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3. 그리스도의 고난
본문 (벧전 2:18-25)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다.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복음서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이 어떠한지 배울 수 있다. 그리스도를 아는 즐거움이 우리 삶을 지배하도록 하자. 이것이 가장 기독교 교리적인 삶이다. 그리스도는 어떤 분인가? 그분은 예배의 대상이시며, 우리 죄를 사해주실 수 있는 분이시며, 생명이시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시며, 성부와 하나이시며 그를 충성되이 따르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시는 분이시며, 인간의 모든 고통과 고난을 같이 느끼실 수 있으시며,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실 수 있으시며, 새 인류의 머리이시다.
1. 그리스도의 인격적인 속성에 대하여
(1) 지혜와 키가 자라나셨다.(눅2:52)
(2)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는 분이시다.(히4:15)
-그리스도가 받으신 시험의 내용?
시험을 받기 쉬운 것이 죄 속에 있다는 것은 아니다.
사단이 제안한 유혹을 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죄이다.
(3) 아버지 품속에 영원전부터 계셨던 독생자이시다.(요1:18; 7:24)
2. 그리스도의 호칭에 대하여
(1) 하나님의 아들
(2) 인자
(3) 마지막 아담
(4) 말씀(지혜, 로고스)
3. 그리스도의 생애의 목적
(1) 특별한 죽으심(희생제물)- 그의 백성들을 위한 중보자, 대표자, 대제사장이 되셨다.
속죄의 죽으심
(2)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심- 아담의 불순종과 반대로 그리스도는 완전한 순종을 드리셨다.
절대적이고 완전한 순종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생애를 가장 잘 요약하는 말이다.
4. 그리스도의 지옥강하(사도신경 영문본)
(1) 행2:24-32; 13:34-37 참조- ‘하데스’(헬라어)는 ‘죽은 자들의 처소’란 단어로서 문자적으로 ‘무덤’을 의미한다.
(2) 그리스도의 영혼이 육체와 분리될 때 인간의 영이 통과한 것을 통과하신 것으로서, 인간이 내려갈 수 있는 최저의 밑바닥인 ‘죽음’의 경지에 내려가심을 의미한다.
(3) 벧전3:18-20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벧전 3:18-20)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For Christ also hath once suffered for sins, the just for the unjust, that he might bring us to God, being put to death in the flesh, but quickened by the spirit: 19 By which also he went and preached unto the spirits in prison; 20 Which sometime were disobedient, when once the longsuffering of God waited in the days of Noah, while the ark was a preparing, wherein few, that is, eight souls were saved by water.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형벌의 처소(지옥, 헬라어로 ‘게헨나’)로 내려가셨다는 뜻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소식이 전파된 것으로 보아야 합당하다. 즉, 죽음의 영역에 대한 그리스도의 주권이 확증되었다는 뜻이다. - (다른 생각 : 직접 내려가지 않고 어떻게 전할 수 있는가? 지옥에 있는 혼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생명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활을 직접 선포하신 것이다.)
5. 그리스도의 생애와 고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순종 (충성)
- 순종과 순응은 전혀 다른 말이다!
- 순응은 환경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고 순종은 하나님의 뜻에 즐거이 복종하는 것이다.
- 그리스도의 고난은 우리가 답습해야 할 발자취요 흔적이다.
고난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고난을 받기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충성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뜻에 철저히 충성하시는 것이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집중한다면 우리 삶에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삶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