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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11:09

경주자의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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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자의 삶을 살자

아멘교회 김광락 목사

 

(고전 9:24-27)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마라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마라톤이란 경주가 생기게 된 것은 주전 490년 경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침략했을 때 마라톤이란 평원에서 그리스군이 페르시아 대군을 물리쳤는데 이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어떤 그리스군 전령이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단숨에 달려와서 전하고 죽었다는 전설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손기정, 황영조, 이봉주 선수 등이 유명하다. 현재 세계기록은 2007년 베를린 대회에서 에디오피아 선수가 세운 2시간 4분 26초이고, 한국기록은 이봉주가 세운 2시간 7분 20초이다.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은 올림픽의 꽃이다. 그래서 올림픽 경기의 제일 마지막에 한다. 그런데 나는 마라톤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적이 없다. 마라톤 경기를 보면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지 모른다. 그러나 영적으로 묵상하면서 마라톤 경기를 지켜보면 참 은혜가 된다. 우리의 삶이 마치 마라톤과 같지 않는가? 마라톤보다 더 삶에 대해 잘 보여주는 경기가 또 있을까? 성경은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말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경주자’이다. 우리는 모두 영적인 경주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이 땅에 두셨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레이스를 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이 영적 달리기에서 우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룰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승리의 룰이란 첫째, 목표의 원리(집중의 원리), 둘째, 절제의 원리, 셋째, 방향의 원리, 넷째, 연습의 원리이다.

 

첫째, 하나님의 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24절)

이것은 집중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집중할수록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틀림없는 이치이다. 목표가 있는 삶이 그렇지 않는 삶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 모두 각자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을 것이다. 그 꿈이 구체적이고 명확할수록 달성하기 쉬울 것이다. 달리는 사람이 목표가 없다면 중도에 포기하고 말 것이다. 그를 끝까지 달리게 하는 힘은 상이 있기 때문이고, 상을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다. 만약 상이 없다면 우리는 경주할 아무 이유도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 것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이 주실 상이 없다면 아무도 열심 내지 않을 것이다. 믿음이란 “상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나는 상이 필요없다!”라고 말하거나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바라는 것은 순수한 믿음이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그는 믿음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어쩌면 믿음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임의대로 목표를 정하는 것과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상을 주실 것을 목표로 정하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우리가 나름대로 원하는 상을 그려놓고 하나님께 요구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기쁘신 뜻대로 상을 주실 것을 믿어야 하고, 그 상을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기대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는가?

 

둘째, 모든 일에 절제하는 법을 배우라.(25절)

절제하는 것은 경주자가 자기 몸을 관리하기 위해 하는 모든 행동을 의미한다. 경주자는 경주에 나서기 전에 몸을 가볍게 한다. 컨디션을 경주에 최적화시킨다. 이것이 바로 절제의 의미다. 히브리서 12장 1절은 이렇게 말한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우리는 절제와 인내를 배워야 한다. 절제는 좋은 것을 참을 줄 아는 것이고, 인내는 나쁜 것을 참을 줄 아는 것이다. 절제와 인내는 지혜의 영역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는 버릴 것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리고 견딜 것을 견디어 내어야 한다. 우리가 과감히 버릴 것이 무엇인가?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고 붙들고 있음으로 몸이 무거워져 있지는 않나? 혹은 우리가 견뎌야 하고 참아야 하는데 참지 못하고 레이스를 포기하려고 하지는 않는가? 세상 염려와 근심이 여러분의 영적 경주를 방해하고 있지는 않는가? 끊어버리지 못한 죄악된 습관들이 앞으로 달리는데 몸을 붙잡고 방해하고 있지 않는가?

 

셋째, 방향을 잘 정해야 한다.(26절)

사도 바울은 방향 없이 사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방향이 속도보다 중요하다! 이것은 누차 강조한 부분이다. 청년의 때는 방향을 잘 정하는 시기다. 그런데 청년의 때 벌써부터 속도를 내는 사람이 많다. 남들이 빨리 뛰니까 자신도 같이 뛰어야 하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다 보면 결국 자신의 레이스를 놓치게 되고 만다. 레이스를 펼칠 때 중요한 것은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앞서갈 때 같이 흥분하면 안 된다.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 방향을 잘 잡으려면 무엇보다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속도를 내기 전에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방향을 잘 잡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 요즘 학생들을 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속도를 내는 것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 방향을 정할 시기에 방향보다 속도를 올리고 있으니까 말이다. 학교도 문제가 있고, 같이 흥분하고 서두르는 부모에게도 문제가 많다. 어떤 학생이 하바드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결국 하바드 대학에 입학했는데 그 다음에 방황하기 시작했다. 왜 그런가?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목표를 상실한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가? 세상 사람들과 같이 피치를 올리고 있지 않는가? 왜 그렇게 열을 내고 있는가? 결국 페이스를 잃어버리고 자기만의 레이스를 펼치지 못하게 되지는 않는지 진지하게 물어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얼마나 빨리 가는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다른 사람보다 느리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다. 중요한 것은 자기 레이스를 펼치느냐이다. 옳은 방향을 잡고 있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방향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그리고 방향을 잡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영어 숙어에 속도를 늦추는 것을 ‘gear down’이라고 한다. 나는 여러분에게 gear down할 것을 주문하고 싶다. 그리고 방향을 잡기 위해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하고 싶다. 그래도 늦지 않다.

