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4일 - 주일대표기도
내 곁에 계시면서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 나를 지켜 주시며 나의 곁에 계시는 주님이 나의 모든 것 되심을 고백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게 창조하시고, 마땅히 들어야 할 귀를 주셔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영생을 주신다는 것을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을 만드시기 전부터 그 사람이 하나님께 범죄할 것을 미리 아시고, 그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어떤 모습을 취하실까를 심사숙고하여 장차 예수님이 입으실 그 모습으로 우리를 만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소망이 되어, 이 부활의 아침에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항상 우리와 동행하셨던 하나님 아버지, 일주일 중에 하루를 구별하여 드리는 이 시간, 그리고 구별하여 성도들이 모이는 이 장소에서 드리는 모든 예배의 순서를 통하여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세상적으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여러 행사들을 하며, 또한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토론과 노력들을 하지만, 교회적으로는 예수님의 탄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또 그 축하행사를 위하여 여러 기관들이 준비를 합니다. 영원한 나라를 다스리실 왕이 그 생명을 십대의 처녀에게 맡기고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세상의 왕들은 경호원을 대동하고 빵빠레를 울리며 보석으로 치장을 하지만,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은 마굿간에서 탄생하셔서 누울 곳이라고는 구유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할 때, 주님의 모습에서 겸손함을 배웁니다. 첫 번째 성탄절을 축하하는 준비를 하며, 죄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다시 한번 감격하는 우리가 되기 원합니다.
장차 왕으로 오셔서 위엄으로 다스리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경제가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경제원칙은 심는 대로 거둔다는 것과, 30배 60배 복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성도들이 위로 받기 원하며, 세상의 정치가 혼란스러울수록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의 평강을 사모하기 원합니다. 내년도의 각종 사역과 봉사를 위하여 일꾼들이 세워졌고, 또 세우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서 참여하는 우리가 되게 하시며,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들을 귀를 만들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귀를 열어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말했을 때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응답했던 마리아처럼, 우리도 목사님의 입술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다짐하고 돌아가 삶 가운데서 그렇게 실천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능력을 덧입혀 주실 것을 원하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