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4. 특별계시의 은총
본문 (시 19:1-14)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본문은 크게 두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일반계시를 다루고 있고, 후반부는 특별계시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두 가지 계시(은총)가 모두 필요하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에게 일반계시를 통해 당신의 영광을 보여주셨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범하여 눈과 마음이 어두워지게 되자 죄를 깨닫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특별계시를 통해 죄 문제와 구원의 길을 보여주셨다. 지금의 우리는 특별계시를 통해 치유되고, 일반계시를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삶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죄 문제에서 머물러 있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완전한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1. 특별계시란 무엇인가?(정의)
하나님께서 분명한 시간과 장소 속에서 특정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관계 속으로 들어오도록 하시는 일
2. 특별계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1) 인간이 타락함으로 하나님과 원래 가졌던 친교를 잃어버렸다.
(2) 인간이 죄성의 제약 때문에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었다.
(3) 일반계시만으로는 이제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없게 되었다.
3.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관계는 무엇인가?
(1) 일반계시의 목적은 예배에 대한 응답이라면 특별계시는 관계의 회복이다.
(2) 일반계시는 정죄를 위한 것이라면 특별계시는 구원을 위한 것이다.
(3) 특별계시는 치료적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
4. 특별계시의 성격은 무엇인가?
(1) 인격적이다. (personal-이름, 말씀, etc.)
(2) 인간적이다. (anthropical-성육신이 그 대표적이다.)
(3) 유추적이다. (analogical-인간의 지식 세계 속에서 언어를 사용하심, 비유)
5. 특별계시의 방법은 무엇인가?
(1) 역사적 사건들 - 부르심, 이적, 현현하심
(2) 말씀들 -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말씀의 두 가지 형태: 음성적 형태와 무음성적 형태)
(3) 성육신(가장 완벽한 계시의 형태) 히 1:1-2을 읽을 것.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은 예수님의 삶 속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6. 믿음과 계시의 관계
(1) 우리가 어떤 사람을 신뢰하려면 먼저 그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격과 신분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지 않으신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지식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2) 계시는 구전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왜곡될 가능성이 있기에 흠 없이 보존되어야 했고, 또 기록되어져야 했다.
(3)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알리시는 일에 열심이시다. 그분은 우리가 이해하기 좋은 방식으로 자신을 계속 알려 오셨다. 이제 길을 잃고 헤매는 죄인들도 하나님을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확실히 알 수 있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