 

넷째, 연습의 중요성이다.(27절)

연습이란 사도 바울이 말한 대로 자신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프로의식을 가져야 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바로 연습에 대한 태도에 있다. 프로는 연습의 중요성을 실전과 같이 여긴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연습에 목숨걸지 않는다. 연습을 해도 불규칙적으로 한다. 프로의 연습은 바로 기본기에 대한 연습이다. 같은 동작을 수 천 번씩 반복하여 완전히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그러한 행위를 시간낭비라고 여긴다. 나는 요즘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 노래도 좋지만 그 사람의 삶이 성실하기 때문에 더 좋다. 그는 콘서트가 있거나 없거나 매일 2시간씩 발성연습을 한다고 한다. 그는 연습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성경에서 다윗을 만나게 된다. 다윗은 연습의 사람이었다. 다윗은 2가지를 피나게 연습했다. 하나는 수금을 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물매돌을 던지는 것이다. 다윗은 양떼들과 들판에 있을 때 이 두 가지를 연습했다. 그가 수금을 얼마나 잘 연주했는가 하면 귀신들린 사울을 상쾌하게 만들 정도였다. 이거은 그의 연주가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음을 말한다. 또 다윗이 물매돌을 던져 골리앗을 넘어뜨린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피나게 연습을 했는가를 짐작케 한다. 그가 빨리 달리면서 물매돌을 던져서 3m의 거구인 골리앗의 이마에 조약돌을 박아 넣는 것을 보면 그가 평소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알 수 있다. 우리는 다윗이 골리앗을 쳐서 넘어뜨린 것만 기억하지, 그가 들판에서 피나게 연습한 것은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연습이 다윗의 자신감의 원천이 되었다. 그가 물매에 쓰려고 조약돌을 다섯 개 주운 것은 그러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5개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아마도 나라면 수 십 개의 돌을 주웠을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첫 번째로 성공했다! 그렇다. 우리에게 이러한 익숙한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연습을 통해 얻어진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이 되려면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는 요행주의를 버려야 한다. 우연히 골리앗을 쳐서 무너뜨릴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다윗은 우연한 기회에 이러한 기술을 습득한 것이 결코 아니었다. 심는대로 거둔다는 원칙처럼 그는 연습에 연습을 더해서 자신만의 필살기를 장착한 것이다. 무협지에 나오는 공통된 사고방식과 세계관이 있다.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비급이나 훌륭한 스승을 만나서 고수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부단한 연습에 의해 자기만의 기술을 익혔다. 여러분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것을 가져야 한다. 남이 흉내낼 수 없는 것을 가져야 한다. 남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경지에 도달한 무엇인가를 가져야 한다. 요행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남들이 칼과 창을 가지니까 나도 하나쯤 가져야겠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연습을 믿어야 한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하루에 30분씩 꾸준히 1년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 평생에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여러분의 핵심역량을 키우기 바란다. 경쟁력을 강화시켜라. 바울 사도는 딤전 4:7,8절에 말한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무엇보다 묵상과 기도와 같은 경건의 연습을 해야 한다.

 

<맺는 말>

우리는 모두 영적인 경주자들이다. 처음에 빨리 스타트를 끊었다고 먼저 피니시를 통과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영적인 경주의 룰을 잘 지켜야 한다. 딤후 2:4,5절에,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충성’이란 성품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경보라는 특이한 레이스가 있다. 두 발이 지면에 닿아 있어야 한다는 규칙이다. 만일 규칙을 어기게 되면 1위로 골인하더라도 상은 취소된다. 그래서 경주자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 모른다. 그만큼 룰을 지키려고 하다보니까 그런 모습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세상 사람들 보기에 우스운 모습으로 비쳐지더라도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여지는가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룰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영적인 경주자로서 승리하여 하나님이 예비해놓으신 상을 다 받을 수 있는 레이서가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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