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직접 나아가 모든 문제를 아뢰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며,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하나님께 응답받는 기도는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 경험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성령께서 각 사람 안에 들어오셔서 그 사람의 죽어있는 영을 살려 주신다. 성령께서 나의 죽은 영을 살려 주셨다면 나는 이제 하나님과 말할 수 있으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도는 숨을 쉬는 호흡과 같다. 기도를 멈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다. 진정한 찬양을 드릴 수 없으며,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없다. 기도가 멈춰진 그리스도인은 늘 죄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며,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숨만 겨우 붙어있는 중환자와 같은 것이다.
◆어떤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가?
(1) 자만심이 강한 사람 -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아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고 자만하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다. 이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이며, 자신의 능력은 대단해서 큰 일이 아니면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할 때 기도하지 않게 된다.
(2) 너무 바쁜 사람이다. -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너무 바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공부하기 바쁘고, 사업하기 바쁘고, 사람 만나기도 바쁘다. 심지어 교회활동을 하는 데 너무 바빠서 기도하지 못한다.
(3) 게으른 사람이다 -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자체가 너무 어렵게 생각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너무 게을러서 하나님 앞에서 입을 열어 말을 하는 것을 귀찮아한다.
(4) 기도가 얼마나 위대한지 모르기 때문이다 -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무능한 존재인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모르는 사람이며,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게 된다.
◆이기적인 기도는 응답받지 못한다.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2,3).
많은 경우 기도의 내용은 돈과 건강과 행복이다. 돈과 건강을 구하는 근본 동기가 죄짓는데 쓰려고 구하는 것이라면 그 기도는 응답받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셨을 때 나는 그 건강과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나의 기도가 이기적인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성령의 충만을 위해 많이 기도하는데, 이것은 당연한 간구이다. 그러나 한편 왜 성령충만을 간구하는지 진지하게 물어보아야 한다. 성령충만을 간구하는 참된 동기를 하나님 앞에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신다면 그 다음 무엇을 하겠는가? 그리스도인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담대해진다. 담대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반드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누구를 향해서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지옥의 형벌을 면치 못한다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학교 선생님에게도, 직장 상사에게도, 사랑하는 친구에게도, 지나가는 아저씨에게도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다.
성령 충만의 결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해질 수 있으며, 성령충만의 결과 수입이 줄어들 수도 있고,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은 박해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충만을 간구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기도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하나님께서 불쾌히 여기시는 일에 관계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엇을 기도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3,4). 교회 회원 수나 채우려는 목적에서가 아니라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잃어버린 혼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 하나님의 목전에 기쁨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구원받아야 되는 사람들의 명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꿇는 무릎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참된 질리에 대한 열정으로 진리의 지식에 이르고 있다면 하나님의 목전에 기쁨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실되고 열렬한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무엇이든 구해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정하고, 구체적인 제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하루를 살아가면서 절대로 기도를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삶이 기도의 시간을 잠식하지 못하도록 늘 정신을 차려야 한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