늘날 교회는
너무나 치우쳐있다. 이 세 가지 중에 가장 먼저는 공의를 행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순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데, 공의를 행하는 것은 첫 단추와 같다. 모든 개인과 교회의 영성을 이 3단계로 분별해볼 수 있다. 공의 행함이 없는 구제, 공의 행함이 없는 영성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은 것이다.
※참고문헌
Primary
-[대천덕 신부가 말하는 토지와 경제정의], 대천덕 전강수, 홍종락 역, 홍성사
-[신학과 사회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대천덕, CUP
-[하나님의 토지법-내 이웃의 지계표], Frederick Verinder, 이풍, CUP
-[새로운 해방의 경제학], Robert V. Andelson, James M. Dawsey, 기독교경제학연구회, CUP
-[진보와 빈곤], Henry Georgy, 김윤상 역, 비봉출판사
-[진보와 빈곤(축약본)], Henry Georgy, 김윤상 역, 진리와 자유
-[알기 쉬운 토지공개념, 지대조세제 해설], 김윤상, 경북대학교출판부
-[Henry Georgy 100만에 다시 보다], 헨리 죠지 연구회, 경북대학교출판부
-[토지를 중심으로 본 경제이야기], 전강수, 한동근 공저, CUP
-[토지정책론-토지사유제에서 지대조세제로], 김윤상, 한국학술정보
-[모두가 살맛나는 자유의 땅을 위하여], 이풍, 진리와 자유
-[땅문제 환히 압시다], 미국헨리조지협회, 최영우 역, 무실출판사
-[헨리 조지의 세계관], Henry Georgy, 김윤상, 전강수 역, 진리와 자유
Secondary
-[우리 사회 이렇게 바꾸자], 경실련정책연구위원회, 비봉출판사
-[기아와 빈곤으로부터의 해방], 로날드 J. 사이더, 보이스
-[민족통일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 이풍 외, 두란노
-[구속과 땅의 회복], 그랜버그 미카엘슨, 정충하 역, 엘림
-[땅 투기의 대상인가 삶의 터전인가], 김태동, 이근식 공저, 비봉출판사
-[자본주의와 진보사상], 하웃즈바르트, 김병연, 정세열 역, IVP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도날드 헤이, 김정식 역, IVP
-[민족통일과 한국기독교], 기독교학문연구회 엮음, IVP
-[그리스도인 사회개혁의 방관자인가?], 망갈와디, 조정희 역, 라브리
-[기독교 사회운동 그 본질과 한계], 로버트 웨버, 라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